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피해자 기자회견을 두고 선거법 위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남승한 변호사의 시사법률’입니다. 남 변호사님, 피해자 기자회견 내용부터 좀 볼까요.▲남승한 변호사=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피해자 A씨가 지난 17일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박원순 전 시장의 위력은 여전히 강하게 존재한다. 그가 세상을 떠난 이후에도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괴롭게 한다” 이렇게 토로했습니다.A씨는 “저의 피해사실을 왜곡하고 상처를 준 정당에서 보궐선거로 시장이 또 나오면 자리로 돌아가게 될
[법률방송뉴스] 기안84라는 유명 웹툰 작가가 그린복학왕이라는 제목의 네이버 인기 웹툰이 여성 혐오 논란에 휩싸여 있습니다. 표현의 자유는 어디까지 용인되는 걸까요. 오늘 로 투데이는 법적으로도, 철학적으로도 항상 논쟁의 대상인 ‘표현의 자유’ 문제 얘기해 보겠습니다. 먼저 기안84 복학왕 여성 비하 논란이 어떤 내용인지, 웹툰 규제가 제도적으로 어떻게 돼 있는지 보시겠습니다. 웹툰과 표현의 자유에 대해 앞서 리포트에서 전해드렸는데, 이번엔 소셜미디어 SNS와 표현의 자유 얘기해 보겠습니다. 중국판 카카오톡이라고 할 수 있는 ‘위챗
▲유재광 앵커= 표현의 자유 얘기 더 해보겠습니다. 검찰이 4·15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만 빼고'라는 칼럼을 써 고발된 임미리 고려대 연구교수를 기소유예 처분했습니다. ‘남승한 변호사의 시사법률’입니다. 임미리 교수 칼럼 내용부터 다시 볼까요.▲남승한 변호사= 임미리 교수가 지난해 1월에 경향신문에 기고한 것인데요. ‘민주당만 빼고’가 제목이었습니다. 조국 전 법무부장관 사태 그리고 추미애 장관의 검찰인사, 윤석열 검찰총장의 수족을 숙청했다 이런 점 등을 지적하면서 촛불정권을 자임하면서도 국민의 열망보다 정권의 이해
[법률방송뉴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향해 "낚시나 가라"고 일침을 가했다. 유 이사장이 유튜브 '알릴레오' 방송에서 임미리 고려대 교수를 고발했다가 여론의 비판 끝에 취하한 더불어민주당을 비호한 데 대한 비판이다.진 전 교수는 19일 SNS에 유 이사장이 전날 알릴레오에서 한 발언 게시물과 함께 "유시민씨, 그 자리에 계속 있어야 민주당에 도움 안 된다"며 "그러니 다 내려놓으시고 낚시 다니세요. 저도 이 일 마치고 곧 따라갈께요"는 글을 올렸다.유 이사장은 알릴레오에서 임미리 교수에
[법률방송뉴스]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18일 장관 임명 이후 처음으로 국회 본회의 발언대에 서서 '검찰개혁'을 말했다가 야당 의원들의 야유와 함께 "사퇴하라"는 항의를 받았다.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검찰개혁과 임미리 고려대 교수 논란을 거론하며 "국민의 비판적 목소리를 외면하지 않겠다"고 몸을 낮췄다.추미애 장관은 이날 신임 국무위원으로 국회 본회의에 처음 나와 "의원님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아낌없는 지도, 편달을 부탁드린다"면서 "시대적 소임인 검찰개혁을 완수하고 국민이 존중받는 편안
[법률방송뉴스] 재판개입 혐의로 기소된 임성근 서울고법 부장판사에 대해 1심 법원이 직권남용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위헌적 행위지만 직권남용은 성립하지 않는다는 판결이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자가격리중 수칙을 어기고 처제와 식사를 해 코로나19를 전파한 확진자에 대해 방역 당국이 감염방지법 위반 처벌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실제 법적인 처벌이 가능한지 따져봤습니다.검찰이 사실과 다른 수사결과를 발표해 명예가 훼손당했다며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내 1심에서 일부 승소판결을 받은 고 노무현 대통령 친형 노건평씨가 항소심에선 패소했습니
▲신새아 앵커= ‘민주당만 빼고’라는 이 한 마디로 한바탕 평지풍파가 불었습니다. ‘이호영 변호사의 뉴스와 법’에서 자세히 얘기해보겠습니다. 어떤 내용인지부터 좀 볼까요.▲이호영 변호사= 진보 성향의 대학교수 임미리 고려대 한국사연구소 연구교수의 칼럼에서 논란이 비롯됐습니다. 임 교수가 ‘민주당만 빼고’라는 제목의 칼럼을 지난달 29일 경향신문에 기고했었는데요. 내용이 대단히 현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 비판적입니다.내용을 좀 말씀드리면 “제왕적 대통령제 아래에서 또 행정부가 균열을 보이고 국회가 운영 중인데도 여야를 대신한 군중이 거
[법률방송뉴스] '민주당을 찍지 말자'는 내용의 칼럼을 쓴 임미리 고려대 연구교수와 해당 칼럼을 게재한 경향신문을 상대로 더불어민주당이 고발한 것을 둘러싼 논란이 가열되자 14일 민주당이 임미리 교수 및 경향신문에 대한 고발을 취하한다는 뜻을 밝혔다. 민주당은 이날 기자들에 문자를 보내 "임미리 교수는 안철수의 씽크탱크 '내일'의 실행위원 출신으로, 경향신문에 게재한 칼럼이 단순한 의견 개진을 넘어 분명한 정치적 목적이 있는 것으로 판단해 고발을 진행하게 되었던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우리의 고발조치가
[법률방송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일간지에 '민주당만 빼고'라는 비판 칼럼을 쓴 임미리 고려대 한국사연구소 연구교수와 칼럼을 게재한 일간지를 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민주당 관계자는 13일 "이해찬 대표 명의로 임 교수와 경향신문을 지난주 검찰에 고발했다"며 "선거운동 기간이 아닌데도 칼럼을 통해 투표참여 권유 등 선거운동을 하는 등 각종 제한 규정을 위반했다"고 말했다.임미리 교수는 노동 문제를 연구해온 진보 성향의 학자다. 임 교수는 지난달 29일자 경향신문에 기고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