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오늘(13일) 신당 창당을 공식화하고 4월 총선에 출사표를 던질 예정입니다.정치권에 따르면 조 전 장관은 오늘 오후 자신의 고향인 부산을 찾아 선산에 들른 후 기자회견을 열어 앞으로의 정치 행보에 대한 입장을 밝힐 계획입니다.신당 창당 계획과 함께 비례대표와 지역구 등 총선 출마 여부를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조 전 장관은 지난 8일 정치 참여를 선언한 후 여러 차례 총선 출마를 시사한 바 있습니다.어제(12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조 전 장관은 "이제 저는 무도하고 무능한 윤
[법률방송뉴스] 정부가 고 노태우 전 대통령 장례를 국가장으로 치르기로 결정하면서 사흘째 조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오늘(28일)부터 모레(30일)까지는 서울시청 광장에 분향소도 설치됩니다.전직 대통령의 장례를 국가장으로 치르는 것은 지난 2015년 고 김영삼 전 대통령 이후 두 번째입니다.정부는 전날 오전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46회 을지국무회의 및 46회 국무회의를 개최하고, '고 노태우 전 대통령 국가장 계획안'을 심의·의결했습니다.계획안은 문재인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최종 확정됐고, 문 대통령은
[법률방송뉴스] 충북 진천군의 한 야산에서 문중 시제를 지내는 종중원들에게 인화물질을 뿌리고 불을 질러 10명의 사상자를 낸 80대 남성에게 무기징역이 선고됐습니다. ‘판결로 보는 세상’입니다.81살 A씨는 지난해 11월 7일 오전 10시 40분쯤, 진천군 초평면 선산에서 시제를 지내던 종중원들에게 휘발유를 뿌린 뒤 라이터로 불을 붙였습니다. 삽시간에 일어난 이 일로 3명이 숨지고 7명이 2~3도 화상을 입는 참변이 벌어졌습니다. A씨는 사전에 휘발유가 잘 뿌려질 수 있도록 하는 도구까지 만들어 불을 지르는 연습까지 했고, 범행 당
[법률방송뉴스] 오늘(29일) 오전 국회에선 더불어민주당 제윤경 의원, 민변 민생경제위원회, 참여연대 주최로 ‘하도급 불공정 문제 해결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한 토론회가 열렸습니다.하도급법은 지난 1985년 제정됐습니다. 이후 수 차례 법률 개정이 있었지만 불공정 거래행위는 근절되지 않은 채 오히려 대기업 중심의 전속거래구조가 더욱 공고해졌고, 이에 현행법상의 운영 미비점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자동차 정비와 관련해서 손해보험사와 수리업체 사이에 정비요금 감액, 미지급 등의 분쟁이 만연하지만 이러한
[법률방송뉴스] 온라인으로 국회에 법률 개정 등 입법 청원을 할 수 있는 국회 ‘국민동의청원’ 사이트가 지난 10일 공식 개설됐는데요. 관련해서 법률방송은 국민동의청원 1호 입법 청원으로 오토바이의 자동차 전용도로 진입 금지를 풀어달라는 청원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청원 심사를 거쳐 국회는 지난 14일 이 청원을 ‘국민동의청원 공식 1호 청원’으로 사이트에 공개했습니다. 그동안의 경과와 앞으로의 일정을 해당 청원을 직접 올린 장한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국회 전시회에서 ‘더러운 잠’이라는 제목의 박근혜 전 대통령 누드 풍자화를 훼손한
[법률방송뉴스] 90대 아버지가 20여 년 전 셋째 아들에게 준 선산 땅을 돌려달라는 소송을 냈습니다. ‘판결로 보는 세상’입니다.경기 부천시에 사는 98살 A씨가 셋째 아들 56살 B씨를 상대로 낸 ‘소유권이전 등기 말소 청구 소송’입니다.A씨는 22년 전인 1998년 1월 아들 B씨에게 강원도 평창의 임야 1만 6천 200여㎡를 증여했다고 합니다. 해당 임야는 A씨의 아내와 조상들이 묻힌 선산이었습니다.A씨는 선산을 넘기면서 절대로 팔면 안 된다고 아들에게 신신당부를 했다고 합니다.그런데 A씨의 아들은 아버지의 당부를 어기고 2
[법률방송뉴스] 4천여명을 구조조정한 현대중공업이 올해 등기임원 보수를 2배 이상 늘려 논란이 일고 있다.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등기이사 3명에게 지난해 같은 기간 4억2천341만원보다 2배 늘어난 8억5천613만원을 지급한 것으로 확인됐다.사외이사 4명을 포함한 총 7명의 등기임원 보수도 1억5145만원으로 역시 지난해보다 2배 늘어났다.현대중공업 조선 부문은 3분기 3천46억원의 영업손실을 내 적자폭이 확대되고 있고 매출 역시3조2천419억원으로 전년 대비 5.3% 감소했다.
[법률방송뉴스] 영화 '명당', 명당 영화답게 묘에 관한 장면이 많이 나옵니다.그래서 이 장동 김씨가 어떻게든 이 권문세도를 유지하려고 하는데 여기서 이원근 즉 헌종이 화가 나서 자신이 아버지 묘를 열어 보는데, 이게 결국 김 대감 선친 묘를 열어 보는 결과가 되잖아요.여하튼 내 아버지 관이어도 이렇게 열어본다든가 괜찮나요.[이조로 변호사] 자기 아버지든 다른 사람의 아버지든 분묘를 무단으로 발굴하면 분묘발굴죄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분묘라는 게 시체, 사체나 유골, 유발 등을 매장하여 제사, 순경의 대상이 되는 것을
[앵커] 충남 부여의 한 마을에서 마을 주민들이 동네 야산에 장사를 지내러 가는 장의차를 막고 유족에게 이른바 통행세 수백만원을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김수현 변호사의 법과 생활', 오늘(25일)은 이 얘기 해보겠습니다.[앵커] 변호사님, 사건 경위가 어떻게 되는지 설명 먼저 해주시죠.[김수현 변호사] 지난 8월 8일 충남 부여의 한 마을에서 어머니의 장지로 향하던 장의차를 이 마을 주민들이 막아서면서 “이 마을 주변에 묘를 만들려면 500만원을 내야 한다”고 현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