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1부(허훈 부장검사)가 오늘(13일) 300억원대 임금체불 혐의로 박영우 대유위니아 그룹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박 회장은 2022년 5월 초부터 2023년 8월까지 근로자 393명에 대한 임금과 퇴직금 약 302억원을 체불한 혐의(근로기준법 위반 등)를 받고 있습니다.앞서 검찰은 박현철 위니아전자 대표이사를 같은 혐의로 구속기소 한 뒤 압수수색 등을 거쳐 수사를 확대해왔습니다.
[법률방송뉴스]의사 단체의 총파업 파급력을 결정짓는 전공의 단체가 의대 증원에 반발하며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했습니다.정부는 일부 직역이 국가 정책을 좌우하지 않도록 의대 정원을 계획대로 늘려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오늘(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을 열고 “병원의 근무여건을 개선해 지속 가능한 일터로 만들 수 있도록 필수의료 정책과 의대 증원을 속도감 있게 이행하겠다”며 “전공의들은 환자 곁을 지켜주는 결단을 내려주길 당부한다”고 밝혔습니다.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정부의 의대 증원
[법률방송뉴스]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한 첫 법원 판단이 나옵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김옥곤)는 오늘(13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기소된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의 선고 공판을 엽니다. 검찰이 김씨 사건을 재판에 넘긴 지 9개월여 만입니다.김 전 대표는 백현동 개발사업 인허가 관련 알선 대가로 부동산 개발업체 아시아디벨로퍼 정바울 회장에게서 77억원을 수수하고 5억원 상당의 함바식당 사업권을 받은 혐의를 받습니다.검찰은 지난해 12월 결심 공판에서 징역 5년과 추징금 66억여원을 구형했습니
[법률방송뉴스]경기 수원서 작은아버지를 둔기로 폭행해 숨지게 한 조카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60대 A씨를 구속했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A씨는 지난달 31일 수원 영통구의 한 임대주택에서 함께 살던 70대 작은아버지 B씨를 둔기로 폭행해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A씨는 작은아버지의 시신을 이불에 싸 베란다에 버려뒀습니다.경찰은 지난 7일 B씨 아들로부터 “집 안에서 휴대전화 벨 소리는 들리는 데 아버지가 연락을 받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 잠긴 문을 강제로 열고 들어가 베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