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김진표 국회의장은 2023년 계묘년을 맞은 오늘(1일) "본격적인 개헌 준비에 착수하겠다"며 "승자독식의 정치문화를 바꾸기 위해 선거법을 비롯한 정치 관련 법률 정비도 서두르겠다"고 강조했습니다.김 의장은 신년사를 통해 "갈등과 진영의 정치를 통합과 협력의 정치로 바꾸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렇게 전했습니다.김 의장은 아울러 "올 한해 적지 않은 시련이 닥쳐올 것으로 보인다"며 "새해를 맞아 심기일전해야 한다"고 피력했습니다.다음은 김 의장 신년사 전문입니다.김진표 국회의장 신년사
[법률방송뉴스]예산안 처리 법정기한인 오늘(2일) 김진표 국회의장은 "심사를 마치지 못해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며 "8일과 9일 양일 본회의를 개최하려고 한다"고 전했습니다.김 의장은 입장문을 통해 "2014년 국회 선진화법 시행 이후 예산안 법정 처리시한을 지키지 못한 경우라도, 모두 정기국회 회기 내에 예산안을 처리했다"며 "이번에도 정기국회 내에 처리돼야 한다"고 표명했습니다.김 의장은 그러면서 "민생·경제를 살리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를 챙기면서, 나라의 안보와 국민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선 내년도 예산안의 조속한 처
[법률방송뉴스]한미 양국 국회의장이 대북 억지력을 통한 평화 정착에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아울러 기술동맹을 강화하고, 양국 동맹 70주년 기념 결의안 채택도 적극 추진한단 방침입니다.김진표 국회의장과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은 오늘(4일) 양자회담 후 이같은 내용을 공동 발표했습니다.앞서 펠로시 의장은 대만을 떠나 어젯밤 한국에 도착했습니다.현직 미국 하원의장이 한국을 공식 방문한 건 20년 만입니다.김 의장은 먼저 공동언론발표에서 "신정부 출범 직후 조 바이든 대통령에 이어 펠로시 의장이 연달아 방문한 건 한미 관계에 있어 상
[법률방송뉴스]"이재명 의원을 살리려 고소·고발을 취하하자고 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살얼음판인 협상 상황에 찬물을 끼얹어서 기가 차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국회의원 임기 시작, 즉 국회 개시 날짜는 5월 30일입니다.이에 따라 지난 5월 29일 전반기 임기를 마친 여야는 다음날인 30일부터 후반기 활동에 들어갔어야 하는데요.하지만 원 구성을 두고 3주째 교착상태에 있습니다.◇국회 전반기·후반기, 왜 5월 30일부터 시작일까국회의원 활동 시작이 5월 30일인 것을 두고는 오해가 많습니다.제헌국회가 처음 열린
[법률방송뉴스]더불어민주당이 21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에 비협조적 태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마라톤 회담을 제안했습니다.권 원내대표는 오늘(2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주 안에 반드시 (원 구성) 담판을 짓는단 각오로 협상에 임하겠다"며 "마라톤 회담에 지체 없이 응하라"고 강조했습니다.국회 공백은 지난달 30일 이후 20일 이상 이어지고 있지만, 협상 진전은 없었습니다.특히 야당은 법제사법위원장 자리를 가져가겠다고 고집하고 있는 상황입니다.권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여의도에선 여전히 여당"이라며 "국
[법률방송뉴스]21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에 5선 김진표 의원이 내정됐습니다.더불어민주당은 오늘(24일) 온라인 의원총회를 열고 국회의장단 경선 후보를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했습니다.김 의원은 경쟁자 5선 이상민·조정식 의원과 4선 우상호 의원을 꺾고 낙점됐습니다.김 의원은 "삼권분립이라는 민주주의 원칙이 확실히 작동하고, 의원 개개인이 역량을 펼필 수 있는 국회를 만들겠다"며 "국민 눈높이에서 많은 성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아울러 "국회의 권위를 지키는 의장, 입법부 수장으로서 할 말은 하는 역할도 하겠다
[법률방송뉴스]더불어민주당이 오늘(16일)부터 내일까지 후반기 국회의장단 후보를 접수합니다.현재 후반기 국회의장에는 5선 김진표·이상민·조정식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습니다.조 의원은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윤석열 정부의 오만과 독선을 견제하고, 젊고 개혁적이며 민주당 정신을 온전히 지킨 유능한 중진 정치인이 의장이 돼야 한다는 게 조 의원 주장입니다.김 의원과 이 의원도 조만간 출마를 공식화할 것으로 보입니다.특히 김 의원은 지난 경선에서 박병석 현 의장에게 양보했던 만큼 후발 주자가 김 의원을 추격하는 구도가
