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탄광에서 경비 업무를 하다가 폐암에 걸려 사망한 근로자가 업무상 재해를 인정받을 수 있을까요? 법원은 "그렇다"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오늘(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박정대 부장판사)는 경비원 A씨의 유족이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유족급여 및 장의비 부지급 처분 취소’ 소송을 원고 승소로 판결했습니다. A씨는 지난 1962년부터 1989년까지 장성광업소와 강원탄광에서 근무했는데, 갱도에서 근무한 6년을 제외하고 모두 경비업무를 도맡아 했습니다. 이후 81세가 되던 해인 2016년, A씨는 폐암
[법률방송뉴스] 학생들의 흡연을 감시하고 학교 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교내 화장실에 CCTV를 설치했다던 한 고등학교가 과태료 처분을 받았습니다.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오늘(10일) 제13회 전체회의를 통해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한 4개 기관 및 개인 등에 대해 총 1700만원의 과태료 부과를 의결했습니다. 평창군시설관리공단과 경주정보고등학교는 화장실 내부가 훤히 들여다 보이는 CCTV를 설치하고 운영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위법인데,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르면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목욕실·화장실·발한실·탈의실 등 개인 사생활
# 너무도 괴롭습니다. 저는 현재 영상을 제작하는 업체를 다니고 있는데요. 자그마한 사무실에 남성 3명 여성 3명이 함께 근무하고 있습니다. 업무 특성상 밤을 새는 경우도 많은데요. 그러던 어느 날 남성 직원 중 한 명이 새벽에 구석 자리에서 19금 야동을 보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제가 뭐 하는 짓이냐며 항의를 하니 이어폰을 끼고 보는 건데 무슨 상관이냐며 오히려 저를 타박했는데요. 더구나 저를 제외한 직원들 모두가 전자담배까지 사무실 내에서 피고 있어서 저는 이래저래 힘든 상황입니다. 이렇게 시간을 보낸 게 2년째 더 이상 저는
[법률방송뉴스] 수면내시경을 받는 환자 옆에서 전자담배를 피운 내과 의사가 논란입니다. 오늘(23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한 내과의원 원장 A씨가 환자의 위장 내시경 검사를 하면서 전자담배를 피웠습니다. 당시 환자는 잠든 상태였습니다. 왼손으로 내시경을 잡고 오른손에는 전자담배를 쥔 A씨는 검사 진행 도중 전자담배를 깊이 빨아들이며 환자 얼굴에 담배 연기를 그대로 뿜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해당 사실은 A씨와 함께 내시경 검사를 진행한 직원 B씨가 지난해 3월 촬영한 것을 최근 보건 당국과 언론에 제공하면서
▲신새아 앵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담배회사들을 상대로 낸 500억원대의 소송이 6년 만에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호영 변호사의 뉴스와 법’에서 자세한 얘기해보겠습니다. 먼저 건보공단이 왜 담배회사들을 상대로 이런 거액의 소송을 낸 거죠.▲이호영 변호사= 지금 건보공단이 지난 2014년부터 20년 동안 하루 한 갑 이상의 담배를 피는 사람들 있지 않습니까. 이러한 사람들 중에서 폐암과 후두암에 걸린 환자가 지금 3천400여명 정도인데요. 이들에게 건보공단이 지급한 500여억원의 진료비 상당의 손해가 발생했다. 그리고 이러한 손해는 결
▲상담자= 아파트에 사는데요. 가끔 복도 계단을 이용합니다. 그런데 복도 계단에서 누군가가 담배를 피웠는지 냄새가 나더라고요. 건강하겠다고 계단을 이용했는데 담배 냄새를 18층에서부터 13층까지 맡으려니 건강을 오히려 해칠 것 같더라고요. 그러던 중 계단을 걷다가 복도에서 담배를 피우는 남자를 목격했습니다. 일단 바로 잡아서 뭐라고 하면 싸울까봐 집에 와서 신고를 했는데요. 자기는 담배를 피운 적이 없다고 우기는 상황이고, 복도에는 CCTV가 없습니다. 담배를 피운 사람 그분 맞거든요. 그분에게 법적 조치 어떻게 안 되나요.▲앵커=
[법률방송뉴스] 법률방송 기획 ‘담배와의 전쟁’, 오늘(18일)은 3번째로 다중이용시설 내 흡연 갈등 문제 보도해 드립니다.“간접흡연 괴롭다”는 비흡연자들, “흡연공간 늘려달라”는 흡연자들의 항변은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는데요.PC방, 당구장 등 특성상 실내흡연실 설치가 불가피한 다중이용시설에서도 앞으로 모두 흡연부스를 없애겠다는 정부 방침이 나오면서 거센 논란이 불붙고 있습니다.법률방송 '현장기획'입니다.[리포트]서울 강남의 한 PC방입니다.10여년 전만 해도 게임을 하면서 담배를 피우는 건 당연하게 여겨졌기 때문에
[법률방송뉴스] 담배, 몸에 안 좋은줄 모르는 사람은 없지만 스트레스 때문에 피워 물고, 끊지 못해서 피워 물고, 이런저런 이유와 핑계로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이 여전히 많습니다.그런데 흡연자들의 사정엔 아랑곳없이 금연구역 지정 등 애연가들이 설 자리는 점점 좁아지고 있는데요.그러다보니 흡연을 둘러싸고 여기저기서 크고 작은 갈등과 잡음들이 우리 일상생활에서 벌어지기도 합니다.저희 법률방송에서는 앞으로 5차례에 걸쳐 흡연과 관련된 여러 문제점이나 이슈들을 짚어보려고 합니다. 법률방송 현장기획 ‘담배와의 전쟁’, 오늘(1일)은 그 첫번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