[법률방송뉴스] 이번 주 LAW포커스는 변시 오탈자에 대한 내용을 전해드렸습니다.
저희가 앞서 보도해 드렸던 김누리씨 말고도 시험 전날 코로나에 감염돼 시험을 놓친 응시생 사연도 알려지며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변시 시행 10년, 시험을 볼 수조차 없게 된 오탈자가 늘고 있습니다.
나아가 최근 변시 합격률도 낮아지면서 그간 최대 80명 정도 발생하던 오탈자는 200명 수준으로 확대됐다는 통계도 나왔는데요.
군복무 외에는 어떤 예외 사항도 인정하지 않는 현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는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
오로지 변시에만 존재하는 응시 기간과 횟수 제한.
사법시험에 매달리며 청춘을 허비하는 ‘고시 낭인’을 줄이려던 당초의 취지가 무색하게 ‘변시 낭인’으로 이름만 바뀐 채로 상황은 여전히 그대로입니다.
LAW포커스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시청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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