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오늘(8일) 롯데건설이 시중은행을 포함한 금융기관과의 펀드 조성을 통해 PF우발채무를 장기 조달구조로 전환했다고 밝혔습니다.신한은행,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등 5개 은행과 키움증권, 대신증권 등 3개 증권사를 비롯한 롯데 그룹사가 참여한 이번 펀드는 2.3조원 규모입니다.은행 1.2조원, 증권 4,000억원, 롯데 그룹사 7,000억원으로 구성돼 있습니다.이번 펀드 조성을 통해 롯데건설의 총 5.4조원 PF우발채무 중 2.3조원은 3년간 장기로 연장되며, 2024년 말까지 본PF 전환과 상환으로 2조원을
[법률방송뉴스]국내 100대 그룹 사장단으로 재직 중인 오너일가 경영인들은 평균 34세에 임원이 되고 42세에 사장으로 승진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오늘(6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국내 자산순위 100대 그룹 오너일가 820여명 중 현직 사장단(사장·부회장·회장) 199명 이력을 조사한 결과 이들은 평균 28.9세에 입사했습니다.이들은 5.4년 후인 34.3세에 임원으로 승진하고 7.8년 후인 42.1세에 사장에 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조사대상 중 40명은 임원으로 입사했는데 이 중 21명은 경력 입사, 나머지 19명은
[법률방송뉴스]▲신새아 앵커= 윤석열 정부 초대 금융감독원장으로 이복현 전 부장검사가 취임했죠. 금감원이 생긴 이래 첫 검사 출신, 최연소 원장입니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지난 8일 "사모펀드에 대해 볼 여지가 있는지 점검하겠다"며 금융권의 ‘칼바람’을 예고했습니다. 이로 인해 이목이 집중되는 건 라임·옵티머스 등 펀드 사건이 다시 헤집어지며 재조사에 들어갈 것이냐 여부인데요. 이런 흐름을 타 대신증권을 통해 라임펀드에 투자해 피해를 입은 사람들은 집단 움직임에 나서기로 하면서,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앞으로 라임 사태의 결말은
[법률방송뉴스] 라임자산운용의 이른바 '라임 사태' 당시 펀드 가입자들 동의 없이 환매 주문을 일괄적으로 취소한 혐의로 고소된 대신증권이 재수사 과정에서도 재판에 넘겨지지 않자, 고소인들이 법원에 재정신청서를 냈습니다. 재정신청이란 법원의 명령이나 판결을 수정하여 올바른 판결을 내려줄 것을 다시 한 번 요청하기 위한 절차입니다. 다시 말해 검사의 불기소 처분에 불복해 해당 처분이 적절한지 법원이 가려줄 것을 신청하는 제도입니다. 오늘(24일) '대신증권 라임사기 피해자 대책위원회(대책위)'는 서울 양천구
[법률방송뉴스]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 사기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16일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경인본부 등을 압수수색했다.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주민철 부장검사)는 이날 오후 인천 남동구 소재 전파진흥원 경인본부와 서울 중구 대신증권 본사, 서울 강남구 소재 강남N타워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옵티머스 관련 자료 확보에 나섰다.정부의 방송통신발전기금 위탁관리기관인 전파진흥원은 2017년 6월부터 2018년 3월까지 옵티머스에 748억원을 투자했다가 규정 위반 사실이 드러나 철회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투자 경위 등에 의혹이 제기
[법률방송뉴스] 대신증권이 24시간 고객 상담이 가능한 인공지능(AI) 챗봇 '벤자민’, 불안정한 시장 상황에서도 안정적 투자수익을 추구하는 ‘로보어드바이저’ 상품을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챗봇 벤자민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고객 상담창구 역할을 한다. 머신 러닝 기술을 적용해 초기의 계좌관리, 공인인증서 등 단순 업무에서 발전해 지금은 신용대출을 비롯한 주식매매, 해외주식, 금융상품 등 증권업무 전반에 걸쳐 고객을 응대한다.로보어드바이저는 국내외 상장지수펀드(ETF)에 자산배분 전략을 활용해 변동성을 낮
[법률방송뉴스] 라임자산운용의 돈줄로 알려진 김봉현 스타모빌리티 회장에게 금품을 받고 금융감독원의 라임 관련 내부 정보를 전달한 전 청와대 행정관에게 징역 4년이 선고됐다.서울남부지법 형사12부(오상용 부장판사)는 18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모(46) 전 청와대 행정관에게 징역 4년과 벌금 5천만원을 선고하고 3천667만여원의 추징 명령을 내렸다.재판부의 이날 양형은 지난 4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의 구형을 그대로 받아들인 것이다.김 전 행정관은 금감원의 라임 관련 검사 정보를
[법률방송뉴스] 1조6천억원대 피해가 발생한 ‘라임자산운용 환매 중단 사태’ 연루 혐의를 받는 김모(46) 전 청와대 행정관이 18일 구속됐다.서울남부지법 이승원 판사는 이날 김 전 행정관에 대해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및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이 판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후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김 전 행정관은 라임자산운용 펀드 1조원 이상을 판매한 장모 전 대신증권 반포센터장이 피해 투자자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라임자산운용의 1조6천억원대 환매 중단 사태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진 전 청와대 행정관을 체포했다.서울남부지검 형사6부(조상원 부장검사)는 16일 금융감독원 소속 김모 전 청와대 행정관에 대해 특가법상 뇌물,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체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김 전 행정관이 금융감독원에서 사용한 업무용 컴퓨터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라임 사태 및 신라젠 사건,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등에 대한 수사를 총선 이후로 자제해온 검찰이 이날 총선이 끝나자마자 김 전 행정관을 전격
[법률방송뉴스] 의사들에게 수십억원대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로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던 안국약품 어진(55) 대표이사가 불법 임상시험을 한 혐의로 구속됐다.서울서부지검 식품·의약조사부(이동수 부장검사)는 어 대표를 약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어 대표는 지난 2017년 사전 건강검진 등의 요건을 갖추지 않고 안국약품 소속 연구원들을 상대로 혈압강하제 등 전문의약품을 임상시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안국약품 측은 "어 대표가 약사법 등 위반 혐의로 구속돼 수사를 받고 있다"며 "회사는 각자 대표이
[법률방송뉴스] 저희 법률방송에선 지난 19일 한국에 거주하는 러시아인 남성이 헤어진 한국인 여자친구와 성관계 장면 등이 담긴 영상을 전 여자친구와 여자친구의 어머니에게까지 보내 다시 사귀지 않으면 동영상을 공개하겠다고 협박했다가 1심에서 징역 10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는 뉴스를 단독 보도해드렸는데요.그런데 해당 사건이 러시아에선 “러시아 남자친구에게 버림받고 미친 한국 여자가 순진하고 무고한 러시아 남자를 감옥에 가뒀다”는 황당한 ‘가짜뉴스’로 둔갑해 일파만파 번지고 있다고 합니다.리벤지포르노 피해 여성이 가해자로 둔갑한 황당한
[법률방송뉴스] 지난 16일 이른바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이 시행된 지 오늘(25일)로 꼭 열흘째 되는데요. 법 시행 이후 시민단체 직장갑질119에 관련 제보가 급증하는 등 파장이 큽니다.이런 가운데 오늘 대신증권 노조가 명동 본사 앞에서 회사가 '프리젠테이션(PT) 대회'를 빙자해 직장 내 괴롭힘을 하고 있다며 회사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는데요. 직장 내 괴롭힘, 어디까지가 정당한 업무지시고 어디서부터가 괴롭힘일까요. '심층 리포트' 장한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리포트]오늘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