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추석 연휴 어린아이 개물림 사고가 발생해 사고견 안락사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법조계에선 반려견 입양 절차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경기도 안양에 거주하는 A(4)양은 지난 10일 낮 12시 30분쯤 전라북도 임실군의 증조할머니댁 길가에서 언니 B(7)양과 뛰어놀다 옆집에 목줄이 헐렁하게 채워진 채로 묶여 있던 대형견의 공격을 받았습니다.당시 A양은 머리와 목, 귀 등을 심하게 물려 양쪽 귀가 찢어지는 등 중상을 입었습니다. B양은 동생이 개에게 공격 당하자 이에 대항하다 왼쪽 팔을 여러 차례 물
[법률방송뉴스] 지난해 법무부가 ‘동물은 물건이 아니다’라는 내용의 민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한지 1년이 다 돼가지만 여전히 계류 중입니다.오늘(28일) 오전 국회의원연구단체 동물복지국회포럼, 동물자유연대, 동물자유연대법률지원센터, 동물의권리를옹호하는변호사들이 주최한 ‘동물의 법적지위와 입법적 변화 모색 국회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온라인 생중계를 통한 시민 참여도 함께 이뤄졌습니다.동물복지국회포럼 공동대표 박홍근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동물은 물건이 아니라는 선언적 내용의 입법조차 제대로 심사되고 있지 않은 상황이 입법부의
[법률방송뉴스] 1년 전 경기 남양주시 한 야산에서 일어난 ‘남양주 개물림 사망사건’의 견주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오늘(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 형사1부(부장검사 이찬규)는 대형견 견주 A(69)씨를 업무상과실치사, 수의사법 위반, 폐기물관리법 위반, 증거인멸교사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습니다. 공범인 축산업자 B(74)씨도 증거인멸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A씨는 지난해 5월 22일 오후 3시 25분쯤 남양주시 진건읍 사능리의 한 야산 입구에서 자신이 기르던 대형견의 관리를 소홀히 해 산책을 하던 C(57)씨의
[법률방송뉴스] 지난 1991년 동물보호법이 제정된 이후 31년에 동물보호법이 전면 개정됐습니다. 하지만 동물학대자의 ‘사육금지처분’과 개·고양이 식용 금지 문제가 반영되지 못했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늘(5일) 동물학대예방, 반려견·맹견의 안전관리 강화, 동물실험 윤리성 강화, 펫샵 허가제 등의 내용을 담은 동물보호법 전부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오늘 통과된 법안은 국회에 제출된 53개의 일부개정안과 1개의 전부개정안을 총망라한 것으로, 현행법 55개조가 101개조로 확대됐습니다. 동물보호법 전
[법률방송뉴스] 목줄을 하지 않고 반려견과 거리를 다니다 지속적으로 개물림 사고를 일으킨 견주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오늘(18일) 의정부지방법원 형사5단독(박수완 판사)은 동물보호법 위반, 과실치상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80대 여성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벌금 4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지난해 1월 A씨는 반려견 2마리를 목줄 없이 데리고 나왔는데, 그 중 1마리가 인근 상인의 오른쪽 발목을 물었습니다. 또 한 달 뒤 반려견이 집 밖으로 나가는 것을 보고도 이를 제지하지 않았고, 행인은 왼쪽 다리를 물렸습니다.지난해
[법률방송뉴스] “이제는 개 식용 금지를 신중하게 검토할 때가 되지 않았나”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27일 청와대에서 진행된 김부겸 국무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 한 말입니다. 문 대통령의 이 발언은 동물단체의 환영을 받았습니다.최근 동물에 대한 학대행위의 유형이 다양해지고 빈도가 증가하며 동물 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급물살을 타고 있어 관계부처의 신중한 검토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단체 간 찬반 논쟁도 팽팽히 맞서면서 합의가 쉽게 이뤄지긴 어려울 것이란 의견도 나옵니다. ︎■ 학대자 사육금지 등 담긴 '동물보호법'
