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지난 2015년 11월 서울 도심에서 열린 민중총궐기 집회에서 경찰 수배를 받던 한상균 당시 민주노총 위원장 체포를 방해한 혐의로 기소된 김종인(58) 전 민주노총 부위원장 등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확정됐다.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22일 특수공무집행방해, 범인도피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 전 부위원장의 상고심에서 징역 1년2월에 집행유예 2년, 벌금 30만원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김씨와 같은 혐의로 기소된 이모(46)씨 등 다른 민주노총 간부 4명에 대해서도 각각 원심이 선고한 징역
[앵커] 'LAW 인사이드', 장한지 기자와 특별사면 얘기 자세히 더 나눠보겠습니다.장 기자, 앞서 전해드린 6천 444명 특별사면, 구체적으로 어떤 사람들이 대상인가요.[기자] 네, 일반 형사범 6천 396명, 불우한 수형자 18명, 용산 철거현장 화재사망 사건 가담자 25명, 국방부 관할 대상자 4명, 정봉주 전 의원, 이렇게 해서 총 6천 444명입니다.[앵커] 일반 형사범은 어떤 수형자들을 말하는 건가요.[기자] 네. 특별사면 대상의 99%가 일반 형사범인데요. 죄질이 상대적으로 경미한 재산범죄를 저지른 사람,
[앵커]문재인 정부 첫 특별사면이 오늘(29일) 단행됐습니다.오늘 사면으로 운전면허 취소자 등 행정제재 대상자 165만 2천 691명이 특별감면 혜택을 받게 됐습니다. 용산참사 관련자 25명 등 공안사범과 형사범 등 6천 444명이 특별감형, 복권됐습니다.정치인 중에서는 ‘MB 저격수’ 정봉주 전 의원이 유일하게 이번 사면으로 특별복권됐습니다. 그러나 부정부패 관련 경제인과 공직자는 한 명도 포함되지 않았습니다.사면 대상과 배경을 장한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정부는 이번 사면의 첫 번째 기준으로 ‘생계형’ 범법자 구제를 꼽았
박상기 법무부장관이 민생사범 등 특사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성탄절을 전후해 실시하기에는 시간이 촉박하다는 입장이다.박 장관은 3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12월 사면 여부를 묻는 의원들의 질문에 "대통령의 지시를 받고 민생 관련 사범 등에 대해 사면을 검토하고, 준비하고 있다"면서도 "사면을 언제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정한 바가 없다"고 답했다.박 장관은 이어 "사면심사위원 중 임기가 만료된 분도 있고, 아직 위원회 구성이 완료되지 않아 구체적으로 사면 일정이 결정된 바 없다"며 "상당한 검토가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