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대장동 녹취록’ 속 지속적으로 등장하며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그분’. 이 '그분'으로 거론되는 조재연 현직 대법관이 기자회견을 자청하고 자신에 대한 의혹들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현직 대법관이 직접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힌 건 최초입니다. 조 대법관은 오늘(23일) 대법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정영학 녹취록' 등장하는 '그분'은 현직 대법관이었다'(한국일보 2월 18일 보도)라는 기사 출력본을 보이면서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법률방송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부인 김혜경 씨의 갑질 논란에 대해 사과했습니다.이 후보는 오늘(3일) 입장문을 통해 김씨 '과잉 의전' 문제를 두고 "(경기도)지사로서 직원의 부당행위는 없는지 꼼꼼히 살피지 못했고, 제 배우자도 문제될 수 있는 일들을 미리 감지하고 사전에 차단하지 못했다"며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고 표명했습니다.이 후보는 "이번을 계기로 저와 가족, 주변까지 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행동하겠다"고 전하면서 "일부 언론에선 부적절한 경기도 법인카드 사용 의혹을 제기했는데, 보도된 내용을
[법률방송뉴스] 2월 3일 설 명절 직후 여야 대선후보 4명이 첫 TV토론을 실시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양강 후보 토론은 이에 앞서 오는 31일 열릴 예정입니다.국민의힘을 제외한 여야 3당은 오늘(28일) 지상파 3사가 주최하는 방송토론 실무협의 후 이같이 합의했습니다.국민의힘 이같은 발표에 "31일 양자토론과 다음달 3일 4자토론 수용을 환영한다"고 표명했습니다.다만 국민의당은 "해당 날짜에 합의한 적 없다"며 "양자 담합"이라고 비난하고 있습니다.
[법률방송뉴스] 법원이 양강 대선후보끼리 실시하는 TV토론에 제동을 걸면서 4자 대면 가능성이 열렸는데, 국민의힘이 방송과 상관없이 이재명·윤석열 두 후보만의 양자토론을 다시 제안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를 띄우려는 걸 저지하려는 포석으로 읽힙니다.국민의힘은 방송사가 주관하지 않는 방식으로 국회든 제3의 장소에서 양자토론을 하면 된다는 논리입니다.윤석열 후보는 "다자토론을 해 보니 상대방의 생각이나 검증, 논의가 이뤄지기 상당히 어렵다"고 이유를 들었습니다.이미 다른 정당은 4자 토론에 동의했던 상황이지만, 국민
[법률방송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양자 방송토론 방송을 금지해달라며 국민의당이 신청한 가처분 신청 결정이 늦으면 모레(26일) 나올 전망입니다.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21부(박병태 수석부장판사)는 오늘(24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와 국민의당이 지상파 방송 3사(MBS·SBS·KBS)를 상대로 신청한 대통령 후보 초청토론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 심문기일을 진행했습니다.국민의당 측 법률대리인은 "방송사가 양당의 요청을 수락해서 방송을 하게됐다는 보도를 봤다"며 "양대 정당이 방송을 선거에 이용해
[법률방송뉴스] 법정토론 이외 토론을 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간 공방이 연일 거세지고 있습니다.윤 후보는 "중범죄자 후보의 물타기"라고 비난했고, 이 후보는 "특수부 검사의 묘한 특성이 나왔다"고 응수에 나섰습니다.이 후보는 오늘(29일) MBC 라디오에서 윤 후보가 '중범죄 혐의가 확정적인 후보와 토론할 수 없다'고 한 것에 대해 "윤 후보가 조금 당황한 것 같다"며 "일국의 대통령이 되겠다는 유력 후보가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나 생각이 들었다"고 평가했습니다.이 후보는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