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어제 대법원 국감에 이어 법사위 헌법재판소 국감에서도 여야는 한 치의 어김없이 ‘네 탓 공방’을 벌였습니다. 이번엔 9명의 헌법재판관 가운데 국회 몫인 3명의 재판관 공석 사태를 두고 설전을 벌였습니다. 어떤 말들이 나왔는지, 헌재 국감 현장을 다녀온 김정래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방통위 국감은 ‘방송장악’ 플래카드 소란에다 ‘드루킹 댓글조작’ 설전으로 시끄러웠습니다.무슨 영문인지 현장을 신새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방통위 국감에선 또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가짜뉴스’ 정부 대책도 도마
이명박 정부 시절 국정원의 ‘방송장악 공작’에 공모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재철 전 MBC 사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9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렸습니다.김 전 사장은 “MBC는 장악될 수 없는 회사”라며 혐의를 여전히 부인했습니다.[김재철 / 전 MBC 사장]“죽을 만큼 힘들어도 할 일은 해야 하는 게 용기라고 생각합니다. MBC는 장악될 수가 없는 회사입니다. MBC는 장악해서도 안 되는 회사입니다. 이것이 제가 경영진으로서 임했던 저의 소신입니다. 지금도 소신엔 변함이 없습니다.”김 전 사장은 또 “국정원의 ‘MBC 정상화’ 문건을
이명박 정부 국정원과 공모해 '공영방송 장악'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재철 전 MBC 사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된다.김 전 사장은 2010년부터 2013년까지 MBC 사장으로 재직하면서 국정원으로부터 이른바 'MBC 정상화' 문건 내용을 전달받아 방송인 김미화씨 등 블랙리스트에 오른 연예인을 방송 프로그램에서 하차시키고 퇴출 대상으로 분류된 기자와 PD 등을 업무에서 배제한 의혹을 받는다.검찰은 김 전 사장이 원세훈 당시 국정원장 등과 공모해 MBC 장악
이명박 정부 당시 국가정보원과 함께 정권 차원의 ‘공영방송 장악’을 실행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김재철 전 MBC 사장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전직 공영방송 사장에게 '방송 장악'을 이유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것은 사상 처음이다.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팀장 박찬호 2차장검사)은 7일 김 전 사장에 대해 국정원으로부터 이른바 ‘MBC 정상화 문건’의 내용을 전달받아 실행한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검찰이 구속영장에서 김 전 사장에게 적용한 혐의는 국정원법
[앵커]문재인 대통령이 오늘(1일) 국회 시정연설을 통해 개헌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한편, ‘국가의 존재 이유’까지 언급하며 적폐청산 의지를 거듭 피력했습니다.여야의 반응이 극과 극으로 갈렸는데, 자유한국당은 국회 본회의장 안에서 현수막까지 펼쳐들고 항의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철규 기자입니다.[리포트]취임 후 두 번째 국회 시정연설.문재인 대통령은 “개헌은 국민의 뜻을 받드는 일”이라는 말로 개헌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키워드는 지방분권과 자치, 국민주권입니다.[문재인 대통령]“개헌은 국민의 뜻을 받드는 일입니다. 변화한 시
[앵커]MB 정부 국정원의 방송장악 의혹과 연예계 블랙리스트 관련 백종문 MBC 부사장과 이우용 전 라디오본부장이 오늘(31일) 검찰에 소환됐습니다.검찰은 또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김우룡 전 이사장 자택을 압수수색한 뒤 김 전 이사장을 소환 조사했습니다.블랙리스트를 기획, 실행한 혐의 등을 받고 있는 추명호 전 국정원 국익정보국장도 다시 불려나왔습니다.'국정원 방송장악' 검찰 수사가 가속도를 내고 있습니다.석대성 기자입니다.[리포트]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불려 나온 이우용 전 MBC 라디오 본부장은 취재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