[법률방송뉴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아내 정경심씨가 지난 11일 2심에서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4년을 선고받았었죠. 이 여파로 오늘(24일) 조 전 장관 부부의 딸 조민씨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이 취소됐습니다. 하지만 조민씨의 의사면허는 당분간 유지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어떤 이유에서일까요. 관련 내용 '이슈플러스'에서 알아보겠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지침이 연장되면서 울분을 토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예비 신혼부부들인데요.식당이나 카페 등 다른 업종들도 마찬가지인데 왜 불만을 토로하는 것이냐
[법률방송뉴스] 지난 5월 50대 여성이 대형견에 습격당해 결국 숨진 이른바 ‘남양주 개물림 사망’ 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가 불구속 송치로 마무리됐습니다.오늘(24일) 경기 남양주 북부경찰서는 이 사건 대형견의 견주로 지목된 개농장 주인 60대 A씨를 과실치사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한다고 밝혔습니다. 불구속 송치란 피의자를 구속하지 않은 상태에서 피의자와 관련 서류를 검찰청으로 넘기는 것을 말합니다. A씨는 관리 소홀로 사망 사고를 일으킨 혐의와 함께 해당 대형견을 분양해준 지인 B씨에게 "개를 태워 버렸다고 진술하고 증거가 남아
[법률방송뉴스] 안녕하세요. 한주간의 법조계 이슈를 전해드리는 'LAW 투데이 스페셜' 신새아입니다. 오늘(7일) ‘LAW 투데이 스페셜’에서는 이주의 뜨거운 이슈였던 이른바 ‘로톡 대전’ 얘기부터 시작하겠습니다.로톡 등 법률 플랫폼 가입 변호사들을 징계할 수 있도록 한 변협의 새로 개정된 광고규정이 예정대로 지난 5일 시행됐습니다. 여기에 ‘로톡 변호사 징계’ 광고규정 시행과 맞물려 변협에 로톡 가입 변호사 1천400여명에 대한 징계 회부 진정이 접수가 됐는데요. 변협 산하 최대 규모의 지방변호사회인 서울변회를 비롯
[법률방송뉴스] 법률 플랫폼에 가입한 변호사들을 징계하는 내용의 변호사 광고 규정 개정안이 오늘(4일) 자정부터 시행됩니다. 이미 여러 차례 ‘무관용 징계’ 기조를 밝힌 대한변협과 변협 산하 최대 규모의 지방변호사회인 서울변회가 즉각 징계 절차에 착수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변호사업계에 일대 혼란이 예상되고 있는데요. 이와 동시에 “로톡 가입 변호사 1천440명을 징계해 달라”는 진정이 제기돼 변협이 검토에 착수했다고 합니다. 관련 내용 단독 보도로 전해드립니다. 앞서 대한변협에 로톡 가입 변호사 1천400여명에 대한 징계 진정이 접수
[법률방송뉴스] 지난달 경북 문경에서 사냥개 6마리가 산책하던 모녀를 공격해 크게 다치게 한 사건이 있었습니다.결국 견주는 중과실치상 혐의로 구속됐는데요.이렇게 개물림 사고를 비롯한 반려동물 관련 사건사고가 최근 급증하면서 관련 분쟁도 덩달아 많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4일) ‘법률구조공단 사용설명서’에선 맹견을 피하려다 차량과 충돌한 사고에 대해 얘기해보겠습니다.[리포트]지난 2017년 4월 경남 김해에서 일어난 일입니다.50대 여성 A씨는 오후 7시 30분경 회사일을 마치고 자전거를 타고 귀가하고 있었습니다.A씨는 한 화물차
[법률방송뉴스] 경북 문경에서 목줄과 입마개를 하지 않은 사냥개들이 산책하던 모녀를 공격한 사건에 대해 경찰이 견주에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오늘(3일) 경북 문경경찰서는 산책 중이던 주민 2명의 ‘개물림’ 사고와 관련해 견주 A씨에 대해 중과실치상 및 동물보호법 위반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집에서 기르던 사냥개 혼종견 등 6마리를 목줄 등 안전조치를 하지 않고 산책로에 풀어놓아 주민들이 피해를 입었다”며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25일 오후 7시 39분쯤 A씨가 기르
[법률방송뉴스]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발생한 50대 여성 개물림 사망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견주로 추정되는 인물을 찾아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견주는 애초 '개를 모른다'고 부인했던 인근의 개농장주로 밝혀졌다.19일 남양주북부경찰서는 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60대 A씨 등 2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사고가 발생한 곳에서 불과 20여m 떨어진 개농장의 주인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씨가 지난해 사고를 낸 대형견과 비슷한 유기견을 분양받았고, 현재 분양받은 개를 키우지 않고 있다는 점을 들어 A씨가 견주일 가능성
