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변호사협회(회장 김현)는 제6회 변호사공익대상 개인부문 수상자로 오윤덕 변호사, 단체부문에 법무법인 율촌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변호사공익대상은 인권옹호 활동 및 사회적 약자 지원으로 공익을 실현하고 공익문화 확산에 기여한 변호사와 단체에 수여한다.

오윤덕 변호사는 2003년 법조공익재단법인 사랑샘을 설립해 외국인 근로자·북한이탈주민·아동 등 취약계층에 대한 법률 지원과 저소득층 고시생을 위한 장학금 수여, 출소자 자립활동 지원 등을 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탑골공원 무료급식소, 서울역 노숙인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법률지원 활동을 하기도 했다.

법무법인 율촌은 1997년 법인 설립 시부터 소속 구성원이 공익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익활동 활성화를 위해 기부 법제와 비영리단체 정책 연구를 지원하기도 했다. 2014년에는 공익사단법인 온율을 설립해 성년후견법제 연구와 취약계층에 대한 무료 법률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시상식은 내년 1월 5일 전남 여수시 엠블호텔에서 개최되는 제76회 변호사연수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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