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숙명여자대학교로부터 시작된 '음대 입시비리 의혹'이 서울대학교에 이어 다른 대학으로까지 번질 전망입니다.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오늘(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내자동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사건이 다른 대학으로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며 "학생, 교수 수가 증가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앞서 숙명여대 음대 입시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서울대 음시 입시 과정에서도 비리 의혹을 발견해 지난 12일 서울대 입학본부와 음악대학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2022학년도 서울대
[법률방송뉴스] 지난 6월 서울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했다 낙선한 조영달 전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가 선거 관련해 주변인들에게 금품을 제공해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는 오늘(23일) “조영달 서울시교육감 낙선자 등 3명에 대해 지난 22일 금품 제공 등으으로 인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며 조 전 교수와 조 전 교수 캠프 관계자 2명에 대해 지방교육자치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선거 과정에서 조 전 교수는 선거사무원 등에게 법에서 정한 실비·수당 외 다른 금품도 지급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 해당 사건은 서
[법률방송뉴스]▲신새아 앵커= 보도한 석대성 기자와 더 얘기해봅니다.석 기자, 엎친 데 덮쳐 지방에선 국립대 자퇴생도 늘고 있다고요.▲석대성 기자= 자료를 보시면 지방거점국립대 자퇴생이 매년 2%씩 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2016년 3900명이었는데, 지난해 6300명까지 늘었습니다. 거의 20%에 육박하죠. 지방거점국립대는 지방에 위치한 국립대 간 협의체인데, 국립대라는 여러 장점에도 불구하고 학생 10명 중 2명이 학교를 떠나고 있는 겁니다.문재인 정부는 지방대 육성 사업으로 5조8400억원을 투입했는데, 경쟁력은 오
[법률방송뉴스]▲앵커= 11월 17일, 인생의 새 장을 펼치기 위해 전국 50만명이 수능시험을 치른 날입니다.하지만 점점 줄어만 가는 수험생 때문에 대학은 무너질 위기에 직면했다고 하는데요.대학 통·폐합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 됐지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법도 뚜렷하게 보이지 않아 혼란이 가중될 거란 목소리가 나옵니다.LAW 포커스, 이번 주는 대한민국 고등교육계가 직면한 실태를 집중 보도합니다.석대성 기자입니다.[리포트]올해 수능을 치른 수험생은 50만명.고득점을 바라는 마음은 응시생보다 학부모가 더 간절합니다.[이종복 /
[법률방송뉴스] 청소노동자 이모씨가 숨진 채 발견된 서울대 기숙사의 관장과 부관장이 어제(2일) 사의를 표했습니다.오늘(3일) 서울대 기숙사 노유선 관장과 남성현 부관장은 전날 서울대 측에 보직에서 물러난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한동헌 부관장은 보직을 유지합니다. 이들은 최근 고용노동부가 이씨 사망에 “직장 내 괴롭힘이 맞는다”는 결론을 내리자, 이에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날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대 관계자는 "사표를 수리할지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표가 수리되면 노 관장과 남 부관장은 보직에서 내려와
[법률방송뉴스] '서울대 청소노동자 사망 사건‘과 관련해 이르면 다음 주 학교 측을 상대로 한 집단 진정이 국가인권위원회에 접수될 예정입니다.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인격권 등을 침해했다는 것이 집단진정을 준비하고 있는 최혜원 변호사의 설명입니다.'어느 청소노동자의 죽음' 기획보도, 최혜원 변호사를 만나 관련 얘기들을 들어봤습니다. 장한지 기자입니다.[리포트]서울대 청소노동자 휴게실에서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된 아내.[A씨 / '서울대 청소노동자 사망 사건' 유족]"저는 그날 밤에도 바로 규장각에서 근
[법률방송뉴스] 지난달 26일 격무에 시달리던 서울대 50대 여성 청소노동자가 휴게실에서 숨진 채 발견된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는데요. 서울대 측은 현재 자체조사를 벌이고 있고, 이와 별도로 노동청에서도 지난주부터 진상조사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오늘(28일) 'LAW 투데이'는 '청소노동자의 죽음'에 대해 얘기해보겠습니다.서울대 50대 여성 청소노동자의 사망. 갑질 당사자로 지목된 배모 팀장은 언론 인터뷰에서 자신은 '갑질'을 한 적이 없고 '대우'를 해준 거라는 취지로 주장했
[법률방송뉴스] 올해 초 치러진 제10회 변호사시험 응시자 수 대비 합격률을 보면 이른바 ‘SKY 대학’이라고 불리는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가 1,2,3위를 차지했고, 성균관대가 4위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문제는 전국 25개 로스쿨 가운데 합격률 하위권 대학들인데 최하위 3개 대학의 평균 합격률은 SKY 대학 합격률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어떻게 봐야할까요. 박아름 기자가 관련 내용을 취재했습니다. [리포트]지난해 제9회 변호사시험에 이어 올해 제10회 변시에서도 응시자수 대비 합격률 1위는 서울대였습니다.
