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국회의원 99명에게 ‘쪼개기 후원’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KT 전직 임원에게 검찰이 실형을 구형했습니다.검찰은 오늘(2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이준철) 심리로 열린 전 KT 대관 담당 부서장 맹모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업무상 횡령 혐의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각각 징역 1년 2개월과 징역 10개월을 내려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다른 두 임원인 최모씨와 이모씨에게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징역 1년, 업무상 횡령 혐의 징역 6개월, 양벌규정에 따라 함께 기소된 KT 법인에 벌금 1000만원을 구형했습니다
[법률방송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27일) "인재는 기업의 가장 확실한 투자처"라며 '청년희망온' 사업에 참여한 6개 기업 대표를 향해 "더 많은 인원이 더 빨리 채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문 대통령은 이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최태원 SK주식회사 대표이사 회장 △구광모 LG 대표이사 회장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구현모 KT 대표이사를 청와대로 초청한 자리에서 이렇게 강조했습니다.앞서 이들 기업은 3년간 청년 일자리 18만개를 창출하고, 교육훈련과 창업을 지
[법률방송뉴스] 황창규(68) 전 KT 회장이 국회의원 '쪼개기 후원' 의혹과 관련해 검찰에 소환됐다.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주민철 부장검사)는 9일 황 전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황 전 회장과 구현모(57) 현 대표이사 등 KT 고위 임원 7명은 지난 2014년부터 4년간 총 4억3천790만원의 비자금을 조성, 19·20대 국회의원 99명에게 불법 후원금을 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 업무상 횡령)를 받고 있다. 이들은 법인 자금으로 상품권을 매입한 뒤 되팔아 현금화하는 '상품권 깡'으
[법률방송뉴스] 황창규 KT 회장이 경영고문 부정 위촉 의혹과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소환됐다.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는 11일 오전 황 회장을 업무상 배임 및 뇌물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황 회장은 예정된 시간보다 이른 오전 7시 10분쯤 변호인과 함께 취재진을 피해 출석한 것으로 전해졌다.황 회장은 2014년 취임 후 정치권 인사, 군인과 경찰, 고위공무원 출신 등 14명을 경영고문으로 위촉해 고액 급여를 주고 각종 로비에 활용했다는 의혹을 받는다.KT 노조 등은 지난 3월 황 회장의 업무상 배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