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갑작스런 이륜차 '의정부 서부로 통행금지' 처분의 의문이 풀렸습니다. 의정부경찰서가 2018년부터 '서부로 자동차전용도로 지정'을 추진해온 것입니다. 지난달 14일 이륜차 운전자 700여명이 이륜차 서부로 통행금지 처분에 불복해 집단 행정소송(처분취소 소송·효력정지 신청)을 제기한 가운데, 의정부 서부로가 자동차전용도로로 지정될 경우 이륜차 운전자들 사이에서 큰 파장을 불러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의정부경찰서 "서부로 자동차전용도로 지정 추진 중"의정부경찰서는 지난 3일 법원에 제출한 답
[법률방송뉴스] 법률 플랫폼에 가입한 변호사들을 징계하는 내용의 변호사 광고 규정 개정안이 오늘(4일) 자정부터 시행됩니다. 이미 여러 차례 ‘무관용 징계’ 기조를 밝힌 대한변협과 변협 산하 최대 규모의 지방변호사회인 서울변회가 즉각 징계 절차에 착수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변호사업계에 일대 혼란이 예상되고 있는데요. 이와 동시에 “로톡 가입 변호사 1천440명을 징계해 달라”는 진정이 제기돼 변협이 검토에 착수했다고 합니다. 관련 내용 단독 보도로 전해드립니다. 앞서 대한변협에 로톡 가입 변호사 1천400여명에 대한 징계 진정이 접수
[법률방송뉴스] 최근 단순 언론 보도나 SNS, 인터넷 게시물 등을 근거로 한 고소·고발 사건이 급증함에 따라, 대검찰청이 이러한 사건들의 수사개시 여부를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한 지침을 마련했습니다.대검은 오늘(4일) 수사로 이어지지 않는 고소·고발 사건으로 인한 수사력 낭비를 줄이기 위해 '각하 대상 고소·고발 사건의 신속처리에 관한 지침'을 제정해 내일(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해당 지침의 시행은 넘치는 고소·고발로 피고소·피고발인의 인권침해를 비롯해 불필요한 사회적 분쟁, 논란 등 부작용 문제가 있다는 지
[법률방송뉴스] 로톡 등 법률 플랫폼 가입 변호사들을 징계할 수 있도록 한 변협의 개정 광고규정이 모레(4일) 시행을 앞두고 있습니다.한편 박범계 법무부장관은 이미 여러 차례 법률 플랫폼을 두고 변호사법 위반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선배 법조인' 박 장관의 말은 누구를 위한 것일까요.법률방송에서는 개업과 취업, 광고 등이 어려운 청년 변호사에게 법률 플랫폼은 약인지 독인지 알아보려고 합니다.'청년변호사의 딜레마' 기획보도, 오늘(2일)은 그 첫 번째로 김정욱 서울변회 회장과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법률방송뉴스] 서울 지역 한 고등학교 교사가 학교 화장실 등에서 학생 등 100여 명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서울시교육청은 전수조사 등을 벌이고도 불법 촬영에 사용된 카메라를 찾지 못하다가 뒤늦게 가해 교사에게 ‘영구 퇴출’이라는 최고 수준의 징계를 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29일 고교 기숙사와 화장실에 카메라를 설치해 불법 촬영한 30대 교사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자신이 근무해온 학교 2곳의 여학생 기숙사와 여직원 화장실에 카메라를 설치해 불법 촬영한 뒤 영상물을 제작한
[법률방송뉴스] 해직교사 부당 특별채용 혐의를 받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오늘 오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습니다.‘공수처 포토라인 1호 피의자’가 된 조희연 교육감은 “해직교사 복직은 사회적 정의에 부합한다”며 “채용 과정에 어떤 불법도 없었다”고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조희연 서울시교육감]“예.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오늘 공수처 수사에 적극 협력하고 또 성실히 소명하도록 하겠습니다. 교원의 권익향상을 위해서 10여년 간이나 아이들 곁을 떠났던 교사들이 교단에 복직
[법률방송뉴스] ‘해직교사 불법 특혜 채용’ 의혹을 받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습니다. 이 사건은 공수처의 ‘1호 사건’으로, 조 교육감의 출석은 공수처의 1호 공개 소환이기도 합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오늘(27일) 오전 8시 44분경 정부과천청사 5동에 위치한 공수처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습니다.이재정 경기도 교육감, 최기찬 서울시 교육위원장, 변호인인 이재화 법무법인 진성 대표변호사 등과 함께 공수처에 출석한 조 교육감은 “법률이 정한 절차에 따라 적법하게 특별채용을 진
[법률방송뉴스] 대한변호사협회가 오늘(19일) 서울 역삼동 대한변협회관에서 '법질서위반 감독센터'를 공식 출범하고 현판식을 가졌습니다. 법질서위반 감독센터, 뭐 하는 곳일까요. 현장에 장한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리포트][이종엽 / 대한변호사협회장]"오늘 드디어 법질서위반 감독센터 현판식을 진행하게 됐습니다."대한변호사협회가 오늘 '법질서위반 감독센터'를 공식 출범시켰습니다.법질서위반 감독센터는 변호사법 등 법률질서 위반행위에 대해 변협 차원에서 즉각적이고 유효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설립된 기구입니다.
