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3선 중진 의원 박완주 의원(56 충남·천안을)이 성비위 의혹으로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됐습니다.오늘(12일) 신현영 민주당 대변인은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당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통해 박 의원에 대한 제명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그간 수차례 성추행 의혹으로 도마 위에 올랐던 민주당이 또다시 성추문에 휩싸이면서 지방선거를 불과 20일 앞두고 정국에 적지 않은 파장을 불러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신 대변인은 "당내에서 성비위 사건이 발생해 당 차원에서 처리를 한 것"이라며 "국회 윤리신고센터 등을 통해 국회 차
[법률방송뉴스] 20대 대통령 선거가 4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가 정치권 쇄신 분위기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선과 함께 치르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의 일부 지역구 무공천 방침에 이어 비위 의혹으로 도마에 오른 무소속 의원들을 제명하는 데 착수했습니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자 선거대책본부장을 맡고 있는 권영세 의원은 오늘(28일) 기자회견을 열고 곽상도 전 의원 지역구 대구 중·남구에 공천하지 않겠다고 알렸습니다.권 의원은 대구 중·남구 무공천에 대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성남시장 시절 설계한 건국 이래 최대 부동
[법률방송뉴스]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탈당한 곽상도 의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하겠단 방침을 알렸습니다. 국민의힘에선 의견이 갈리는 양상입니다.한준호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오늘(1일) 브리핑에서 곽 의원에 대해 "국민의 대표자로서 자격을 상실한 언행과 뇌물 등 의혹으로 국회법과 국회의원 윤리강령을 위반했으니 응당 그에 따르는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앞서 곽 의원은 아들이 대장동 의혹의 핵심 화천대유자산운용으로부터 퇴직금 50억원을 받아 구설수에 오르자 국민의힘을 탈당했습니다. 국회의원 박탈을 의미하는 제명은
[법률방송뉴스] 재산 축소 신고와 부동산실명제 위반 의혹 등으로 더불어민주당의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으로부터 제명된 양정숙 무소속 비례대표 국회의원이 우희종 전 시민당 대표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5일 법조계에 따르면 양 의원과 양 의원의 동생은 지난 1일 우 전 대표와 제윤경 전 시민당 대변인을 비롯한 당직자 2명, KBS 기자 2명 등 총 6명을 상대로 2억5천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서울남부지법에 냈다.양 의원은 앞서 재산 축소 신고 의혹 등과 관련해 개인정보를 무단 유출하고 이를 보도한 혐의로 시민당과 KBS
[법률방송뉴스] 재산 축소 신고와 부동산실명제 위반 의혹 등으로 더불어민주당의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으로부터 제명된 양정숙 당선인이 시민당을 상대로 '제명 결의 무효' 소송을 제기했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양 당선인은 시민당의 제명 결정 다음날인 지난 8일 서울남부지법에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변호사 출신인 양 당선인은 지난 4·15 총선에서 민주당 비례대표 후보 5번을 받았다가 시민당으로 옮겨 비례대표 15번으로 당선됐다. 그러나 이후 부동산실명제 위반 및 명의신탁 등으로 세금을 탈루하고 가족 명의
▲유재광 앵커= 부동산 명의신탁 의혹 등을 받는 더불어시민당 양정숙 비례대표 당선인 얘기해 보겠습니다. '윤수경 변호사의 이슈 속 법과 생활' 입니다. 양정숙 당선인이 부동산 논란으로 시끄럽던데 어떤 내용인가요.▲윤수경 변호사= 인권변호사 출신으로 알려진 양정숙 당선인은 지난 2016년 20대 총선 때 민주당 비례대표 후보 19번으로 출마했다가 낙선했습니다. 당시 그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한 재산은 49억원이었는데요. 양 당선인이 이번 4·15 총선에 시민당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하면서 선관위에 신고한 재산은 약 9
[법률방송뉴스] 경찰이 27일 오거돈 전 부산시장 성추행 사건 수사에 착수했다. 오 전 시장이 지난 23일 사퇴한 지 나흘 만이다.부산경찰청은 이날 검찰로부터 시민단체가 오 전 시장을 고발한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부산경찰청은 여성청소년과장을 수사총괄팀장으로 해 수사전담반·피해자보호반 총 24명으로 구성된 전담팀을 구성했다.경찰은 "피해자 보호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며 "철저한 수사로 위법사항이 확인되면 엄정하게 조치하겠다"고 밝혔다.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와 활빈단은 지난 24일 오 전 시장을 업무상 위력에
[법률방송뉴스] '세월호 텐트 막말' 파문으로 미래통합당에서 제명된 차명진 경기 부천병 총선 후보가 법원 결정으로 후보 자격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서울남부지법 민사51부(재판장 김대업)는 14일 통합당의 제명 결의를 무효로 해달라는 차 후보 측의 '제명결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법원은 "당원에 대한 제명은 중앙윤리위원회가 제명을 의결하고 최고위원회가 제명을 결의해야 효력이 발생하는데, 통합당은 윤리위원회 회의를 열지 않아 절차에 하자가 명백하다"고 판단하고 차 후보 측의 가처분 신청을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