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김진욱 공수처장이 18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한 수사 착수와 관련해 "고발장 외의 자료가 있다"고 밝혔다. 김 처장은 전날 공수처장 취임 후 가진 첫 기자간담회에서 윤 전 총장 고발사건에 대해 "수사를 착수한 것은 맞다"면서 "선거에 영향이 없도록 진행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김 처장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의 "(윤 전 총장에 대한) 고발장 외에 기초 조사자료가 있는 거냐"는 질의에 "자세히 말할 수는 없지만, 있다"고 답했다. 김 처장은 또 소병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
[법률방송뉴스] 김진욱 공수처장이 16일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사건을 검찰에 재이첩하기 전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을 조사했다고 밝혔다.김 처장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 출석해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이 "이성윤 지검장을 만난 사실이 있느냐"고 질의하자 "변호인을 통해 면담 신청이 들어와 공수처 청사에서 면담 겸 기초 조사를 했다"고 답했다.김 의원의 "수사의 일환으로 조서를 작성했느냐"는 질의에 김 처장은 "수사를 했고, 수사 보고가 있다"며 "변호인이 제출한 의견서와 모든 서면을 (검찰에 재이첩할 때) 같이
[법률방송뉴스] 여권 의원들의 임성근(57·사법연수원 17기) 부산고법 부장판사 탄핵소추 발의를 놓고 '사법부 길들이기'라는 법조계 안팎의 지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헌정 사상 초유의 법관 탄핵 논란에도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는 대법원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야당 간사인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실은 2일 임 부장판사 탄핵 추진과 관련해 대법원으로부터 받은 답변서 내용을 공개했다.답변서에 따르면 대법원은 "탄핵 절차에 관하여 국회와 헌법재판소에 권한이 있고, 대법원이 이에 대해 입장을 밝히는 것
[법률방송뉴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이른바 ‘한만호 비망록’을 지렛대로 한명숙 전 국무총리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사건을 연일 재점화하고 있습니다. 의도가 있을까요. 있다면 뭘까요. ‘앵커 브리핑’입니다.불을 댕긴 건 어제 20대 국회 마지막 법사위 전체회의 민주당 김종민 의원이었습니다.김 의원은 한 전 총리 사건 관련 이른바 ‘한만호 비망록’을 언급하며 “다시 한번 따져봐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한만호 비망록의 내용은 “추가 기소를 당하고 사업 재기를 못할까봐 검찰의 압박과 회유로 검찰이 원하는 대로 진술을 해줬다”는 내용
[법률방송뉴스] 미투(Me too) 의혹으로 공천이 취소된 데 반발해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남기고 잠적했던 김성원(45) 미래통합당 최고위원(부산 북·강서을 예비후보)이 9시간여 만에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이날 낮 12시40분쯤 경남 양산 통도사 인근의 한 기도원에서 김 최고위원을 발견했다.김 최고위원 측 관계자는 "발견 당시 김 최고위원은 탈진 상태였다"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거주지 인근인 부산 북구의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김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3시35분쯤 부산 북구 화명동 자택에서
[법률방송뉴스] 미투(Me too) 의혹으로 공천이 취소된 것으로 알려진 김원성(45) 미래통합당 최고위원(부산 북·강서을 예비후보)이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유서를 남기고 잠적해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20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35분쯤 김 최고위원이 3장 분량의 유서를 남기고 부산 북구 화명동 자택을 나간 이후 연락이 두절됐다는 부인의 112 신고가 접수됐다. 김 최고위원의 휴대폰 전원은 꺼져 있으며,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경찰은 실종팀, 방범순찰대 등을 동원해 수색에 나서고 있다.김 최고위원이 자필로 쓴 것으로 추정
[법률방송뉴스] 병역거부 여호와의 증인 신도에 대한 대법원 전원합의체 무죄 판결 후폭풍이 거셉니다. 관련 청원으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이 달아오르고 있고,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에서도 거센 논란이 일었습니다.논란의 이면을 심층 취재했습니다. 김정래 기자입니다. [리포트]어제(5일) 오후 열린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법무부와 감사원, 대법원의 2019년도 예산안 보고를 위한 회의였지만, 논의의 중심은 단연 종교적 병역거부 대법원 무죄 판결이었습니다.포문을 연 사람은 검사 출신 김도읍 자유한국당 의원.김도읍 의원은 병역법 무죄 판결을 받
[법률방송뉴스] 오늘(18일)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는 여전히 고성과 막말로 파행을 빚었습니다. 서울고등법원·중앙지방법원 등 14개 법원에 대한 질의와 답변이 이어졌는데요.시작부터 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 소송 강제조정안을 내놓은 판사 출석을 놓고 법사위원장과 의원들이 막말을 주고받았습니다.현장 분위기를 김태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오늘 오전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국감 현장입니다.최완주 서울고등법원장이 업무보고를 끝마치자마자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의사진행발언 신청이 이어졌습니다.오늘 고성이 오간 주제는 제주 강정마을
[법률방송뉴스]어제 대법원 국감에 이어 법사위 오늘(11일) 헌법재판소 국감에서도 여야는 한 치의 어김없이 ‘네 탓 공방’을 벌였습니다. 이번엔 9명의 헌법재판관 가운데 국회 몫인 3명의 재판관 공석 사태를 두고 설전을 벌였습니다. 어떤 말들이 나왔는지, 헌재 국감 현장을 다녀온 김정래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리포트]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법사위 국정감사장.국감이 개회되자마자 야당인 자유한국당 김도읍 간사가 의사진행발언을 신청합니다. [김도읍 / 자유한국당 의원]"문재인 대통령은 헌법재판관 임명 지연을 야당 탓으로 돌리는 발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