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문재인 전 대통령 장남 준용씨가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과 심재철 전 의원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이 원고 패소로 확정됐습니다.오늘(5일) 법조계에 따르면 문씨는 지난달 19일 1심 판결문을 송달받은 후 항소장을 제출하지 않아 최종 패소했습니다. 민사소송법에 따르면 1심 판결에 불복한 당사자는 판결문을 받은 날로부터 2주 이내에 항소해야 합니다.문씨는 지난 2017년 하 의원과 심 전 의원이 한국고용정보원 입사·휴직·퇴직 관련한 허위사실을 유포해 명예훼손 및 인격권 침해 이유로 손해배상금 8000만원씩 청구하는 소송을
[법률방송뉴스] 문재인 전 대통령 아들 문준용씨가 채용 특혜 의혹을 제기한 국민의힘 의원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대부분 패소했습니다.오늘(18일) 서울남부지법 민사15부(부장 이진화)는 문씨가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과 심재철 전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의원 등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하고, 소송비용도 원고가 부담하게 했습니다. 다만 당시 자유한국당 대변인이었던 정준길 변호사와 ‘녹취록 제보조작’에 연루된 전 국민의당 당원들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는 일부 인용했습니다.지난 2017년 하 의원과 심 전 의원
[법률방송뉴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취임 하루 만인 오늘(18일) 법무부와 검찰의 주요 간부 인사를 단행하면서, 이른바 '윤석열 라인'의 검찰 인사들을 전면에 배치했습니다. 지난 정권에서 좌천성 인사를 당했던 검사들이 대거 검찰 요직으로 화려하게 복귀했고, 친정부 성향을 보이며 성장가도를 달렸던 검찰 간부들은 대거 한직으로 발령됐습니다. 현재 공석이자 검찰총장의 직무대행 역할을 맡을 대검찰청 차장검사에 이원석 제주지검장(53·사법연수원 27기)이 임명됐습니다. 새로 직을 맡게된 이 신임 차장은 국정농단 사건이 불거졌
[법률방송뉴스]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떨어졌던 유승민 전 의원이 경기도지사에 도전합니다.유 전 의원은 오늘(31일) 오후 출마 결심 배경과 각오를 밝히는 기자회견을 열 예정입니다.유 전 의원은 대선 경선 패배 이후 정계 은퇴를 고민한 것으로 전해집니다.그러다 이달 중순부터 나온 당 안팎에서의 '차출론' 제기로 출마 여부를 고민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경기도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와 함께 최대 격전지로 떠오른 지역입니다.현재까지 국민의힘에서 경기도지사 출마 의사를 밝힌 인사는 함진규·심재철 전 의원 2명입니다
[법률방송뉴스] 박범계 법무부장관이 일요일인 7일 검찰 고위간부급 인사를 전격 발표하면서 윤석열 검찰총장을 `패싱'했다는 검찰 내부의 불만에 대해 "패싱이란 말은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박 장관은 8일 오전 정부과천청사로 출근하면서 취재진에게 "저로서는 최대한 애를 썼다"면서 이번 인사에 윤 총장 측 입장을 충분히 반영했다고 설명했다.박 장관은 "(법무부) 검찰국장을 교체했고, 신임 검찰국장은 총장 비서실장 격인 (대검) 기획조정부장을 했던 사람을 임명했다"면서 "또 신임 기조부장에는 총장이 원하는 사람을 임명했고, 대전지검
[법률방송뉴스] 법무부가 일요일인 7일 오후 검사장급 인사를 대검찰청에 통보하지 않고 전격 발표했다. 법조계에서는 박범계 법무부장관이 전임 추미애 장관 때와 마찬가지로 인사 문제를 놓고 윤석열 검찰총장과의 갈등을 재연시키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박 장관은 지난 2일과 5일 윤 총장과 2차례 만나 검사장급 고위간부를 포함한 검찰 인사안을 논의했고 이르면 다음주 초 인사가 나올 것으로 알려졌었다. 그러나 휴일 오후에 기습적으로 검사장급 인사를 발표한 것이다.윤석열 검찰총장은 인사안이 확정되기 전에 초안이나 인사 발표 계획을
[법률방송뉴스] 박범계 법무부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이 5일 검사장급 이상 고위간부를 포함한 검찰 인사를 논의하기 위해 두 번째 만남을 가졌다. 법무부에 따르면 박 장관과 윤 총장은 이날 서울 서초동 서울고검 청사에서 오전 11시 45분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2시간 가량 회동했다. 박 장관은 윤 총장으로부터 인사의 방향과 범위 등에 관한 의견을 들었고, 윤 총장은 별도의 서면자료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검찰 인사에서 특히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과 심재철 법무부 검찰국장 등 이른바 '추미애 라인'
[법률방송뉴스] 박범계 법무부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이 검찰 인사 조율을 위해 비공개로 한 차례 회동한 것으로 확인됐다.4일 법무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지난 2일 정부과천청사 법무부도 서초동 대검 청사도 아닌 제3의 장소에서 윤 총장을 만나 검찰 인사에 관한 의견을 들었다. 두 사람이 지난 1일 박 장관의 취임식에 앞서 상견례를 한 다음 날이다.박 장관은 윤 총장을 만난 이날 검사장급 이상 고위간부를 포함한 검찰 인사에 대해 "윤석열 검찰총장을 적어도 두 번은 볼 것"이라며 "의견 듣는 것을 형식적으로 하지는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법률방송뉴스] 윤석열 검찰총장 측이 10일 열린 징계위원회 위원 5명 중 4명에 대해 낸 기피 신청이 기각됐다.법조계에서는 기피 대상으로 신청된 징계위원들이 참여해 기피 여부를 논의한 것은 절차적으로 적법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기피 대상자들끼리 '서로 봐주기'를 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다.윤 총장 측은 이날 징계위에서 5명의 위원 중 당연직 위원인 이용구 법무부 차관, 검사 위원인 심재철 법무부 검찰국장, 외부 위원인 정한중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안진 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 4명에 대해 공정
[법률방송뉴스] 윤석열 검찰총장 측이 10일 열린 징계위원회에서 5명의 징계위원 중 4명에 대해 기피 신청을 했다.이날 징계위원장은 정한중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맡았다. 정 교수는 문재인 정부 들어 법무부 법무검찰개혁위원회, 검찰과거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친정부 인사다.민변 변호사 출신 형법학자인 정 교수는 최근 언론 인터뷰 등에서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윤 총장 징계 사유로 제시한 '정치적 중립성 의무 위반'에 대해 "검찰청법 취지에 어긋날 수 있다"고 주장하는 등 윤 총장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보여왔다.
