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앞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등 직접 수사에 참여한 검사는 해당 사건을 기소할 수 없습니다. 다만 법정 공소 유지는 가능해 재판에는 참여할 수 있습니다.오늘(8일) 대검찰청은 ‘검사 수사 개시 범죄의 공소제기 등에 관한 지침’을 오는 1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이는 지난 4월 ‘검사는 직접 수사 개시한 범죄에 대해 공소를 제기할 수 없다’는 내용으로 개정된 검찰청법 관련 실무 운영 지침입니다.대검은 ‘직접 수사 참여 검사’의 범위를 △피혐의자 상대 출석 조사한 검사 △신문조서를 작성한 검사 △긴급체포한 검사 △체
[법률방송뉴스] 경찰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수도권 3기 신도시 광명·시흥지구 투기 의혹과 관련해 LH 본사 등에 대한 강제수사에 들어갔다.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9일 오전 수사관들을 경남 진주시 LH 본사로 보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LH 본사 외에 압수수색 대상에는 경기 과천시 LH 과천의왕사업본부, 광명시 LH 광명시흥사업본부, 투기 의혹이 제기된 직원 13명의 자택 등이 포함됐다. LH 과천의왕사업본부에는 투기 의혹을 받는 직원들이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광명시흥사업본부는 광명·시흥지구 신도시
[대중문화 속의 산하Law] 화제의 드라마, 영화 등 대중문화 콘텐츠 중 시청자들이 궁금해할 만한 법적 쟁점을 '법무법인 산하' 변호사들이 칼럼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합니다. /편집자 주 2019년 3월 개봉한 영화 ‘돈’에서 금융감독원 자본시장조사국 수석검사역 한지철(조우진)은 ‘한 번 물면 놓지 않는 사냥개’로 불리며 넘치는 정의감으로 증권가의 금융범죄를 뒤쫓습니다. 그러나 한지철은 금감원 직원으로 강제수사 권한이 없어 종종 금융범죄 ‘조사’의 한계에 부딪칩니다. 이는 작전을 통한 금융범죄로 돈의 쾌락을 쫓던 증권
[대중문화 속의 산하Law] 화제의 영화와 드라마,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는 인물 및 사건 등과 관련한 법적 쟁점에 대해 '법무법인 산하' 변호사들이 칼럼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합니다. /편집자 주 2013년에 개봉하여 흥행한 범죄영화 ‘신세계’는 7년이 지난 지금도 국민의 사랑을 받는 영화입니다. ‘신세계’에 등장하는 배우들의 연기는 관객들의 감탄을 자아냈는데요. 영화에서 강 과장과 형사들이 조직원들과 함께 아침 식사를 하는 이중구를 덮치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중구는 강 과장의 등장에 눈도 깜짝하지 않고 별일 아니라는
[법률방송뉴스] 한국여성변호사회(이하 여변)가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강제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여변은 19일 성명을 내고 "박 전 시장 사건의 피해자 측에서 기자회견을 한 지 일주일이 되었음에도 수사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다"며 "하루속히 박 전 시장 성추행 사건에 대한 강제수사를 착수하고 적극적인 수사로 진실을 규명해 피해자를 보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특히 여변은 "진상조사에 앞서 박 전 시장 휴대폰 3대에 대한 재영장 신청과 서울시청 6층 내실에 대한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여변은
▲신새아 앵커= 오늘(6일) '윤수경 변호사의 이슈 속 법과 생활'에서는선 신천지 수사 관련한 얘기 해보겠습니다. 정부가 과천 신천지 본부에 대해 행정조사를 했죠.▲윤수경 변호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어제 5일 오전 11시 경기도 과천의 신천지교회 본부에 대한 행정조사를 벌였습니다. 방역당국은 "자료 누락이나 축소 의혹을 확인하겠다"며 신천지 신도와 교육생 명단, 출입기록 등을 확보했습니다.중대본은 신천지 신도·교육생 명단을 확보해 기존에 제출된 명단의 신뢰성을 검증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예배별 출석 기록, 신천지
[법률방송뉴스] 유튜브를 보다보면 가끔 뉴스나 기사를 빙자한 황당한 제목이나 내용의 동영상이 눈에 띄는데요.이런 이른바 ‘가짜뉴스’들이 유튜브 곳곳에서 넘쳐나고 있는데 대응할 방법은 정말 없는 걸까요.가짜뉴스 대책 관련 유튜브 답변을 보니 자정을 기대하는 건 난망한 것 같고, 뭔가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김태현 기자의 심층 리포트 보시겠습니다. [리포트]세계 최대 동영상 검색 사이트 유튜브에 한 ‘인터넷 방송사’가 올린 동영상입니다.동영상은 ‘뉴스’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습니다. ‘문재인의 이상한 행동과 건강 이상설’ 제목이 자
[법률방송뉴스] ‘불타는 BMW’ 민·형사 소송을 이끌고 있는 법무법인 바른의 하종선 변호사를 저희 법률방송이 인터뷰했습니다.안전진단을 통과했는데도 왜 화재가 계속 발생하는지 등 도대체 뭐가 문제인지, 그래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궁금한 것들을 물어봤습니다.단순히 배기가스 저감장치, EGR의 제조 결함이 아니라 근본적인 설계 결함이라는 것이 하종선 변호사의 주장인데, 어떤 내용인지 장한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첫 질문은 당연히 BMW 520d에서 왜 이렇게 불이 계속 나는지, 화재 원인이 뭐인
[법률방송뉴스=전혜원 앵커] 연일 발생하는 BMW 화재로 화가 난 차주들이 BMW 임직원을 대상으로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유정훈 변호사의 ‘뉴스와 법’, 오늘(10일)은 BMW 화재 논란에 대해서 얘기 해보겠습니다.차주들이 참다 참다 고소를 했습니다. 어떤 내용입니까.[유정훈 변호사] 연일 화재가 발생하고 있지만 BMW 측에서는 어떤 제대로 된 해법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결국 피해자 모임 회원 20여명이 자동차관리법 위반으로 고소에 이르게 됐습니다.결국 자기 자신의 권리를 찾기 위해서 움직였다는 건데요.
MBC 경영진의 부당노동행위에 대한 수사로 서울 상암동 MBC 본사를 지난 22일 압수수색한 서울서부지검은 23일 "압수수색은 MBC 사측과 사전 현장협의 후 착수했고, 복수의 변호인이 참관한 가운데 별다른 충돌이나 문제없이 진행됐다"고 밝혔다.검찰 관계자는 언론사를 상대로 한 강제수사에 대한 비판이 일각에서 제기된 데 대해 "언론사 관련 사건인 점을 각별히 유념해 신중하게 수사를 진행하고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검찰은 전날 김장겸·김재철 전 MBC 사장 등의 부당노동행위 수사를 위해 MBC 본사 사장실과 임원실, 경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