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올해 학교폭력을 경험했다고 답한 학생이 10년 새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교육부가 어제(14일) 발표한 '2023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조사 대상 학생 중 1.9%에 해당하는 5만 9,000여명이 학교폭력 피해 경험이 있다고 답했습니다.이는 지난 2013년 1차 조사(2.2%) 이후 최고치입니다.또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 응답 결과보다 0.3% 포인트 늘었으며, 지난해 응답률보다는 0.2% 포인트 상승한 수치입니다.2019년 1.6%던 학교폭력 경험 응답률은 2020년 0.9%로 떨어
[법률방송뉴스]앞으로 교사의 동의 없이 수업 내용을 녹음하거나 수업 중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행위가 금지됩니다.또, 수업 시간에 엎드려 잠을 자거나 다른 과목을 공부하는 학생에 대해서는 교사가 생활지도를 할 수 있습니다.교육부는 최근 '학생생활지도에 관한 고시 해설서와 유치원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고시 해설서'를 교육 현장에 배포하고 안내했습니다.이는 지난 1일부터 시행 중인 '교원의 학생생활지도에 관한 고시'에 대한 해설서로, 고시 ·법령에 대한 추가 설명과 함께 생활지도가 필요한 구체적인 상황,
[법률방송뉴스]▲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추석 연휴 잘 보내고 계십니까.온 가족이 둘러앉으면 요즘 세대는 우리 때와 참 많이 다르다는 것 한 번씩 느끼시죠. 기성세대는 누리지 못했던 풍요로운 생활과 존중받는 인권이 근대적 부산물을 청산하고 있지만, 이같은 상황들이 마냥 선순환하고 있는 것 같진 않습니다.교육계에서 횡행하고 있는, 수업 중 학생들의 도 넘는 행태 등이 그것인데요. 해마다 2000건 넘는 교권침해 사례가 발생하지만, 교사들은 딱히 대처할 방법이 없다고 하소연합니다.바른 양육과 교권 보호를 위해 어떤 대책이 필요할지,
# 저는 올해 2년차, 열정으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 고등학교 교사입니다. 그런데 지난해 10월 학급 친구를 괴롭히는 남학생을 발견하고 그 학생에게 주의를 주려고 상담실로 따로 데리고 갔는데 갑자기 저에게 심한 욕설을 하고는 제 다리를 걷어차고 도망을 갔습니다. 저는 이후 패닉 상태에 빠져 학교를 쉬어야 했고 신경정신과를 다니며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학생들이 두려워 다시 교사를 할 수 있을지조차 모르겠는데요. 더 화가 나는 건 가해 학생과 학부모는 저에게 사과조차 하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 학생은 자기는 그런 적이 없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