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 전 의원은 27일 오전 9시 45분 경 서울경찰청에 마지막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다./법률방송
정봉주 전 의원은 27일 오전 9시 45분 경 서울경찰청에 마지막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다./법률방송

[법률방송] 성추행 의혹으로 언론사와 공방을 벌였던 정봉주 전 의원이 두 번째 피고소인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에 출석했다.

정봉주 전 의원은 27일 오전 9시 45분쯤 서울 중랑구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도착해 조사실로 향했다.

고소인에서 피고소인 신분으로 전환된 심경을 묻자 정 전 의원은 “마지막 조사니까 조사를 열심히, 성실히 받겠다”고 짧게 답했다. 성추행 의혹을 여전히 부인하는지에 대해서는 “그건 고소 사유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정 전 의원이 이번 의혹과 관련해 경찰에 출석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 지난달 22일 고소인 조사를 받으러 출석했으나 이후 신분이 뒤바뀌어 이달 24일 첫 피고소인 조사를 받았고, 이날 2차 피고소인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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