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김명수 전 대법원장이 사법행정 권한 분산을 위해 도입한 전국법관대표회의가 조희대 대법원장 체제 아래서도 계속 유지됩니다.오늘(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이달 8일 오전 경기 고양 사법연수원에서 정기 전국법관대표회의를 개최한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습니다.조 대법원장 취임 후 전국법관대표회의가 열리는 것은 처음입니다. 앞선 회의는 지난해 12월 초 열렸습니다.법원행정처는 이날 법관 대표들이 설명을 요구한 사법행정 현안에 관해 보고할 예정입니다.보고 사항에는 사법행정자문회의 존폐에 관한 검토안이 포함됐습니다. 최근 일부
[법률방송뉴스](주)영풍 석포제련소가 최근 '산재 사망사고 근절 특별관리 방안'을 마련해 시행에 들어갔습니다.재해사고가 잇달아 발생하는 데 따라 안전보건 관리를 대폭 강화하겠다는 취지입니다.대구지방고용노동청의 지도 아래 안전관리 시스템과 예산, 조직을 대대적으로 보강하고,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즉각적인 설비와 작업 방식 개선에 나서겠다는 구상입니다.이를 위해 석포제련소는 최근 대구고용노동청 주관으로 대구고용노동청 영주지청, 안전보건공단 경북지역본부, 영풍 본사, 제련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재해 재발방지 대책회의를
[법률방송뉴스]쿠팡이 물류센터 노동자 ‘블랙리스트’를 작성해 운영하고 있다는 의혹과 관련, 시민사회단체가 경찰에 고발하는 것과 동시에 고용노동부의 특별근로감독을 촉구했습니다.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물류센터지부와 쿠팡노동자의 건강한 노동과 인권을 위한 대책위원회(대책위) 등 70여 개 단체는 오늘(19일)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마친 뒤 특별근로감독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또 서울 송파경찰서에 쿠팡과 물류 자회사인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 강한승·박대준 대표이사 등 쿠팡 관계자 6명에 대해 근로기준법·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법률방송뉴스]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현대제철 인천공장 집단질식 재해는 현대제철이 안전보건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발생한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민주노총 인천본부는 오늘(8일) 고용노동부 산하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사고는 현대제철의 안전보건관리체계가 작동하지 않아 발생했다"며 "고용노동부는 현대제철에 대해 철저히 조사해 처벌하고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주장했습니다.민주노총은 "산업안전보건법상 관리대상 물질 취급공정에 방독면, 공기호흡기 등은 필수인데도 기본적인 보호장비도 없이 밀폐공간이 폐기물
[법률방송뉴스]지난해 5월 경남 창원의 한 건설 현장에서 50대 노동자가 추락해 사망한 사고와 관련해 건설업체 대표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오늘(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창원지검 마산지청 형사1부(이상목 부장검사)는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모 건설사 대표이사를 기소했습니다.검찰은 현장소장도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겼습니다.지난해 5월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 한 오피스텔 신축 공사장에서는 이 건설사 소속 50대 노동자 1명이 건물 5~6층 사이에서 작업하던 중 15m 아래로 추락해 사망
[법률방송뉴스]사망재해가 많은 사업장으로 ㈜포스코건설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중대산업사고로 사고피해가 컸던 사업장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LG화학 대산공장이, 산재가 발생했음에도 정부에 보고하지 않은 업체로는 디엘건설㈜가 불명예를 안았습니다.고용노동부는 오늘(29일) 사망재해 발생 등 산업재해 예방조치 의무를 위반한 사업장 494개소의 명단을 공표했습니다.산업안전보건법 제10조에 따라 고용노동부 장관은 매년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사업장의 산업재해 발생건수 등을 공표해야 합니다.공표 대상은 ▲사망재해자 2명 이상 발생 사업장 ▲사망만