[법률방송뉴스]박병석 국회의장이 오늘(27일) 오후 5시 검찰수사권 완전폐지 법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를 열었습니다.박 의장은 입장문을 통해 "어느 정당이든 중재안을 수용한 정당과 국회 운영 방향을 같이하겠다고 천명했다"며 "이에 따라 국회 본회의를 소집한다"고 알렸습니다.박 의장은 "의회 지도자가 국민 앞에서 한 정치적 약속의 무게는 천금 같이 무거워야한다"며 "지난 22일 의장과 여야 원내대표가 의원총회 추인을 받아 공식 합의하고, 서명해서 국민 앞에 발표한 검찰개혁 합의안은 국민께 드리는 약속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이어 "의장의
[법률방송뉴스]검찰수사권 완전폐지 법안이 오늘(27일) 새벽 더불어민주당의 단독 처리로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가운데 여야 원내대표가 오후 2시에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합니다.검수완박 법안의 국회 본회의 상정 여부와 시기가 논의될 전망입니다.앞서 민주당은 전날 저녁 7시가 넘은 시간, 법안심사1소위원회에서 국민의힘이 퇴장한 가운데 박 의장의 중재안을 기초로 한 자당안을 단독 의결했습니다.민주당 안은 기존 합의안 대로 검찰 수사범위를 6대 범죄 중 부패와 경제범죄 2가지로 제한하는 한편, 정의당의 제안을 받아들여 선거범죄 수사권
[법률방송뉴스]정치권이 선거·공직자 범죄에 대한 검찰 수사권을 두고 다시 대치 전선을 형성하고 있습니다.더불어민주당은 박병석 국회의장이 내놓은 검찰수사권 폐지 관련 중재안을 국민의힘이 이행하지 않으면 본회의 표결을 강행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25일) "여야 합의문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국민의힘에서 합의를 부정하는 말이 나온다"며 "국민의힘이 합의를 파기하는 즉시 검찰개혁 법안을 국회에서 통과시키겠다"고 예고했습니다.윤 위원장은 또 "여야 합의를 파기하려는 국민의힘의 어떠한 시도도 결코 용납하지 않겠다"고
[법률방송뉴스] 대한변호사협회가 ‘제59회 법의 날’을 맞아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과 관련해 성명서를 발표합니다.변협은 오늘(25일) 오전 11시 30분부터 형사소송법·검찰청법 개정안 및 국회의장 중재안과 관련한 긴급 성명서를 발표할 예정입니다.변협은 “지난 22일 박병석 국회의장이 제시한 8개 항목의 중재안이 검찰개혁이라는 본래의 목적을 달성하기에 효과적이지도 않고 적절한 수단이 될 수 없다”며 처음 개정안의 문제점 또한 전혀 개선되지 않았다는 점을 구체적으로 지적할 예정임을 알렸습니다.또한 “이 법안은 국가의
[법률방송뉴스]8회 지방선거 지역구 획정 문제를 두고 국회 정치개혁특위가 설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박병석 국회의장이 "표를 받은 만큼 의석 수를 가져가는 게 맞다"고 말했습니다.진보권이 추진 중인 중·대선거구제 도입에 사실상 찬성 입장을 표한 것으로 보입니다.박 의장은 오늘(28일)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지방의원이든 국회의원이든 표의 등가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맞다"고 전했습니다.박 의장은 덧붙여 "지방자치단체 선거를 준비하는 분에게 차질이 없도록 조만간 결론을 내는 게 옳다"고 말하기도
[법률방송뉴스] 박병석 국회의장 2022년 신년사여야 모두 선국후당(先國後黨)자세로 가다듬어야존경하는 시청자 여러분,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입니다. 대한민국 국민들의 삶에 행복과 행운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지난해 우리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중지하고, 다시 어렵고 힘든 터널안으로 들어섰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고통의 시기를 감내하고 계신 국민 한 분 한 분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평범하다고만 여겼던 일들이 사실은 축복이었고, 때로는 무료하다고 느꼈던 날들이 실은 행복이었음을 새삼 느낍니다.법률방송
[법률방송뉴스] 21대 국회가 5일 개원, 박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의장으로 선출됐다. 하지만 미래통합당 의원들이 원 구성 협상 파행을 이유로 국회의장 선출 투표를 보이콧하고 집단 퇴장해 '반쪽짜리 개원'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국회는 이날 오전 10시 여야 정당이 참석한 가운데 첫 본회의를 열고 국회의장 선출을 위한 투표를 진행했다. 그러나 통합당 의원들은 민주당의 개원 강행에 반대하며 주호영 원내대표의 의사진행발언 직후 퇴장했다.제1 야당의 불참 속에 국회의장단 선출이 이뤄진 것은 1967년 이후 53년 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