[법률방송뉴스] 대학 학내 성폭력 사건에 대해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하더라도 대학교가 학칙에 따라 별도의 징계 처분을 내린 것은 정당하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대법원 3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A씨가 서울대를 상대로 낸 정학처분 무효 확인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A씨는 2018년 6월 학교 후배 B씨가 술에 취하자 모텔로 데려가 잠을 잔 뒤 이튿날 아침 성행위를 시도한 혐의를 받았다. B씨는 자신이 취한 상황에서 A씨가 성폭행 또는 성추행을 했다며 서울대 인권센터와 경찰에 신고했다
[법률방송뉴스] 대학원생 제자를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서울대 교수가 혐의를 모두 부인하며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14단독 정성완 부장판사는 8일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전 서울대 서어서문학과 교수 A씨의 첫 공판에서 A씨 측이 신청한 국민참여재판 회부 여부를 추후 기일을 열어 결정하기로 했다. A씨 측은 지난 6일 법원에 국민참여재판 회부를 요청하는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A씨 변호인은 이날 재판 후 취재진에 공소사실을 부인하는 A씨의 입장과 국민참여재판 신청 경위를 설명했다. 변호인은 "사건
[법률방송뉴스] 서울대가 29일 뇌물수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전 법무부장관 조국(55)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에 대한 직위해제를 결정했다.서울대는 이날 "법무부장관에서 사퇴하고 지난해 10월 법학전문대학원에 복직한 조국 교수가 뇌물수수와 직권남용 등 혐의로 기소됨에 따라 정상적인 직무수행이 어렵다고 판단해 관련 규정에 따라 29일 자로 직위를 해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서울대는 "직위해제는 유무죄를 판단하는 징계와는 달리 교수로서의 직무를 정지시키는 행정조치"라고 설명했다.사립학교법에 따라 대학은 소속 교수가 형사사건으로 기소되면
[법률방송뉴스] 어느 직장이나 이른바 ‘화이트칼라들’이 근무하는 사무직과 청소와 용역, 시설관리 등 어떻게 보면 궂은일을 수행하는 ‘블루칼라’ 직종이 있습니다.이 두 직종은 임금 등 교섭을 따로 하는 게 맞는 걸까요. 한꺼번에 같이 하는 게 맞는 걸까요. ‘판결로 보는 세상’입니다.서울대학교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해방 이듬해인 1946년 국립대학교로 개교한 서울대는 진통 끝에 지난 2011년 법인으로 전환했고 상시 약 7천100여명의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습니다.이런 가운데 서울대는 사회 흐름에 따라 지난해 3월 청소·경비직 용역근로
[법률방송뉴스] 서울대 총학생회가 딸 고교 시절 논문 논란 등과 관련해 조국(54)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했다.서울대 총학은 26일 입장문을 내고 "제기된 여러 의혹에 대해 조국 후보자가 명확한 답변을 거부하고 있다"며 "원칙과 상식이 지켜지는 나라, 정의가 살아있는 사회를 위해 조국 후보자의 사퇴를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밝혔다.서울대 총학은 "조 후보자의 딸이 고등학교 시절 2주간의 인턴십만으로 SCIE급 논문의 제1저자가 된 점 등 제기된 의혹들에 청년 대학생들의 분노가 커지고 있다"며 "배신감을 느끼는 국민의 목소리
[법률방송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제7대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로 유남석 헌법재판관을 29일 지명했다. 유남석 후보자는 전남 목포 출신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 사법연수원 13회로 법관의 길에 들어섰다.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과 서울지법 부장판사, 서울북부지방법원장, 광주고등법원장 등을 거쳐 지난해 11월 문재인 대통령의 지명과 인사청문회를 거쳐 헌법재판관에 임명됐다.유 후보자는 헌법을 공부하는 판사들의 모임인 '헌법연구회' 회장을 역임했고, 사단법인 한국헌법학회와 학문교류를 증진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했다.특히 1
[법률방송=유재광 앵커] '판도라의 상자'가 열렸습니다. 전국 25개 각 로스쿨 별 합격률이 최초로 공개됐습니다. '이슈 플러스', 장한지 기자 나와 있습니다.장 기자, 먼저 초미의 관심사, 각 로스쿨별 합격률이 어떻게 되나요.[장한지 기자] 네, 약간의 이변이 있긴 했지만 예상한 대로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이번 제7회 변호사시험 합격률 상위 5개 학교는 서울대 78%, 연세대 73%, 고려대가 71%로 이른바 ‘SKY’가 예상대로 1, 2, 3위를 차지했구요. 경기도 수원에 있는 아주대가 이른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