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한나라당이 2007년 대선부터 매크로 프로그램을 써서 댓글 여론조작을 시도했다는 의혹을 놓고 경찰이 확인에 들어갔다. 드루킹 일당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지방경찰청은 이 건에 대해서도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치권에 따르면 세월호 참사가 이슈였던 2014년 지방선거 당시 새누리당 중앙선대위 SNS 소통본부 상황실 채팅방에서 한 참가자가 당시 민주당 후보와 세월호 소유주 유병언의 연루 의혹 글을 퍼뜨려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런 방식으로 가짜 뉴스들이 확산됐고, 이 과정에서 매
[법률방송] '공천개입 혐의'로 기소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자신이 공천개입을 지시하거나 보고받은 적이 없으며 승인한 바도 없다"며 공소사실을 전면 부인했다. 박 전 대통령이 자신의 재판에서 의견을 밝힌 것은 ‘국정농단’ 재판에서 구속 기간 연장에 반발해 지난해 10월 16일 재판 ‘보이콧’을 선언한 이후 5개월 만이다.박 전 대통령의 국선변호인인 장지혜 변호사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부장 성창호)의 심리로 16일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2회 공판준비기일에서 &
[앵커]2012년 19대 총선 당시 불법 선거운동을 벌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와 주진우 시사IN 기자에 대한 1심 선고가 오늘(2일) 나왔습니다.재판부는 이들에 대해 벌금 90만원을 선고했는데, 언론인의 정치적 발언과 표현의 자유, 선거법 위반 등 논쟁거리가 꽤 많은 재판입니다.석대성 기자의 심층 리포트 보시겠습니다.[리포트]주진우 기자와 김어준씨는 지난 2012년 4·11 총선을 앞두고 공개된 장소에서 확성장치를 이용해 특정 후보를 지지하거나 반대하는 발언을 합니다.[김어준 / 딴지일보 총수 (2012년 4월
[앵커]박근혜 정부 당시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업무를 조직적으로 방해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김영석 전 해양수산부장관과 윤학배 전 차관, 이들에 대한 법원의 영장실질심사가 오늘(1일) 열렸습니다.석대성 기자입니다.[리포트]나란히 법원에 나온 김영석 전 해수부 장관과 윤학배 전 차관은 취재진의 쏟아지는 질문에 입을 꾹 닫고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았습니다.[김영석 / 전 해양수산부장관]"이병기 실장 지시 없었어요? (세월호) 특조위 방해 공작하는 데""..."[김영석 / 전 해양수산부장관]"(청와대) 3수석실 지휘받았는데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