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법정에서 재판장은 말 그대로 재판 당사자와 변호사들의 생사여탈권을 쥔 절대적 존재로 여겨집니다. 그런데 악법은 법이 아니고, 불량 판결은 판결이 아니라는 대담한 주장을 대놓고 펼치는 변호사가 있습니다.‘불량 판결문‘이라는 제목의 책을 펴낸 원곡법률사무소 최정규 변호사가 그 주인공입니다. ‘책과 사람들’, 박아름 기자가 최정규 변호사를 만났습니다.[리포트]'장애인의 날'이었던 지난 20일 국회의사당 앞.국회의원들의 장애인 비하 발언을 성토하며 위자료 100만원을 청구하는 내용의 법적 조치를 예고하는 기자
[법률방송뉴스] 저희 법률방송에서는 공판중심주의 구현 관련 경찰이나 검찰의 피의자 신문조서 작성과 그 증거능력에 대한 논란과 문제점 등을 지적하는 보도들을 연속해서 보도해드리고 있는데요. 관련해서 117억원의 물적 피해를 낸 ‘고양 저유소 화재 사건’ 이주 노동자 피의자를 변호하고 있는 최정규 변호사를 만나 관련 얘기들을 들어봤습니다. ‘LAW 투데이 인터뷰’ 장한지 기자입니다.[리포트]최정규 변호사를 포함한 공동변호인단은 경찰의 2차 피의자 조사 때부터 스리랑카인 이주 노동자 A씨 변론에 참여했습니다.2차 조사 이후 A씨와 최 변
[법률방송뉴스] 검경 수사권 조정안 형사소송법 개정안 관련 검찰과 경찰의 갈등에 가려 주목을 덜 받긴 하지만 아주 중요한 이슈 중의 하나가 '검찰 신문조서 증거능력 제한'인데요.검찰이나 경찰 같은 수사기관에서 신문조서를 작성하는 것을 두고 흔히 조서를 '꾸민다'는 표현을 쓰기도 하는데 어떻게 봐야할까요. 수사기관이 신문조서를 어떻게 꾸미는지 그 일단을 보여주는 녹취록과 신문조서 일부를 법률방송이 단독 입수했습니다. '심층 리포트' 장한지 기자입니다.[리포트]원유 손실액과 시설 수리비 등을
[법률방송뉴스=유재광 앵커] 고양 저유소 화재사건 이주노동자를 조사한 경찰이 무려 123차례나 “거짓말하지 말라”고 이주노동자를 압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떻게 봐야 할까요. ‘이슈 플러스’ 장한지 기자 나와 있습니다.장 기자, 우선 사건 내용부터 간단히 짚어볼까요. [장한지 기자] 지난해 10월 경기 고양시 덕양구 대한송유공사 저유소에서 대형 화재 발생했었습니다. 스리랑카 이주노동자가 인근에서 날린 풍등이 화재 원인으로 꼽혔는데요. 화재는 17시간 만에 진화됐지만 재산 피해만 43억 5천만원에 이르렀습니다.당시 국가기관시설이
[법률방송]‘신안 염전노예 사건’의 피해자 가운데 한 명이 부실한 재판으로 피해를 입었다며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1심 판결이 오늘(18일) 나왔습니다. 원고 패소했는데, 상식과 원칙, “평균적인 법관”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판결이라고 합니다. 김정래 기자의 심층 리포트입니다.[리포트]사건은 지난 2014년 1월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전남 신안군 신의도 염전에 감금돼 사실상 노예 생활을 했던 장애인들의 사연이 세상에 알려집니다. 가해자였던 염전 업주는 감금죄 등으로 구속기소 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