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구속기간 만료... 국정농단 구속자 중 첫 석방
‘제2 태블릿’ 증거 제출 등 수사에 큰 도움 줘

최순실씨의 조카, 특검 수사를 적극 도왔던 장시호씨가 모레(8일) 새벽 석방될 전망입니다.

장씨는 지난해 12월 8일 특검에 구속돼 내일 구속 기간이 만료되는데, 검찰이 구속 기간 연장과 추가 기소를 하지 않아 8일 새벽 0시 구치소에서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국정농단 사태에 관련돼 구속된 사람들 중 풀려나는 것은 장씨가 처음입니다.

장씨는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됩니다.

장씨는 최순실씨의 이른바 ‘제2 태블릿’을 증거로 제출하는 등 특검 수사에 협조해 '특검 도우미’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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