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부인 김혜경 씨의 갑질 논란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3일) 입장문을 통해 김씨 '과잉 의전' 문제를 두고 "(경기도)지사로서 직원의 부당행위는 없는지 꼼꼼히 살피지 못했고, 제 배우자도 문제될 수 있는 일들을 미리 감지하고 사전에 차단하지 못했다"며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고 표명했습니다.
이 후보는 "이번을 계기로 저와 가족, 주변까지 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행동하겠다"고 전하면서 "일부 언론에선 부적절한 경기도 법인카드 사용 의혹을 제기했는데, 보도된 내용을 포함해 도지사 재임 시절 부적절한 법인카드 사용이 있었는지 감사기관에서 철저히 감사해 진상을 밝혀주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날 오후엔 대선 후보 4인이 참여하는 TV토론이 열립니다.
토론은 △부동산 △외교·안보 △일자리·성장 △자유주제 등 4개 분야로 나눠 진행하고, 120분 동안 생중계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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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대성 기자
bigstar@lawtv.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