[법률방송뉴스] 경찰이 수산업자를 사칭한 김모(43·구속)씨로부터 포르쉐 렌터카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는 박영수 전 특별검사를 19일 입건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최근 특정 시민단체가 서울경찰청에 (박 전 특검 혐의에 대한) 고발장을 내서 지난 금요일(16일)에 강력범죄수사대에 배당했다"며 "절차상 이미 입건된 상태"라고 밝혔다.해당 관계자는 박 전 특검의 신분을 ‘공직자’라고 판단한 국민권익위원회의 결정에 대해 "해당 법령(청탁금지법) 소관 중앙행정기관 조직"이라며 "절차대로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법률방송뉴스] 변호사 소개 플랫폼 로톡 가입 변호사 500여명을 징계해달라는 진정이 서울지방변호사회(서울변회)에 15일 오후 접수됐다.의뢰인 등이 특정 변호사를 징계해달라는 요청은 있지만, 한꺼번에 변호사 500여명을 징계해 달라는 진정이 서울변회에 접수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법조계에 따르면 현직 A 변호사는 서울변회에 "로톡 가입 변호사 500명을 징계해 달라"는 취지의 진정서를 이날 접수했다.진정서에 적시된 혐의는 허위·과장 광고, 변호사법 위반 등 5가지로 알려졌다.A 변호사는 법률방송과의 통화에서 "플랫폼에 올라와 있는
#여자 친구에게 1천만원을 빌렸습니다. 여자친구는 당시 연상에 직장을 다니고 있었고 저는 대학생이라 아르바이트를 해가면서 조금씩 돈을 갚아나가고 있었는데요. 그런데 코로나19 때문에 아르바이트도 못하게 되었고 당장 돈을 갚아줄 수가 없어서 저는 전 여자 친구에게 사정을 하며 시간을 달라고 부탁을 했습니다.그런데 어느 날 주변의 지인들과 심지어 부모님에게서도 연락이 왔는데요. 전 여자친구가 주변의 지인과 부모님께 문자를 보내 제가 돈을 갚지 않는다며 험담을 잔뜩 늘어놓은 겁니다. 결국 그 돈은 부모님께서 대신 갚아주셨고 저는 전 여자
[법률방송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이른바 ‘스폰서 검사’로 알려진 김형준(51) 전 부장검사의 뇌물 혐의를 직접 수사할 방침인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지난 6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혐의를 받는 김 전 부장검사를 정식으로 입건했다. 검찰로부터 이첩된 사건을 직접 수사하기로 한 것이다.김 전 부장검사는 2016년 3∼9월 옛 검찰 동료인 박모(51) 변호사의 범죄 혐의를 무마해 주는 대가로 3차례에 걸쳐 총 4천만원을 받은 혐의다. 공수처는 박 변호사도 함께 입건했다.앞서 대검은 지
▲유재광 앵커=최근 군 장병들에 대한 부실급식 사진이 온라인에 올라오면서 그야말로 엄청난 논란과 질타를 받고 있는데, 오늘(9일) ‘잠자는 법안을 깨워라’는 군 급식 관련 법률안 얘기해보겠습니다. 박아름 기자 나와있습니다. 박 기자, 최근 제기된 군부대 급식 부실 논란, 한 두 건이 아니죠. ▲박아름 기자= 네 그렇습니다. 군부대 급식 논란은 최근 육군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에 부실 급식을 고발하는 사진이 잇따라 올라오면서 군 당국에 엄청난 비판과 성토가 쏟아졌습니다. 몇 개 제보 내용을 보면, 먼저 지난
[법률방송뉴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 부인 김건희씨의 사문서 위조 의혹 고발 사건을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가 수사한다.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김건희씨가 모친 최모씨와 함께 사문서 위조를 한 공범이라며 고발당한 사건을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에 배당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앞서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은 지난 5일 "최씨가 김씨 몰래 회사 감사에게 연락해 허위 잔고증명서를 위조하도록 부탁하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다“며 김건희씨를 경찰에 고발했다. “김건희씨도 이런 상황을 사전에 충분히 인지했다고 보는 게 합리
