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상·민유숙 대법관이 6년의 임기를 마치고 내년 1월1일 퇴임합니다.후임 없이 두 대법관이 퇴임하면서 대법원은 한동안 업무 공백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안철상 대법관은 오늘(29일) 대법원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사법부의 판단은 최종적인 것으로 분쟁을 종식시키는 것이 돼야 함에도 새로운 갈등의 불씨가 되기도 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할 때도 있다"면서 "법관은 주관적 가치관이 지나치게 재판에 투영되는 것을 늘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습니다.이어 "사법부에 대한 국민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법관이 외부의 부당한 영향이나 내
[법률방송]대법원이 어제(7일) 이재용 부회장 뇌물 재판을 전산 배당을 통해 대법원 3부에 배당하고 주심으로 조희대 대법관을 지정했습니다.이재용 부회장 변호를 맡은 법무법인 태평양은 자신들의 “법리가 탄탄하다”며 상고심에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대법원 3부 소속 대법관들의 면면과, 이 부회장 재판이 3부에서 끝날지 대법관 전원합의체로 넘어갈지, 장한지 기자가 심층 리포트로 전망해 봤습니다.[리포트]대법원 3부는 현재 조희대, 김창석, 김재형, 민유숙, 이렇게 4명의 대법관으로 구성돼 있습니다.조희대 대법관과 김창석 대법관은 연수
안철상, 민유숙 대법관 취임... 6년 임기가 시작됐습니다.안 대법관 "사회적 약자에 불리한 균형추 바로잡겠다"민 대법관 "시대와 사회의 흐름에 뒤쳐지지 않는 법리"'만사경통' 최경환 자유한국당 의원, 국정원 특활비 뇌물 수수 혐의 영장심사,같은 당 이우현 의원은 정치자금, 뇌물 혐의로 같은 날 영장심사를 받았습니다.초대 대법원장인 '가인 김병로' 선생의 호를 딴 '가인 법정변론 경연대회'예비 법조인들의 변론 실력을 뽐내는 국내 최고 권위의 변론대회 현장을 전해드립니다.김수현 변호사의 이슈
[앵커]안철상, 민유숙 신임 대법관이 오늘(3일) 오전 취임식을 갖고 6년 임기의 대법관 공식 업무를 시작했습니다.두 대법관은 취임사를 통해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 보호’, ‘사회 통합’을 강조하며, 김명수 대법원장의 화두인 ‘좋은 재판’을 구현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취임식을 박현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리포트]안철상, 민유숙 두 신임 대법관의 오늘 취임사는 김명수 대법원장이 강조한 ‘좋은 재판’ 구현과 인식을 같이합니다.먼저 단상에 오른 안철상
내년 1월 1일 6년 임기를 마치고 퇴임하는 김용덕(60·사법연수원 12기), 박보영(56·사법연수원 16기) 대법관의 퇴임식이 29일 대법원에서 열렸다.김용덕 대법관은 이날 오전 대법원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사법의 신뢰는 재판에 있으며, 재판에 대한 신뢰는 그 재판을 담당하는 법관에서 비롯된다"며 "법관은 따뜻한 마음을 가져야 하고 사회의 다양한 목소리에 고르게 눈과 귀를 열어 균형 있는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대법관은 또 "대법원에서의 경험을 통해 상고사건의 흐름을 원활히 할 수 있는 소송
한 주 간의 법조계 이슈와 소식을 한 데 모아 심층적으로 전해드리는 ‘LAW 투데이 스페셜’2017년도 이제 일주일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다사다난했다는 말로는 턱없이 부족할 정도로 1년 내내 영일이 없었던 법조계도, 어느새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새로운 또 한 해를 준비해야 할 때입니다. 이번 주 법조계의 핫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가 21일 전체회의를 열고 민유숙(52·사법연수원 18기) 대법관 후보자에 대해 '적격' 의견으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청문위원들은 보고서에서 “후보자는 약 28년 동안 법관으로 재직하면서 재판 업무를 통해 법이론과 실무에 전문성과 경험을 갖추었다는 점에서 대법관으로서의 능력이 인정된다”고 평가했다.이어 “후보자가 대법관으로 임명될 경우 대법원 구성의 다양화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퇴임 후 변호사 개업을 하지 않겠다고 밝혀 전관예
민유숙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열렸습니다.격이 맞지 않게 교통법규위반과 차량압류 등 도덕성 논란이 거셌습니다.민 후보자는 차량 압류 사실을 몰랐다고 하는데,"몰랐다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게 김수현 변호사의 분석입니다.법조인협회가 오신환 바른정당 의원을 고발한데 이어 '오신환 방지법'을 추진하겠다고 합니다.협회는 오 의원이 국회의원으로 수사외압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권순일 중앙선거관리위원장 후보자도 청문회에 나왔습니다.여러 이야기가 나왔지만, 결국 청문보고서는 '적격'으로 채택됐
[앵커]어제 안철상 대법관 후보자에 이어 오늘(20일)은 민유숙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열렸습니다.주정차 위반과 버스전용차로 위반 등 민유숙 후보자와 배우자의 상습 교통법규 위반이 도마에 올랐다고 하는데, 이철규 기자가 오늘 공방 내용을 전해드립니다.[리포트]민유숙 후보자에 대한 오늘 국회 인사청문회는 교통법규 위반 지적 성토장을 방불케 했습니다.민 후보자는 지난 2008년부터 주정차 위반과 버스전용차 위반 등으로 모두 22차례나 교통 법규를 어겨 과태료 부과 처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또 배우자인 문병호 국민
[앵커] 민유숙 대법관 후보자의 상습 과태료 체납과 자동차 압류, '김수현 변호사의 이슈 속 법과 생활'에서 이야기 더 해보겠습니다. 김 변호사님, 자동차가 수십 차례 압류당했다고 하는데 이게 다짜고짜 압류하지는 않았을테고, 절차 같은게 어떻게 되나요.[김수현 변호사] 과태료가 부과된 후 위반자가 납부 기한까지 과태료를 납부하지 않으면 2차 고지서를 발송합니다. 이때에는 질서위반행위규제법에 의거해서 원 과태료 금액에 더해서 3%의 가산금이 부과됩니다.이 과태료는 계속해서 최근 5년 동안 매월 1.2%의 중가산금이 부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15일 전체회의를 열고 안철상‧민유숙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오는 19일과 20일에 각각 실시하기로 결정했다.인사청문특위 위원장은 홍일표 자유한국당 홍일표 의원이, 각 당 간사는 서영교(더불어민주당), 윤영석(한국당), 김삼화(국민의당) 의원이 맡는다.국회 제출 자료에 따르면 안 후보자는의 재산은 45억 1천여만원으로 그 중 서초구 아파트와 예금 등 8억 5천810만원을 본인 재산으로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 후보자의 배우자는 34억 6천여만원, 장녀와 장남은 각각 예금 1억 500여만원, 8천여만원을
김명수 대법원장은 28일 대법관추천위원회가 추천한 신임 대법관 후보자 9명 중 안철상(60·사법연수원 15기) 대전지법원장과 민유숙(52·18기) 서울고법 부장판사 2명을 임명 제청했다.안철상 법원장은 건국대 법대를 나와 '서오남'(서울대·50대·남성)이라는 대법관의 전형적인 틀에서 벗어나 있다.경남 합천 출신으로 30여년 간 민사·형사·행정 등 각종 재판업무를 두루 담당한 정통 법관이다. 서울행정법원 수석부장판사, 서울고법 부장판사 등을 지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