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신새아 앵커= 지난해 말 법률방송에선 동대문 새빛시장, 일명 짝퉁시장 잠입취재를 통해 지식재산권 침해 실태에 대해 보도한 바 있습니다.그런데 요즘, 짝퉁처럼 그대로 베낀 건 아니지만 명품 브랜드 제품에 중국이나 국내에서 만든 원단을 덧대 새로운 디자인의 제품을 탄생시키는 일명 ‘업사이클링’ 제품도 성행하고 있는데요.쓸모없는 물건을 새롭게 디자인해 가치 있는 물건으로 재탄생시킨다는 취지는 좋지만 정품 확인이 어려운 것은 물론, 명백한 상표권 침해라는 목소리가 이곳저곳에서 나오고 있습니다.김해인 기자가 심층 취재했습니다
[백세희 변호사의 '컬처 로(Law)'] 예술, 대중문화, 게임, 스포츠, 여행 등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재미있는 법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편집자 주 소셜미디어를 이용하면 필연적으로 상품 광고를 접하게 된다. 최근 필자가 마주한 광고는 명품 가방과 액세서리 쇼핑몰이었다. 언뜻 봐서는 중고명품처럼도 보이는데, 아무리 중고라 하더라도 가격이 지나치게 저렴했다. 자세히 사이트를 살펴보니 명품 브랜드의 단추와 금속 로고를 활용한 '빈티지 업사이클링'이라고 판매 제품을 설명하고 있었다. 샤넬, 루이비통, 프라다
[법률방송뉴스] ‘짝퉁 명품시계’를 판매하다 적발되자 신고자를 흉기로 위협한 70대 남성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오늘(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7단독(나우상 판사)은 특수상해, 상표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74)씨에게 최근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240시간의 사회봉사를 선고했습니다.A씨는 지난해 11월 18일 난 12시 55분쯤 서울 동대문구 노점에서 롤렉스, 까르띠에, 피아제, 오메가 등 명품 브랜드의 위조 상표가 부착된 시계를 판매대에 전시한 혐의(상표권 침해)를 받습니다. 또한 같은
# 제가 단체 메신저를 통해 지인들에게 가짜 명품 가방과 시계 150점을 팔다가 경찰에 적발되었습니다. 공소장에 이득은 750만 원 정도라고 적었는데요. 도매로 물건을 가져다주는 업자도 발각됐는데 결론적으로 중간에서 제가 제일 나쁜 사람이 돼버렸습니다. 사실 저는 반품과 교환도 해주고 팔아서 남은 것도 없는데요. 일단은 제가 과거에 범죄 이력이 없기 때문에 집행유예가 나올 거라고 하는데요. 집행유예와 함께 벌금이 어느 정도 나올지가 궁금합니다. 제가 지금 대학생이고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하고 있어서 만약 집행유예가 나오면 어떤 불이익
[법률방송뉴스]▲신새아 앵커= 최근 굉장히 통통 튀는 매력과 센스있는 패션 감각으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유튜버 프리지아, 송지아씨의 가품 착용이 논란이 되고 있잖아요, 넷플릭스 ‘솔로지옥’에서 입고 나왔던 옷들이 짝퉁이라고 밝혀지면서 송지아씨가 연일 비난 여론이 이어지면서 사과영상까지 올렸어요.▲김해인 기자= 네. 그렇습니다. 송지아씨는 가품 사용에 대해 인정한다"며 "예뻐서 구매했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일단 영상부터 보고 오시죠.이를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그렇게 큰 잘못한 거냐’는 입장과 ‘소비자와 기업 전부 우롱했다’
# 6개월 전쯤 번개장터에서 에어팟을 12만원에 구매한 후 필요가 없어서 2주 전 그 에어팟과 다른 물건을 인터넷 중고나라에서 교환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에어팟을 구입한 사람이 연락을 해와 고장이 나서 AS를 하러 갔더니 짝퉁이라고 했다며 저를 신고하겠다고 합니다. 저도 정품인 줄 알고 구매했던 물건이라 너무 억울한데요. 상대방은 환불을 요구합니다. 제가 환불해 줘야 하나요.▲앵커= 한마디로 상담자분도 판매자 분한테 어떻게 보면 당했다고 결론내려야 될 것 같습니다. 일단 에어팟을 구매한 구매자에게 환불을 해줄 의무가 있을까요. 권
▲신새아 앵커= 좀 전 영상에서 보듯 매일 진품을 보고, 판매하는 백화점 직원들조차도 모조품을 한 눈에 알아본다는 게 쉽지가 않은가 봅니다. 진짜 보다 더 진짜 같은 짝퉁, 날이 갈수록 진화하고 있는 것 같아요. 김 기자, 앞서 리포트에서 잠깐 언급했지만 이러한 레플리카 제품을 제작하고 판매하는 게 엄연한 불법이라고요. ▲김해인 기자= 네 그렇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위조상품을 유통하고 판매하는 행위는 불법입니다. 현행 상표법에서는 타인의 등록상표와 동일한 상표를 그 지정 상품과 유사한 상품에 사용하거나, 타인의 등록상표를 위조 또
▲유재광 앵커= '법률구조공단 사용설명서', 오늘은 중국음식집 간판을 두고 벌어진 ‘상표권 침해’ 소송 얘기해보겠습니다. 박아름 기자 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박 기자, 뭐 어떤 상황인가요.▲박아름 기자= 네, 두 명의 중국집 이씨가 등장합니다. 편의상 경기도 용인 이씨, 경북 김천 이씨라고 하겠습니다. 사건을 간단하게 압축하면 한자로는 아름다울 미(美)자와 올 래(來)자를 쓰는데, 표기로는 ‘미라이’라고 하는 중국집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용인 미라이 중국집 이씨가, 김천 미라이 중국집 이씨를 상대로 해당 상표를 쓰
# 현재 디저트 카페를 운영 중입니다. 나름 SNS에서 입소문도 타고 해서 장사도 잘 되는 편인데요. 몇 주 전에 지인이 다른 지방에서 저희와 똑같은 상호의 카페가 오픈했다고 체인점을 열었냐고 물어보더라고요. 그래서 알아보니까 정말 콘셉트는 물론이고 카페 이름까지 똑같더라고요. 아직 상대 쪽은 저희가 알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상황이긴 하고요. 이 가게에 조만간 연락을 취해서 법적 제재를 주고 싶습니다. 어떻게 진행하면 되나요? 참고로 저희 상호는 특허청에 카페업으로 상표권을 등록한 상태입니다.▲앵커= 상호명 권리에 대한 민원 같습
[법률방송뉴스=전혜원 앵커] 오늘(23일) 법률문제 ‘짝퉁 물건, 짝퉁임을 알리고 판매하는 건 합법이다?’ 입니다. 저는 듣자마자 합법이 아닐 것 같다는 생각에 X 들어보겠습니다. 두 분 의견 들어보겠습니다.최 변호사님 X 들어주셨고요. 배 변호사님도 X 들어주셨습니다. 이유 들어볼까요.[최종인 변호사] 요즘 위조품을 판매하는 사이트를 보면 위조품인데 진품이라고 속여서 파는 것은 거의 많이 없어진 것 같아요. 소비자들 같은 경우 인식 수준도 많이 늘어나고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위조품인지 진품인지 구별하는 능력도 충분히 갖췄기 때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