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력 정점부터 소외 계층까지... 사회 전반 현상·문제 지적
'상식과 원칙의 사회' 표방... '수훈갑' 시청자와 함께한 2년

 

[법률방송뉴스]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LAW 포커스>가 많은 분의 성원에 힘입어 100회를 맞았습니다.

2년 동안 시청자와 함께하며 사회 전반의 문제를 드러내고 지적했는데요.

오늘 첫 보도는 시청자와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법률방송>과 <LAW 포커스>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짚어봤습니다.

석대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상식과 원칙이 통하는 사회를 표방하며 출범한 <LAW 포커스>

권력의 정점을 감시하고, 때로는 서로의 아픔을 위로하며 우리의 이야기를 담아가고 있습니다.

<LAW 포커스>는 먼저 다른 언론이 주목하지 않는 점에 집중하려고 노력합니다.

어느덧 국민 기억 속에서 사라졌던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역시 <LAW 포커스>는 유족과 연평도 어민들을 만나며 진실 규명에 애썼고, 10여건의 크고 작은 단독 보도를 내기도 했습니다.

정치뿐 아니라 행정 시스템 문제도 지적했습니다.

최근 이상동기 범죄가 기승을 부리면서 경찰관 총기 사용 여부가 화두입니다.

<LAW 포커스>는 2년 전 실제 경찰관 권총 사용의 한계점이 무엇인지 분석하며, 매뉴얼 개선 목소리를 낸 바 있습니다.

마약 단속을 적극 추진 중인 윤석열 정부와 한동훈 법무부.

역시 <LAW 포커스>는 정부보다 앞서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재활자들을 만나 회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전했고, 실제 마약 유통책과 추격전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교통 문제도 다뤘습니다.

신호위반은 물론 역주행까지, 눈엣가시가 된 킥보드 운전 실태를 시청자에게 고발했고, 자동차 급발진 사고 억울함을 풀기 위해 피해자 목소리에 귀 기울였습니다.

코로나 시국에는 백신 부작용으로 세상을 떠난 이들의 가족을 만나 함께 눈물 흘렸고, 코로나로 피폐해진 생활과 약해진 마음을 노린 코인 사기꾼들 행태를 낱낱이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이외에도 연차까지 반납하고 백신을 맞아야 하는 중소기업, MBTI 성격유형에 따라 채용 여부를 가리는 회사까지.

기업 갑질로 인한 직장인과 취업준비생 설움도 보도했습니다.

또 4년 넘게 집 없이 싸워야 했던 속초-고성 산불 이재민과 빚더미에 앉아 공부하는 로스쿨 학생들, 단칸방 속 호국영웅 등을 만나 소외계층 삶을 시청자에게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변하는 사회, 수많은 현상, 그리고 저마다의 이야기.

<LAW 포커스>가 나아가야 할 길은 전에도 앞으로도 상식과 원칙이 통하는 사회.

무엇보다 100회에 이르기까지 최고의 수훈갑은 시청자였습니다.

현실 개선과 더 나은 미래를 위해 <LAW 포커스>는 앞으로도 상식과 원칙으로 시청자와 함께합니다.

법률방송 석대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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