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A씨는 최근 한 유명 온라인 쇼핑몰에서 230만원대 명품 가방을 구입했습니다. A씨는 이후 가방을 한국명품감정원에 의뢰했는데 가품으로 확인됐고, 쇼핑몰에 환급을 요구했습니다.B씨 역시 한 유명 온라인 쇼핑몰에서 헤어 40만원대 미용 제품을 구매했는데, 제품 고장으로 공식 AS센터에 문의한 결과, 가품이란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B씨는 쇼핑몰에 이의를 제기했는데, 쇼핑몰은 구매 기간이 상당히 지났다는 이유로 50%만 환급해주겠다고 통보했습니다.국회 정무위원회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특허청에서 제출받은 '국내 주
[법률방송뉴스] 지난해 환불 대란이 일어나며 큰 논란을 불러온 이른바 '머지포인트 사태'의 손해배상 집단소송 첫 재판이 열렸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2부(부장판사 정재희)는 오늘(1일) 머지포인트 사태 피해자 144명이 머지플러스·서포터와 이커머스 업체 6곳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1차 변론기일을 진행했습니다. 피해자들은 "머지플러스는 대대적으로 20% 할인판매를 홍보해왔지만 실상은 별다른 수익사업이 없었기 때문에 신규 가입자가 없으면 적자가 누적되는 전형적인 돌려막기식 사업구조를 가지고 있었다"며
▲신새아 앵커= 변호사, 세무사가 말해주는 ‘돈 되는 법’, 이번 주에는 일명 ‘직장인들의 로또‘라고 불리는 ’스톡옵션‘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차상진 변호사(차앤권 법률사무소), 김철현 세무사(뱅가드 세무법인)= 안녕하십니까.▲앵커= 지난 10일 카카오대표의 내정자 였던 류영준 대표이사가 자진사퇴를 했습니다. 그 이유가 스톡옵션으로 부여받은 주식 약 400억원어치를 한꺼번에 매도하면서 소액 투자자 등으로부터 좋지 않은 여론이 형성되어 결국 자진사퇴하기까지 된 건데요. 세무사님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가요.▲김철현 세무사= 앵커님께
▲신새아 앵커= 안녕하세요. 'LAW 포커스' 신새아입니다. 이번 주엔 얼마 전에 끝난 국정감사와 관련한 얘기를 한 번 해보려고 하는데요. 장 기자, 올해 국정감사에선 사실상 '플랫폼 국감'이라 불릴 정도로 많은 플랫폼 관련 현안들이 제기됐다고요.▲장한지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이번 국정감사에선 '플랫폼 독과점' 문제가 최대 화두로 떠올랐는데요.코로나19 언택트 시대에 호황기를 맞은 플랫폼 기업들, 하지만 이들의 커지는 시장 장악력 그 이면에 갑질 행태를 비난하는 목소리도 함께 높아지고
[법률방송뉴스] 내로라하는 오랜 경력의 중견 변호사들의 유니콘 기업 진출 현상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유니콘 기업은 기업 가치가 10억 달러 이상이면서 창업한 지 10년이 안 된 비상장 스타트업 기업을 말하는데요.최근 ESG 경영, 준법 경영 등 기업들을 둘러싼 사회적 요구가 뜨거운 가운데, 여야를 막론한 플랫폼 규제까지도 이러한 중견 로펌 변호사의 유니콘 기업 이동 현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변호사 3만여명 시대, 유니콘 기업에 진출한 경력 변호사의 역할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장한지 기자입니다.[리포트]2021년
▲신새아 앵커= 여당 당내 기구인 '을(乙)지로위원회'는 지난 7월 올해 국정감사 주요 의제로 '온라인 플랫폼 경제'를 다루기로 하고 이번 한주간 국감 피해단체 설명회를 가졌습니다. 오늘(10일)은 그 마지막 날로 변호사, 의사, 세무사, 공인중개사 등을 상대로 한 '전문직역 플랫폼 DAY'를 가졌습니다. 관련해서 '이슈 플러스' 장한지 기자와 얘기해 보겠습니다.장 기자, 일단 을지로위원회가 왜 이런 자리를 가진 건가요.▲장한지 기자= 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다가오는 10
▲유재광 앵커= 혁신인가 착취인가, 오늘(5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선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쿠팡 사태 해결을 위한 정부·국회 역할 모색 토론회'가 열렸다고 합니다. 'LAW 인사이드' 장한지 기자와 자세한 얘기해 보겠습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다고 했는데, 쿠팡과 관련한 논란들을 정리 좀 해볼까요.▲장한지 기자= 크게 3가지입니다. 하나는 '로켓배송'으로 대표되는 노동자 인권침해 문제, 이른바 '아이템 위너' 제도로 인한 출혈경쟁 및 저작권 침해 문제, 그리고 '쿠팡이츠
