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얼마 전 정부가 국민의 95%가 코로나 항체를 보유했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이런 발표가 있기까지 누적 확진자 수는 1825만명, 이 가운데 2만5000명은 세상을 떠났습니다.긴 터널을 지나는 동안 우리는 대한민국 국민 특유의 단결과 희생정신으로 국난 극복의 희망을 보여줬지만, 한 쪽에선 국가로부터 희생을 외면당한 이들이 절규하고 있었습니다. 바로 대통령의 말을 믿고 백신을 맞은 후 이전의 일상을 완전히 잃어버린 피해자들입니다. 이번 주는 건강을 잃고 소중한 가족을 떠나보내야 했던 백신 접종 피
[법률방송뉴스]윤석열 대통령이 첫 질병관리청장에 백경란 성균관대학교 의대 교수를 임명했습니다.대통령 대변인실은 윤 대통령이 이와 함께 주미국 대사에 조태용 국민의힘 의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에 김소영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를 내정했다고 알렸습니다.백 신임 청장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사회복지문화분과 인수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습니다.안철수 당시 인수위원장 추천으로 인수위에 참여해 새 코로나19 방역 체계를 설계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2019년 12월부터 2021년 11월까지 대한감염학회 이사장을 맡아 코로나19 유행기에 정부의 방
[법률방송뉴스]10명, 밤 12시로 규제했던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오는 18일부터 전면 해제됩니다.김부겸 국무총리는 오늘(15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면서 "정부는 그동안 여러 차례 약속했듯 방역 상황이 안정되고, 의료 체계의 여력이 확인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과감하게 해제하고자 한다"고 부각했습니다.정부의 이번 결정에 따라 299명까지 허용되던 행사와 집회, 수용 가능 인원의 70%까지만 허용되던 종교시설 인원 제한도 동시에 없어졌습니다.영화관·실내체육시설·종교시설 등 실내 다중이용시설에
[법률방송뉴스] 질병관리청이 유튜브 채널 '아프지마TV'에 게시한 정은경 청장 출연 홍보영상 등을 제작하는데 8억원 넘는 돈을 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최춘식 국민의힘 의원이 질병관리청의 자료를 조사·확인한 결과, 질병관리청은 지난 17일 기준 아프지마TV상 코로나 방역 홍보영상 55건을 제작하는데 총 8억4500만원을 집행했습니다.사례별로 지난 4월 2일 게시한 정 청장 출연 동영상 2건은 제작에 1500만원이 들었습니다. 첫 영상은 '정 청장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 소감'
[법률방송뉴스] 최근 정부가 내년 2월부터 만 12∼18세 청소년에게도 방역패스를 적용하기로 한 데 대해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헌법소원을 예고했습니다. 오늘(10일) 오후 2시 헌법재판소 정문 앞에서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자 유튜버인 양대림군을 포함한 452명의 학생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 17개 시·도지사를 상대로 최근 확대된 방역패스에 대한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했습니다. "최근 정부는 18세 미만 청소년들에게까지 백신패스 적용을 확대함으로써 부작용 위험을 내포하고 있는 백신접종을 강제화했다”며 “그 결과 백신접종을 완료하지
[법률방송뉴스] "이제는 3차 접종이 추가접종이 아니라 기본접종이며, 3차 접종까지 맞아야만 접종이 완료 되는 걸로 인식을 전환할 필요가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오늘 특별방역점검회의)병상 수 부족에 오미크론의 위협까지 겹친 가운데, 정부가 번복과 합리화로 일관하고 있다는 비난이 나옵니다. 이번엔 3차 접종을 종용하고 있지만, 백신 부작용에 대해 책임지려는 자세를 취하지 않고 있다는 것도 신뢰감을 떨어뜨리고 있다는 평가입니다.결국 정치권이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고 피해를 보상할 만한 법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게 의료계와 법조
[법률방송뉴스]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서울동부구치소 코로나19 집단감염에 대해 “국민께 대단히 송구하다”면서도 “할 수 있는 적절한 조치를 했다”고 말했다.추 장관은 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해 '동부구치소에서 확진자가 나왔을 때 초기 대응에 실패한 것 아니냐'는 의원들의 지적에 대해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른 것이라 적절한 조치를 안 했다고 할 수 없다”며 “지난해 11월 27일 직원 1명이 최초 확진된 이후 밀접 접촉자 검사를 지시했고 전원 음성이 나왔다”고 답변했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동부구치소 관련 코로나
[법률방송뉴스] 질병관리본부에서 '청'(廳)으로 승격된 질병관리청의 초대 청장에 정은경(55) 질병관리본부장이 내정됐다.신설된 보건복지부 제2차관에는 강도태(50) 보건복지부 기획조정실장, 여성가족부 차관에는 김경선(51) 고용노동부 기획조정실장이 내정됐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8일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이러한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질병관리청 및 보건복지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제·개정안이 의결됐다.질병관리청은 12일 공식 출범한다. '국가 감염병 총괄기구'인
[법률방송뉴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신이시여, 침착하고 유능한 당국자들에게 감사드립니다”(Thank God for Calm, Competent Deputies)는 제목으로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각국 전문가들을 소개하며 한국의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을 집중 조명했다. '캡틴 클래스(THE CAPTAIN CLASS) :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팀을 만든 리더의 7가지 숨은 힘' 저자로 리더십 전분가인 샘 워커는 WSJ에 기고한 4일자 칼럼을 통해 코로나19 사태에서
[법률방송뉴스] 코로나19 확진자의 증상 발생 하루 이전 동선과 세부 주소지, 직장명 등 정보의 공개가 앞으로는 제한된다.그간 확진자의 이동 경로 등이 날짜와 시간대별로 지나치게 구체적으로 공개돼, 온라인상에서 확진자의 동선을 보고 직업이나 사생활을 추측하는 등 방역과 무관한 개인정보 노출 피해가 일어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이같은 내용의 ‘코로나19 환자 이동경로에 대한 정보공개 안내문’을 지자체에 배포했다고 밝혔다.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이날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가진 정례 브리핑
[법률방송뉴스] 19일 오후에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확진자가 5명 추가 발생했다. 국내 확진자는 51명으로 늘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5명 추가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에 환자 15명이 추가 발생한 것까지 하루 만에 확진자가 20명 늘었다. 이 중 18명은 대구·경북에서 발생했다.이날 오후 추가 확진 환자 5명(47∼51번 환자)은 모두 31번 환자(61세 한국인 여성)와 연관성이 있다. 이에 따라 31번 환자와 연관성이 있는 환자는 오전 신규 확진자 10명(33∼36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