[법률방송뉴스]운전기사에게 사적 심부름을 시키는 등 부당업무 지시 의혹을 받는 김정욱 서울지방변호사회장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오늘(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이준범 부장검사)는 최근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 회장과 서울변회 수사에 들어갔습니다.이들은 운전기사에게 업무 외 지시를 시키고, 초과수당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를 받습니다.앞서 고용노동청은 지난 1월 해당 의혹에 대한 조사 실시 후 변회 측에 과태료 300만원을 부과한 바 있습니다.노동청은 운전기사에게 추가 노동에 대한 임금을 지불하지
[법률방송뉴스] 대전 소재 재단법인 한국산업보건연구재단 비엠엘의원이 최근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건강검진기관으로 지정된 데 이어 다음달 말 특수건강진단 기관으로 지정될 예정입니다. 오늘(12일) 비엠엘의원에 따르면 이번 특수건강진단 기관 지정은 대전지역에서는 7번째로, 대전지역 근로자의 건강 관리와 지역 의료서비스 격차 해소에 기여할 전망입니다. 특수건강진단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소음, 분진, 화학물질, 야간작업 등의 유해인자에 노출되는 업무를 하는 근로자의 직업성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실시하는 특별 검진을
[법률방송뉴스] 원래 근로하던 아르바이트생이 취업프로그램을 마치자마자 정직원으로 다시 고용한 업주는 고용촉진지원금을 받을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오늘(5일) 대법원 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개인사업자 A씨가 대전지방고용노동청 보령지청장을 상대로 낸 고용촉진 지원금 반환명령 등 제재처분의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대전고법으로 돌려보냈습니다.A씨는 지난 2015년 3월 B씨와 C씨를 주 28시간 일하는 시간제 근로자, 즉 아르바이트생으로 채용했습니다. 그런데 이들은 일자리를 얻기 하루 전날 취
[법률방송뉴스] 지난 9월 발생한 현대프리미엄아웃렛 대전점 화재 사고로 김형종 현대백화점 사장 등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습니다.오늘(4일) 대전고용노동청은 김 사장과 아웃렛 방재·보안시설 하청업체 대표 등 3명을 중대재해처벌법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노동당국이 김 사장 등 3명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나설 예정인 만큼 위반 사실이 밝혀진다면 유통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 됩니다.지난 9월 26일 현대아웃렛 대전점의 지하 1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직원 7명이
[법률방송뉴스] 근로자가 2년을 채우지 못하고 퇴사했더라도 2년을 채운 사람과 동일하게 최대 26일의 연차를 사용할 수 있다는 대법원의 첫 판단이 나왔습니다.오늘(7일) 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경비용역 담당 A업체가 용역을 의뢰한 B재단을 상대로 제기한 연차수당 미지급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지난 2019년 12월 31일 A업체 소속 경비원 6명이 퇴사했습니다. 이 중 2명은 각각 1년, 1년 3개월을 일했고 나머지 4명은 2년을 채웠습니다.A업체는 2020년 3월 B재단에 경비원들의
[법률방송뉴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집회를 열지 못하게 한 서울시의 결정에 대해 효력을 정지해달라고 법원에 집행정지를 신청했습니다.민주노총은 지난 11일 서울행정법원에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근처 299인 집회를 금지한 서울시 처분의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집행정지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민주노총은 "인수위 인근에 최근 한 달 동안 집회 신고를 했는데 13일자 집회만 불허가 됐다"며 "이 부분에 대한 부당함을 풀어달라는 취지로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이번 신청서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수칙을
[법률방송뉴스]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의 사퇴를 요구하며 청사 건물의 미관을 저해하고 청장실을 점거하는 등 강성 집회를 계속한 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 간부들이 대법원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오늘(11일)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공용물건손상과 집회와시위에관한법률 위반 등으로 기소된 A씨 등의 상고심에서 유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장 A씨는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함께 재판에 넘겨진 노조 간부들 역시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 또는 500만~700만원의 벌금형이 내려