[법률방송뉴스] 윤석열 검찰총장 측이 10일로 예정된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를 앞두고 법무부 측에 징계위원 명단과 감찰기록 공개를 또다시 요구했다. 윤 총장의 법률대리인 이완규 변호사는 7일 기자들에게 보낸 입장문에서 “일단 법무부에 감찰기록이 오지 않은 것에 대해 더 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라며 “징계위원 명단도 한 번 더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윤 총장 측은 앞서 방어권 보장을 이유로 법무부에 징계기록(감찰기록) 열람·등사, 징계청구 결재문서 및 징계위원 명단에 대한 정보공개를 청구했다. 이 중 약 2천 페이지 분량의 감찰기록
[법률방송뉴스] 법무부가 4일 열리는 윤석열 검찰총장 검사징계위원회의 위원 명단을 공개하라는 윤 총장 측의 정보공개 청구를 거부했다.윤 총장 법률대리인 이완규 변호사는 2일 기자들에게 입장문을 보내 "징계기록 등사 요구에는 아직 답이 없고, 징계청구 결재문서와 징계위 위원 명단에 대한 정보공개 요구는 거부됐다"고 밝혔다. 이 변호사는 전날 법무부에 윤 총장의 방어권 보장 차원에서 징계기록 열람 및 등사, 징계청구 결재문서와 징계위 명단의 정보공개를 요구했다.법무부는 징계위원 명단을 공개할 수 없는 이유로 "위원의 사생활 비밀 침해
[법률방송뉴스] 국회가 39시간 동안 폐쇄되고, 대법원이 전국 법원에 휴정을 권고하는 사상 초유의 일이 벌어졌다.코로나19 사태로 국가의 입법, 사법 기능까지 마비될 위기에 처했다. 행정부는 사실상 이미 코로나19 방역에 총동원된 상태로 입법, 사법, 행정 기능 전체가 위기에 놓인 형국이다.국회는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산과 관련, 방역을 위해 이날 오후 6시부터 39시간 동안 국회의사당에 대해 폐쇄 조치를 취했다. 국회 본관과 의원회관이 폐쇄된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다. 국회의사당 '봉쇄'에 해당하는 이
▲유재광 앵커= 차장검사급 대검 간부가 상가집에서, 윤석열 총장도 있는 자리였다고 하는데 검사장급 직속상관을 속칭 들이받는 항명 행동을 해서 검찰이 시끌시끌합니다. '남승한 변호사의 시사 법률'입니다.남 변호사님, 사건 내용부터 볼까요.▲남승한 변호사= 지난 18일인데요. 금요일날 밤에서 토요일로 넘어가는 밤이었다고 합니다. 대검 과장급 간부의 상가였는데요. 양석조 대검 반부패강력부 선임연구관 차장검사급이 상급자인 이번에 임명된 심재철 반부패강력부장 검사장급입니다.“왜 조 전 장관이 무혐의냐. 당신이 검사냐. 조 전
[법률방송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이 30일 국회를 통과했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검찰을 가리켜 "견제받지 않는 권력기관을 '해체'하기 시작한 데 가장 큰 의미를 부여한다"고 말했고,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내표는 "문재인 정권 비리 은폐처인 공수처는 북한의 보위부, 나치의 게슈타포 같은 '괴물'이 될 것"이라며 의원직 총사퇴를 결의했다.극과 극을 달리는 여야 정치권 한편으로 국회 바깥에서도 공수처를 둘러싼 말싸움이 이어지고 있다. 공수처 '말말말'을 정리해본다.조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수사하기로 했습니다.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심재철 의원의 업무추진비 사용내역을 거론한 것이 발단이 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오늘(23일) 자유한국당이 김 부총리를 수사 의뢰한 사건을 형사4부에 배당했다고 밝혔습니다.김 부총리는 지난 2일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심 의원이 청와대의 심야주점과 고급식당 결제 등 업무추진비 사용 문제를 지적하자 "의원님이 국회 보직 중 주말에 쓴 것과 똑같다. 그 기준과 같이 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김 부총리는
[법률방송뉴스] "제가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김명수 대법원장은 28일 심재철 의원실 압수수색 영장 발부에 항의하기 위해 대법원을 찾은 자유한국당 의원들과 만나 이 같이 말했다. 김 대법원장은 "대법원장으로서 가장 큰 임무는 정치적인 중립과 권력에 대한 제어와 견제"라며 "영장의 집행·발부에 관해 국민의 기본권이 침해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것은 중요한 원칙"이라고 밝혔다. 이날 항의 방문한 김성태 원내대표는 김명수 대법원장과의 면담에서 "정치탄압이자 의도된 압수수색인데 법원이 너무 쉽게 영장을 발부했다"며 "사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