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보장정보시스템 정보 등 활용 소득구간 산정

올해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학생들은 소득 수준에 따라 6명 가운데 1명꼴로 전액 장학금을 받게 된다. 교육부는 26일 저소득 로스쿨 학생을 위해 2018년 국고지원 장학금을 지난해보다 5억원 늘어난 47억원을 배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학금은 로스쿨 학생 본인의 소득·재산과 가구 소득, 사회보장정보시스템 정보 등을 바탕으로 소득구간을 산정해 그에 맞게 지원된다.

올해는 로스쿨 재학생(신입생 포함) 가운데 소득 3구간 이하인 1천19명이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전액 장학금을 받지 못한 학생들 가운데 600명가량은 등록금의 70~90% 이상을 차등 지원받게 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취약계층 선발비율 확대와 연계해 장학금을 늘림으로써 능력과 열정을 갖춘 저소득층과 서민층 학생들에게 법조계 진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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