[법률방송뉴스] 고용노동부가 채석장 붕괴로 노동자 3명이 숨지는 사고를 일으킨 삼표산업의 대표이사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오늘(11일) 오전 9시쯤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삼표산업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도 함께 진행했습니다. 노동부는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중대산업재해 수사담당 근로감독관과 6개 지방노동청 디지털포렌식 근로감독관 등 45명을 투입해 혐의 입증을 위한 증거 확보에 나섰습니다.노동부 관계자는 "본사 PC를 위주로 압수수색하고 있다. 근로감독관들이 삼표산업 사무실별로 나눠서 투입돼 증거를 확보 중"이라고 밝혔습니
[법률방송뉴스] 경기 양주시 채석장 붕괴 사고 나흘째 소방당국과 경찰이 실종자 수색을 이어나가고 있는 가운데, 삼표산업이 중대재해처벌법 1호 처벌 대상이 될지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오늘(1일) 새벽 많은 눈이 내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제설 장비 3대를 비롯해 굴삭기 17대, 조명차 10대, 구조대원 56명과 인명구조견 4마리를 동원해 밤샘 수색에 나섰지만 실종자 1명은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고 있습니다.설 연휴 첫날인 지난 29일 오전 10시 8분쯤 경기 양주시 은편면 삼표산업 양주사업소 채석장에서 토사가 무너져 작업자 3명
[법률방송뉴스] 광주 화정아이파크 신축 아파트 외벽 붕괴사고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과 고용노동부가 HDC현대산업개발 본사 압수수색에 들어갔습니다. 수사기관이 원인과 책임자 규명을 위해 본사를 향한 사정의 칼날을 겨눈 겁니다. 광주경찰청 수사본부와 고용노동부 광주고용노동지청은 오늘(19일) 오전 9시 30분부터 서울 용산구 소재 HDC현대산업개발 본사에 수사관 등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 중에 있습니다. 이들은 붕괴 사고의 원인과 관련, 원청인 현대산업개발의 설계 변경 등 관여가 있었는지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압수수
[법률방송뉴스] 광주시가 지난 11일 붕괴 사고가 발생한 광주화정아이파크 신축 공사 현장을 포함해 현대산업개발의 모든 건축·건설현장에 공사중지 명령을 내린 가운데, 검찰이 해당 사고와 관련해 경찰 등과 함께 합동수사팀을 꾸려 수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오늘(12일) 검찰에 따르면 대검찰청은 전날 광주지검에 광주지방경찰청, 광주지방고용노동청과 함께 합동수사본부를 구성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대검은 "합동수사본부를 통한 상호 협력으로 수사역량을 결집해 사고 원인을 철저히 분석하고, 신속한 수사를 통해 중대재해 발생에 책임이 있는 자에 대해
# 저는 올해 20대 후반 평범한 직장 여성입니다. 단 하나, 남들과 다른 게 있다면 동성애자라는 건데요. 회사에서는 떳떳하지 못해서가 아니라 튀는 게 싫어서 그동안 숨겨왔습니다. 그런데 최근 회사 게시판에 제가 동성애자라는 글과 함께 저의 연인과 찍은 제 사진이 올라온 겁니다. 알고 보니 그 게시물을 올린 사람은 저와 가장 가깝게 지내던 회사 동기였는데요. 힘들 때 서로 기대면서 유일하게 회사에서 사생활까지 얘기하던 동료였습니다. 이후 저는 회사 징계위원회에서 풍기문란으로 월급이 무려 6개월 동안 감봉됐는데요. 거기에다 회사 직원
# 임금 체불을 당했습니다. 저는 2016년에 한 3개월 정도 프리랜서로 일을 했습니다. 당시 한 달에 160만원 정도를 받았는데 처음 한 달만 주고 나머지 달에는 돈을 한 푼도 주지 않더라고요. 연락을 해도 소용이 없고, 고용노동부에 체불 당했다고 신고해도 정말 아무 소용이 없었어요. 계약서도 쓰지 않았고 구두로 합의된 금액이었거든요. 끈질기게 도피하는 모습과 뻔뻔한 태도에 제가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포기했었습니다. 사실 이제 와서 잊어버리면 그만이긴 하지만 그 사람이 아직도 같은 업계 후배들에게 그런 식으로 사기를 치고 노동력
# 안녕하세요. 저는 개인병원에서 근무 중인 30대 초반 간호사입니다. 이곳에서 일한 지는 1년 정도 됐는데요. 원장의 상습적인 성희롱으로 인해 너무나도 힘이 듭니다. 처음 병원을 다니기 시작했을 때는 제가 타깃이 아니었고 괴롭히는 대상이 따로 있었는데요. 그 직원이 4개월 전에 그만두자 제가 원장의 타깃이 되고 말았습니다. 원장은 평소 제 몸을 위아래로 훑어보면서 주요 신체부위에 대해 노골적으로 평가하는데요. 좁은 병원 탕비실에 일부러 들어와 일부러 몸을 밀착시키며 제 가슴과 엉덩이를 슬쩍 만지기도 했습니다.하루는 퇴근 후에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