쿠팡 덕평물류센터는 연면적으로 축구장 15개 크기의 규모였다고 한다. 이곳에서 발생한 화재사고를 취재하던 한 기자가 현장에서 “탄냄새 대신 샴푸향이 느껴졌다”고 말한 내용이 최근 화제가 되고 있다.소셜커머스는 10여년 전 우리나라에 처음 등장했다. 생활에 꼭 필요한 잡화까지 소셜커머스에서 일종의 공동구매 방식으로 구입하면 훨씬 저렴한 가격에 편리하게 물건을 구매할 수 있었기에 소비자들은 이 새로운 서비스를 열렬히 환영했다. 공유경제라는 말이 유행하기 시작했고, 착한 소비와 플랫폼이라는 새로운 개념 또한 이어서 등장했다.해외에서는 아
[법률방송뉴스] 법조계 안팎에선 업계 1위 김앤장 출신들이 고위 공직에 진출하거나 거꾸로 고위 공직 출신들이 김앤장에 고문 등으로 들어오는 이른바 '이어 달리기'에 대한 상당한 논란과 비판이 있어왔는데요.최근 들어 우연의 일치인지 몰라도 민간 부문에서도 김앤장 출신 변호사들의 플랫폼 등 이른바 '혁신 기업' 진출이 눈에 띄고 있습니다. 넓게 보면 CEO급에 국한해서가 아니라 법조인들의 혁신 기업 진출이 트렌드 비슷하게 되고 있다고 하는데, 이유와 배경 등을 왕성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배달앱(
▲유재광 앵커= 오늘(3일) 서울 참여연대 아름드리홀에선 쿠팡의 이른바 '아이템 위너' 시스템을 질타하며 온라인 불공정거래 행위 개선을 촉구하는 기자회견 열렸습니다. '이슈 플러스' 장한지 기자와 관련 얘기해 보겠습니다. 장 기자, 쿠팡 '아이템 위너' 이게 뭔가요.▲장한지 기자= 영어 '아이템 위너'를 직역하면 '아이템 승자' 정도의 뜻입니다. 아이템 위너는 같은 상품을 파는 판매자가 여럿인 경우에 가장 저렴한 제품을 노출시키는 시스템을 말합니다. 화면을 보면
▲신새아 앵커= 오늘 하루 종일 쿠팡의 뉴욕 증시 상장이 화제가 됐는데, 하루 만에 100조원 넘는 자금을 끌어모으며 삼성전자에 이어 단숨에 국내기업 시총 2위 자리를 꿰차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이른바 '플랫폼 기업'들이 대세인데, 관련해서 어제 국회에선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 어떻게 도입할 것인가'라는 제목의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왕성민 기자와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왕 기자, 요즘 플랫폼, 플랫폼 하는데, ‘플랫폼 기업’을 어떻게 정의할 수 있나요. ▲왕성민 기자= 네, 플랫폼이란 단어의 어
▲유재광 앵커=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쿠팡 물류센터에서 근무했던 노동자들이 쿠팡을 상대로 집단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윤수경 변호사의 이슈 속 법과 생활'입니다. '쿠팡 집단감염'이라고 하는데 얼마나 확진자가 나온 건가요. ▲윤수경 변호사= 지난 5월 쿠팡 부천 신선물류센터에서는 근무하던 직원 84명과 가족 및 지인 68명 등 총 152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5월 24일 쿠팡 측은 복수의 확진자가 부천센터에서 발생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럼에도 사업장 일부만 소독하고
[법률방송뉴스]검찰이 현대자동차 등 기업 4곳을 전격 5일 압수수색했다.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 구상엽)는 이날 오전 현대ㆍ기아차, 현대건설, 현대백화점, 쿠팡 본사 등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하고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공정위 퇴직 간부들이 이들 기업에 재취업 과정에서 공직자윤리법 위반 여부를 수사하기 위해 이뤄졌다. 공직자윤리법에 따르면 4급 이상 공직자는 퇴직 전 5년 동안 소속했던 기관ㆍ부서의 업무와 관련이 있는 곳에 퇴직일로부터 3년간 재취업할 수 없다.검찰은 이들 기업의 압수물 분석을 마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