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우 12일 연속 국내감염 0명... 해외유입 10명 확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지난 1일 한산해진 서울 송파구보건소에서 관계자가 의자를 소독하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지난 1일 한산해진 서울 송파구보건소에서 관계자가 의자를 소독하고 있다. /연합뉴스

[법률방송뉴스] 2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모두 해외 유입 사례로, 지난달 30일 이후 이틀 만에 다시 '지역발생 0명'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6명 증가해 총 1만78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18일 18명으로 10명대에 진입한 이후 15일째 20명 미만을 유지했다. 지난달 29일부터는 4일 연속 10명 미만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6명은 모두 해외유입 사례로, 3명은 검역 단계에서 발견됐고 서울·부산·인천에서 각 1명씩 확인됐다.
지역발생 사례는 없었다. 지난달 30일에도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당시 신규 지역발생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것은 지난 2월 18일 이후 72일 만이었다.

서울의 경우 4월 20일부터 5월 1일까지 12일 연속 국내 감염 사례가 0명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해외 유입 사례는 10명이다.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누계는 이날 현재 635명으로, 그 중 해외 접촉으로 감염된 이가 256명(40.3%)으로 주요 발생 원인 중 가장 많았다.

코로나19 사망자는 전날 대구에서 2명이 나와 이날 0시 기준 총 250명이 됐다.

완치돼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51명이 늘어 총 9천123명이다. 현재 격리 상태에서 치료 중인 확진자는 1천40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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