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새아 앵커= 배달 라이더 얘기 더 해보겠습니다. 사지로 내몰리는 배달 라이더들, 이들이 죽음의 질주를 할 수밖에 없는 이유, 감춰진 슬픈 이면도 있지 않겠나 하는 생각도 드는데요. 관련해서 배달 플랫폼 회사, 음식점 업주, 배달 노동자 이렇게 각 주체들의 입장은 뭔지, 또 대책은 없는지 등을 하나씩 알아보죠. 먼저 당사자인 라이더들 직접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오지 않았습니까. 어떤 얘기들이 나왔나요. ▲김해인 기자= 라이더들은 ‘회사’에 문제가 있음을 꼬집었습니다. 보통 회사라고 하면 잘 알려진 배달 플랫폼, 즉 대표적으로
[법률방송뉴스] 배달 노동자 뉴스 하나 더 전해드리겠습니다. 오늘(3일) 서울 잠실 쿠팡 본사 앞에서는 쿠팡이츠가 배달기사들을 상대로 갖은 첨단 갑질을 부리고 있다고 성토하는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왜 '갖은 첨단 갑질'이라는 말이 나왔는지, 현장을 장한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리포트][구호] 쿠팡이츠 지맘대로 요금정책 즉각 중단하라! (중단하라! 중단하라! 중단하라!)오늘 오전 서울 잠실 쿠팡 본사 앞."지맘대로 요금정책 중단하라", "1분마다 바뀌는 실시간 배달료 아웃" 같은 플래카드나 손팻말을 든 쿠팡 배달 노동자
[법률방송뉴스] '갑질 아파트'라는 말을 들어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아파트가 갑질을 한다, 언뜻 이해가 잘 안 가기도 하는데 배달 오토바이 운전자들 사이엔 일상어로 통하는 말이라고 합니다.갑질 아파트, 어떤 내용인지 장한지 기자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리포트]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단지 출입구 앞입니다.영하의 칼바람에 옷을 두껍게 껴입은 음식 배달 오토바이 운전자가 입구에서 뭔가를 발견하고 일순 얼음처럼 멈춰섭니다.주위를 두리번두리번하더니 일단 인도에 오토바이를 세워두고 경비실에 가서 뭔가를 물어보고 돌아옵니다.그러더니
[법률방송뉴스] 저희 법률방송에선 얼마 전 택배나 음식앱 등 배달대행 오토바이 보험료가 보통 수백만원, 많게는 웬만한 슈퍼카 뺨치는 1천800만원이 넘는 경우도 있는 황당한 배달 대행 오토바이 보험료에 대해 보도해 드렸는데요.이런 생활물류서비스 산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법률적 근거를 마련해 주고, 이를 통해 배달 대행 노동자에 대한 불합리한 처우 개선도 함께 도모할 수 있는 법안이 지난 2일 국회에 발의됐습니다.법안 이름은 '생활물류서비스산업 발전법안'인데 장한지 기자가 법안을 단독 입수했습니다.[리포트]지난
[법률방송뉴스=유재광 앵커] 배보다 배꼽이 훨씬 더 큰 오토바이 보험료 얘기 더 해보겠습니다. '이슈 플러스' 장한지 기자 나와 있습니다.저희 법률방송에서 '도로 위의 서자', 오토바이 관련한 보도를 여러 차례 해드렸는데 오토바이 종합보험 실태를 좀 다시 짚어볼까요.[장한지 기자] 네, 관련 취재를 하면서 제가 직접 300만원가량의 오토바이 보험 견적서를 뽑아 봤었습니다.대인과 대물 배상, 자기신체 사고, 자기차량 손해, 무보험차 상해 등 통상 자동차 운전자들이 많이 가입하는 ‘종합보험’을 기준으로 견적
[법률방송뉴스] 우스갯소리 반, 진 반. '우리가 어떤 민족입니까'라는 음식 배달앱 광고 카피가 있을 정도로 우리나라는 말 그대로 ‘배달의 민족’, ‘배달천국’인데요.그 그늘에 가려져 있는 사람들, 바로 배달 노동자입니다.황당한 배달 대행 오토바이 보험료, 오늘(15일) 열린 배달 대행 오토바이 운전자 노조인 '라이더 유니온'의 기자회견 현장을 취재한 장한지 기자가 그 실태를 전해드립니다.[리포트]오늘 오전 손해보험협회가 입주해 있는 서울 종로 코리안리 빌딩 앞입니다.'배달할 땐 우리 기사님,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