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는 27일 대검 진상조사단으로부터 '피의사실 공표' 사건에 대한 최종 조사결과를 보고받은 후 심의를 거쳐 이에 대한 엄격한 처벌 및 실효적 법률 제정을 권고했다. 검찰과거사위는 "현행 형법은 수사기관이 기소 전 피의사실을 공표하는 경우 예외 없이 처벌하는 규정을 두고 있음에도, 현실에선 법무부 훈령인 수사공보준칙을 근거로 공식적인 수사공보 방식의 피의사실 공표 행위가 광범위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검찰이 수사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할 때 피의사실을 언론에 흘려 피의자
[법률방송뉴스]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가 31일 1년 5개월 간의 활동을 마무리한다. 지난 2017년 12월 12일 발족한 지 530여일 만이다.과거사위는 이날 마지막 정례회의를 열고, 이명박 정부 당시 용산참사 사건과 김학의 전 법무부차관 성범죄 의혹에 대한 추가 수사권고 여부 등을 논의한 뒤 이번주 중 두 사건에 대한 최종 조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검찰의 인권 침해 및 검찰권 남용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해 발족한 검찰과거사위는 지난해 2월 김학의 전 법무부차관 성범죄 의혹 등 12건의 사건을 사전조사 대상으로 선정하고 본
[법률방송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검찰과 경찰의 명운을 걸고 수사해야 할 사건으로 꼽은 김학의 전 법무차관 성범죄 의혹 사건, 과연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요. 진실은 뭘까요.김 전 차관에게 성폭행 피해를 당했다고 말하고 있는 피해 여성을 변호하고 있는 김지은 변호사를 단독 인터뷰했습니다. 'LAW 투데이 인터뷰' 장한지 기자입니다.[리포트]'김학의 사건' 피해 여성을 변호하고 있는 김지은 변호사는 먼저 지난 15일 김학의 전 법무차관의 대검 진상조사단 소환 불응과 불출석에 대해 '그럴 줄 알았다
[법률방송뉴스] 검찰과거사위원회가 18일 활동기간을 2개월 추가 연장하기로 하고 이를 법무부에 건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검찰과거사위는 활동기간 연장 사유에 대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사건과 '장자연 리스트' 사건에 대해 그동안 진행된 조사결과를 정리하고 추가로 제기된 의혹사항들에 대해 조사를 마무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같은 검찰과거사위의 결정은 이날 오후 문재인 대통령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성접대 의혹 사건과 장자연 사건에 대한 철저한 수사 지시를 내린 직후 나온 것이다. 검찰과거사위는 문 대통령의 지시
[법률방송뉴스] '별장 성접대' 의혹을 받는 김학의(사진) 전 법무부 차관에 대한 검찰 소환 조사가 무산됐다.15일 대검찰청 진상조사단에 따르면 김 전 차관은 소환 통보를 받고도 답변 없이 불출석했다. 진상조사단은 “오후 3시20분까지 김학의 전 차관이 출석하지 않았다”며 “연락도 닿지 않아 소환 불응으로 조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진상조사단은 김 전 차관이 계속 소환조사를 거부할 경우 비공개 소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단은 강제 수사 권한이 없어 소환을 거부해도 구인할 수 없다.앞서 진상조사
[법률방송]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1심 선고 결과가 나왔습니다. 먼저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선고공판이 진행되던 그 시간 법원 주변 풍경과 박 전 대통령에 대한 판결과 양형 사유 등을 정리했습니다.사법 사상 초유의 전직 대통령 뇌물 1심 선고 생중계, 생중계를 둘러싼 논란과 박 전 대통령의 반대에도 법원이 생중계를 결정한 배경과 이유 보시겠습니다.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이 국회의 직무유기 같은 직접적이고 쎈 표현까지 써가며 국회에 국민투표법 개정을 압박했습니다. 왜 지금 국민투표법 개정 압박인지, 배경과 의도를 짚어봤습니다.조국 수
김갑배 검찰과거사위원회 위원장이 객관적이고 공정한 진상규명 방안을 논의하자며 문무일 검찰총장에게 "소통"을 제안했다. 문무일 총장은 즉각 흔쾌히 동의하고 나섰다.김 위원장은 8일 보도자료를 내고 "과거사위원회는 법무부에, 조사를 담당할 조사단은 대검에 별도로 두게 돼 위원회와 조사단이 소통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며 "위원회와 조사단이 쟁점 인식을 공유할 필요성이 있어, 검찰총장이 참석해 위원들과 조사단원이 직면한 현안을 풀어나가는 간담회를 열 것을 문무일 검찰총장에게 제안한다"고 밝혔다.문무일 총장은 제안이 나온 지 두 시
[앵커] 법무부가 오늘(12일) ‘검찰 과거사 위원회’를 발족했습니다. ‘LAW 인사이드’, 장한지 기자 나와 있습니다. 오늘 발족한 검찰 과거사 위원회, 어떤 일을 하는 조직인가요.[기자] 네, 한마디로 검찰의 잘못된 과거사를 탈탈 털어보고 재발 방지 대책 등을 마련하기 위해 꾸려진 조직이라고 보시면 됩니다.구체적으로 재심 등 법원 판결로 무죄가 확정된 사건 가운데 검찰권 남용 의혹이 제기된 사건, 검찰권 행사 과정에서 인권침해 의혹이 제기된 사건, 국가기관에 의한 인권침해 의혹이 상담함에도 검찰이 수사 및 공소제기를 제대로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