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업무 중 알게된 내부 정보를 이용해 땅을 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북지역본부 직원이 2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전주지법 제3형사부(부장판사 고상교)는 오늘(20일) 부패 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50살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습니다. 재판부는 먼저 “토지를 매수하는 데 업무 중 알게 된 비밀을 이용하지 않았다는 피고인 주장은 받아들이지 않는다. 적법하게 채택한 증거에 의하면 피고인이 시세차익을 목적으로
[법률방송뉴스] 근무 과정에서 내부 정보를 이용해 부동산 투기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북지역본부 직원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현직 LH직원에 대한 첫 선고입니다.전주지법 형사 제4단독(부장판사 김경선)은 오늘(18일)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49)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A씨는 2015년 3월 내부 개발 정보를 이용해 완주 삼봉 공공주택지구 인근 토지 1322㎡(약 400평)을 지인 2명과 함께 아내 명의로 약 3억원에 매수했습니다.
[법률방송뉴스] 한 주간의 법조계 이슈와 소식을 한 데 모아 전해드리는 ‘LAW 투데이 스페셜’입니다. 공직자가 직무 관련 정보를 활용해 사익을 추구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공직자 이해충돌 방지법 제정안'이 지난 22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결됐습니다.법안 처리에 기폭제가 된 한국토지주택공사, LH 직원들의 신도시 부동산 투기 의혹을 처음 폭로한 민변 개혁입법특별위원회 위원장인 김남근 변호사를 만나 관련 얘기들을 들어봤습니다. 오토바이 운전자들이 겪는 차별과 불합리함이 한두 가지가 아닌데, 대
[법률방송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투기 의혹 파문이 국민들의 공분을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시민단체와 정치권에선 공직자들의 땅 투기를 근절할 수 있는 법안들이 여러 건 추진되고 있습니다.여야를 막론하고 법안 제정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는데, 미공개 정보로 땅을 투기했을 땐 최대 무기징역까지 처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강력한 내용들도 포함돼 있습니다.지난 2기 신도시 때도 검찰 수사로 광범위한 투기 행태가 적발됐는데, 이번엔 정말 입법화가 될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장한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리포트]L
[법률방송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광명·시흥지구 투기 의혹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4일) "개인 일탈인지 구조 문제인지 규명해 발본색원하라"고 지시했습니다.투기 의혹이 사실로 밝혀지면 어떤 처벌을 받는지, 해당 토지를 몰수 할 수 있는지 등 법적 쟁점들을 짚어 봤습니다. 장한지 기자입니다.[리포트]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LH 직원들의 광명·시흥 등 신도시 투기 의혹에 대해 "일부 직원의 개인적 일탈이었는지, 뿌리 깊은 부패 구조에 기인한 것이었는지 규명해 발본색원하라"고 지시했습니다.강민석 청와대 대
[법률방송뉴스] LH(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들의 광명·시흥 신도시 땅투기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LH 직원들이 쓴 "우리는 부동산 투자 하지 말란 법 있나"는 글이 올라와 공분을 부추기고 있다.4일 블라인드의 ‘공공기관 라운지’ 게시판에 ‘썩어문드러진 LH’라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신도시 투기 의혹과 관련해 게시판에 올라온 LH 직원들의 반응을 모은 것이다. 이 글들의 작성자는 '한국토지주택공사'로 돼있다. 블라인드는 직장인들이 이용하는 익명 커뮤니티로, 회사 이메일
[법률방송뉴스] 정부가 지난달 24일 수도권 3기 신도시로 경기도 광명·시흥지구를 새로 발표했는데요.광명·시흥지구 신도시 지정 전에 10여명의 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이 최소 7천평 규모의 땅을 사전에 매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광명·시흥지구뿐만 아니라 하남 등 3기 신도시 전체를 대상으로 국토교통부 공무원이나 LH 직원들을 대상으로 관련 부동산 투기 의혹을 전수조사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장한지 기자입니다.[리포트]국토교통부는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수도권 집값을 잡기 위해 지난달 24일 수도권 3기 6번째 신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