[법률방송뉴스] 개정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 시행으로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제도적 안전 장치 마련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법무법인 율촌이 기존 운영하던 가상자산 및 블록체인 관련 업무를 확대개편한 '가상자산/블록체인팀'을 출범했다. 율촌 ‘가상자산/블록체인팀’은 부장판사 출신으로 최근 ‘타다’ 형사사건의 무죄판결을 이끈 이재근 변호사 (사법연수원 28기), 부장검사 출신으로 금융 및 첨단범죄 관련 다수의 특수수사 경력을 보유한 이시원 변호사 (사법연수원 28기
[법률방송뉴스] 업무 부담을 토로하며 극단적 선택을 한 고(故) 김홍영(사법연수원 41기) 검사를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대현(52·27기) 전 부장검사가 1심에서 징역 1년의 실형이 선고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 김준혁 판사는 6일 폭행 혐의로 기소된 김 전 부장검사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도주와 증거 인멸 우려가 없다"며 김 전 부장검사를 법정에서 구속하지는 않았다.재판부는 "피고인은 자신의 지휘·감독을 받는 2년차 검사였던 피해자를 폭행하고 회식 예약 등 업무와 관련없는 일로 질책했다"며 "피고인의 폭행
[법률방송뉴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2일 장모 최모씨에 대한 1심 실형 선고와 관련해 "그간 누누이 강조해왔듯이 법 적용에는 누구나 예외가 없다는 것이 제 소신"이라고 밝혔다.윤 전 총장은 이날 최씨가 요양급여 부정수급 혐의로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직후 대변인을 통해 이런 입장을 밝혔다. 앞서 윤 전 총장은 지난달 29일 대선 출마 기자회견에서도 "제 친인척이든 어떤 지위에 있는 분이든 수사와 재판, 법 적용에 예외가 없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최씨의 변호인인 손경식 변호사는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에서 "1심
[법률방송뉴스] 백운규(57)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채희봉(55) 전 청와대 산업정책비서관, 정재훈(61)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월성원전 1호기 경제성 평가에 부당하게 개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대전지검 형사5부(이상현 부장검사)는 30일 백 전 장관과 채 전 비서관, 정 사장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와 업무방해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백운규 전 장관은 채희봉 전 비서관과 공모, 직권을 남용해 한수원 측으로부터 월성 1호기 조기 폐쇄 의향을 받아낸 혐의와 업무방해 혐의를 받는다.현재 한국가스공사 사장인 채희봉 전
[법률방송뉴스] LH 발 부동산 투기 의혹을 수사 중인 정부합동특별수사본부(특수본)는 28일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경질된 김기표 전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에 대한 고발장이 접수된 것과 관련해 "경기남부경찰청에서 내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특별수사본부장인 남구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사법시험준비생모임(사준모)은 김 전 비서관과 배우자 등을 부동산실명법 위반 혐의로 최근 특수본에 고발했다. 사준모는 고발장에서 김 전 비서관이 친인척 관계인 지인과 공모해 명의신탁을 하는 방법으로 경기 광주시 송정동
[법률방송뉴스] 대한변호사협회와 14개 지방변호사회가 오늘(21일) "대한민국의 사법정의가 자본에 예속되는 사태를 우려한다"며 법률플랫폼에 대한 공동 입장문을 낸데 대해 로톡을 운영하는 로앤컴퍼니도 같은 날 저녁 입장문을 내고 변협 주장을 반박했다. 이날 로앤컴퍼니는 입장문을 통해 "대한변협은 잘못된 사실에 기반해 로톡의 문제점을 부각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로앤컴퍼니는 먼저 "상담료 등을 플랫폼 업체 계좌를 통해서만 입금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는 (성명서)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며 "현재 로톡에서는 의뢰인이 변호사에게 지불하는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