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대한변호사협회가 인권옹호와 사회공헌에 이바지한 단체 및 개인에 상을 수여했습니다.

오늘(2일) 변협은 제11회 변호사공익대상 수상자로 단체 부문에 법무법인(유) 세종, 개인 부문에는 김예원 변호사(사시 51회)를 선정했습니다.

이번 시상식은  오는 5일 오후 6시 ‘제86회 변호사연수회’ 개최 장소인 제주 롯데호텔에서 진행됩니다.

변호사공익대상은 변협이 제정한 상으로, 협회 회원 중 매년 인권을 옹호하고 사회에 공헌한 개인 및 단체를 선정해 수여합니다. 이 상은 업적을 치하하고 회원의 사회봉사 정신을 고양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단체 부문 수상자 법무법인(유) 세종은 지난 2014년 사단법인 ‘나눔과 이음’을 발족해 북한이탈주민 지원 사업, 아동·청소년 지원 사업, 취약계층 지원 사업 등 체계적 공익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지원해왔습니다.

또한 예비 법조인이 참여하는 공익변호사 양성 프로그램을 후원하며 지속적인 공익활동 활성화를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개인 부문 수상자 김예원 변호사의 경우 법무부 장애인차별시정심의위원회 위원, 서울시 인권위원회 부위원장, 대검찰청 검찰인권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습니다.

김 변호사는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인권을 개선하기 위해 힘써왔고 지난 10년 동안 장애인, 아동, 성폭력 피해자 등의 공익변호사로 활동하면서 무료 법률 지원에 힘써왔습니다.

변협은 “앞으로도 변호사의 공익문화 실천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우리 사회가 봉사와 상생 정신으로 한 단계 성숙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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