[법률방송뉴스] 법률방송은 그동안 로톡 관련한 이슈를 지속적으로 보도해드렸는데, 3차례에 걸쳐 '법률플랫폼의 명암'을 짚어보는 보도를 준비했습니다. 오늘(28일)은 첫 순서로 로톡을 통한 사무장 상담 논란과 법적 쟁점에 대해 전해드리겠습니다. '볼보 급발진 사고'와 관련해 반자율주행차의 급발진 추정 사고에 대한 첫 국내 소송이 시작됐습니다. 불타는 BMW, 폭스바겐·아우디 배출가스 조작 사건 등을 수행했던 '자동차 소송 전문' 하종선 변호사가 대리를 맡았는데, 하 변호사를 직접 만나 관련
▲유재광 앵커= 이윤우 변호사의 ‘시사 법률’, 변호사님 오늘은 어떤 얘기 가져오셨을까요.▲이윤우 변호사(IBS 공동법률사무소)= 안녕하세요, 최근 남양주시에서 150cm의 대형견이 길을 가던 50대 여성을 물어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해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오늘은 동물, 특히 개물림 사고에 대하여 법률적으로 검토해 보려고 합니다.▲앵커= 이게 뭐 법률적으로는 어떻게 되는 건가요. ▲이윤우 변호사= 사실 건장한 성인들도 길을 지나가다 대형견들을 앞에서 마주치면 긴장을 안 할 수가 없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대형견이 아닌 작은 개만
[정변의 더불어 사는 法]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우리는 항상 법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정현우 변호사(법무법인 비츠로)가 우리 사회의 다양한 법적 문제를 '정변의 더불어 사는 法' 코너를 통해 친절하게 설명해 드립니다. /편집자 주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려던 한 중년 여성이 문이 열림과 동시에 큰 비명과 함께 뒤로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열리는 문 사이로 꽤나 큼직한 강아지의 머리가 갑자기 나타났기 때문이었는데, 강아지를 안고 있던 주인의 한 마디가 묵직했다. 우리 강아지는 안 무는데, 그렇게까지 놀랄 일
[법률방송뉴스] ‘개물림 사고’에 대비해 맹견을 소유한 사람의 보험 가입을 의무화하고, 동물 유기행위에 대한 제재를 행정처분에서 형사처벌로 강화하는 법안이 시행된다.농림축산식품부는 29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동물보호법 개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해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맹견은 관련 규정에 따르면 도사견, 아메리칸 핏불테리어, 아메리칸 스테퍼드셔 테리어, 스테퍼드셔 불테리어, 로트와일러 및 그 잡종을 가리킨다.동물보호법 개정안은 맹견 소유자가 보험에 가입하지 않을 경우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앵커] 남승한의 변호사의 시사 법률, 어제에 이어 오늘(14일)도 공정거래 얘기 해보겠습니다.남 변호사님.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강화하겠다, 라는 의견을 밝혔는데 징벌적 손해배상제 용어 설명부터 해주시죠.[남승한 변호사] 말 그대로 징벌하는 겁니다. 영문으로는 ‘Punitive Damage' 영리법계에서 인정하고 있는 손해배상인데요.우리나라는 대륙법계 소위 말하는 독일 프랑스법계를 따르고 있습니다. 독일 프랑스법계는 손해배상에 있어서 실제 손해를 한도로 합니다.그런데 영미법계 ‘P
10월 4째주 LAW투데이 스페셜,반복되는 개물림 사고, 법으로 해결할 수 있는건지, 아니면 시민의식의 문제인지.박근혜 전 대통령의 문고리 3인방, 대통령을 잘 모시지 못한 자신을 자책하는 충신 중의 충신 '정호성'오토바이 고속도로 진입 규제 연속기획! 우리나라가 좋아하는 OECD국가와의 비교,그리고 법적 규제의 타당성과 시민 권리제한의 근거에 대한 심층보도.주간 법조계 이슈를 총정리하는 LAW투데이 스페셜
[앵커] 한일관이라고 꽤 유명한 음식점 주인이 슈퍼주니어 출신 가수 겸 배우 최시원씨네 집에서 기르던 개한테 물려서 숨진 사고를 두고 논란이 뜨거운데요, 남승한 변호사의 '이런 법 저런 판례' 오늘(23일)은 '개물림 사고' 이야기입니다. 남변호사님, 이거 사건 개요부터 좀 간단하게 이야기해주시죠.[남승한 변호사] 기사에 보도된 바에 의하면 집 현관문이 열렸는데, 열린 문 사이로 개가 나와서 엘리베이터 사이로 개가 들어와서 물렸다는 것이고요, 파상풍 등으로 감염이 돼서 며칠 후에 사망하셨다 이런 내용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