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신새아 앵커= 회사에서 일을 하다가 병에 걸렸는데 걸린 사람이 스스로 입증해야 한다?이를 두고 부당하다는 목소리가 많을 수밖에 없을 것 같은데요. 이혜연 기자와 더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앞선 리포트에서 국회에서도 해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발의안이 나왔다고 했는데, 이 법안들이 통과되면 해결의 실마리가 좀 풀리는 건가요?▲이혜연 기자= 네, 우선 그렇다고 볼 수 있습니다.이번에 화두가 된 ‘알권리3법’ 중 하나인 산업기술보호법의 경우 지난 2019년 8월에 통과가 됐었는데요.반올림 단체 측은 이때부터 해당 법
[법률방송뉴스] ▲신새아 앵커= 우리나라는 OECD 산업재해 사망률 1위 국가라는 오명을 수년째 쓰고 있습니다.그러나 산재로 인정되지 않는 노동자들이 많은데요.산재로 인정을 받으려면 노동자 스스로 입증해야 하는데, 쉽지 않은 게 현실이기 때문입니다.이에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자’는 취지의 일명 ‘알권리3법’ 개정안 발의 기자회견이 국회에서 열렸는데, 그 현장에 이혜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리포트][김은숙 / 전 삼성반도체 온양사업장 근로자]“제가 일하는 공장이 삼성반도체 MOLD 라인에서 일했거든요. 제일 먼저 발생한 게 갑상
[법률방송뉴스] 유해한 업무 환경에 노출된 근로자가 선천성 질병을 가진 아이를 출산한 경우에도 산재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지만, 여전히 한계점이 존재한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오늘(15일) 국회의원과 인권단체 등 8곳이 ‘태아산재법 제정 의미와 과제’를 주제로 한 토론회를 공동 주최했습니다.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진행된 이번 토론회는 지난해 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태아산재법’에 대해 법안 제정의 의미와 보완해야 할 과제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졌습니다.이날 토론회는 위험한 일터에서 근무하다 돌아가신 노동자와 유해 환경의
[법률방송뉴스]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로 반일 감정이 들끓던 지난해 8월, 국회의원 206명의 찬성으로 반대는 단 1명도 없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법안이 있습니다.바로 ‘산업기술의 유출 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인데요. 다음달이면 이제 시행을 앞두고 있습니다.그런데 이 법 시행일인 2월 21일에 맞춰 시민단체들이 산업기술보호법에 독소조항이 숨어있다며 해당 조항에 대한 헌법소원을 제기하겠다고 합니다.산업기술을 보호하자는 취지의 법안에 시민단체들이 왜 이렇게 반발하며 헌법소원까지 내겠다는 걸까요. 신새아 기자가 전말을 취재
[법률방송뉴스] 중앙행정심판위원회가 삼성전자 작업환경 측정결과 보고서 대부분에 대해 '비공개' 재결을 내린 데 대해 삼성 직업병 피해자단체 등이 오늘(4일) 행정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작업환경 보고서는 과연 ‘영업기밀’일까요, 아닐까요. 공개하면 삼성과 국가이익에 심대한 타격이 있을까요. 그냥 하는 말일까요. 장한지 기자의 ‘심층 리포트’입니다.[리포트]"영업기밀 주장 부당하다. 작업환경보고서 공개하라! (공개하라! 공개하라!)"‘반도체 노동자 건강·인권 지킴이 반올림’ 등이 공개하라고 목소리를 높이는 것은 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