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의대 정원 확대'를 두고 정부와 대한의사협회(의협)간 팽팽한 줄다리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보건복지부와 의협은 어제(29일) 서울 중구 콘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열린 제19차 의료현안협의체에서 다시 마주 앉았습니다. 지난 22일 제18차 의료현안협의체가 의협의 조기 퇴장으로 파행된 지 일주일 만입니다.의협 협상단장인 양동호 광주광역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은 "의료계 내부 우려에도 불구하고 필수의료 살리기라는 대의를 위해 대화에 임하기로 했다"며 "점점 붕괴되는 의료 시스템을 살리려면 의정 단합이 필수불가결하다"고 밝혔습
▲신새아 앵커= ‘이번 주 핫클릭‘은 간호법 얘기하겠습니다.지난주부터 사회면을 뜨겁게 달군 이슈는 단연 ‘간호법’입니다.지난달 27일 간호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후폭풍이 거세게 몰아치고 있어서인데요.말 그대로 간호사를 위한 법으로, 간호사들의 처우개선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법안입니다.현재 의료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간호사 등의 업무를 떼 내 독자적인 법률로 제정하자는 게 골자입니다.간호 인력의 자격을 비롯한 권리와 책무 등을 좀 더 명확히 정하자는 취지인데, 1977년 대한간호사협회가 처음 추진한 이후 46년간 간호계의 숙원이었습니다.
[법률방송뉴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건설노조)이 서울 도심에서 정부를 향해 총파업을 예고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었습니다.민주노총 건설노조는 오늘(28일) 오후 3시 서울 숭례문 인근에서 ‘건설노조 탄압 규탄! 반노동 윤석열 정권 심판! 민주노총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탄압이면 저항이다", "투쟁으로 분쇄하자" 등 구호를 외쳤습니다. 주최 측은 약 4만 6천여명 참석한 것으로 추산했습니다.건설노조는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정부서울청사, 경찰청, 종각역 앞에서 사전집회를 진행하고 숭례문 앞 결의대회장까지
[법률방송뉴스] "전공의는 합의한 적 없다!"대한의사협회와 보건복지부의 의사 집단휴진 중단 합의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이 4일 의협과 복지부의 합의문 서명식 현장을 점거하는 등 강력 반발했다. 이 때문에 의협과 복지부의 서명식은 당초 이날 오전 11시 열릴 예정이었다가 2차례 연기되고 장소도 바뀌는 등 진통 끝에 열렸다.의과대학 정원 증원 및 공공의대 신설 등 정부 정책에 반대해 지난달 14일부터 총파업을 벌이며 한목소리를 내온 의료계가, 의협의 더불어민주당 및 정부와의 집단휴진 중단을 주내용으로 한 합의를 놓고 내부 분열 양상을 보이
[법률방송뉴스] 정부가 9월 1일부터 치러질 예정이던 2021년도 제85회 의사국가고시 실기시험을 1주일 연기하기로 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정부의 이같은 결정은 의대 증원과 공공의대 설립 정책 등에 반대하는 의사 총파업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의대생과 의학전문대학원 학생들의 의사국가고시 응시 취소율이 90%에 달하고 있기 때문이다.
[법률방송뉴스] 대한의사협회가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정책 등에 반발해 26~28일 벌이기로 했던 '제2차 전국 의사 총파업' 집단행동을 코로나19 확산을 고려,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온라인으로 생중계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의협은 "코로나19의 급속한 재확산으로 시행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등을 고려해 2차 총파업은 비대면으로 진행한다"고 말했다. 의협은 지난 14일 제1차 총파업 때는 전국 1만여 곳의 병원이 집단휴진을 하고 의사들이 서울 여의도에 집결해 궐기대회를 열었다.의협은 첫날인 26일에는 오전 10시3
[법률방송뉴스] 의대 정원 확대 정책에 반발하며 26일 총파업을 예고한 대한의사협회와 정부가 24일 면담을 가졌으나 견해 차를 확인하고 실무협의를 갖기로 하는 선에서 끝났다.정세균 국무총리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최대집 의협 회장과 이날 오후 2시부터 1시간 10분 동안 면담했다.총리실은 면담 후 "양측이 코로나19 위기상황 극복과 대화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조속한 진료현장 정상화를 목표로 합의안을 마련하기 위해 즉시 실무협의에 착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박 장관은 면담 후 기자들과 만나 "이른 시일 안에 이 사태를 해결하고자
▲신새아 앵커= 12월 20일 법률방송 'LAW 투데이', '이호영 변호사의 뉴스와 법'으로 시작하겠습니다.파업하고는 거리가 한참 멀어보이는 변호사들이 총파업을 결의했습니다. 대한법률구조공단 변호사 노동조합 얘기인데요. 이호영 변호사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올 초에 이어 다시 한 번 변호사들이 집단행동을 결의했네요.▲이호영 변호사= 이렇게 변호사들이 집단 행동을 결의하는 건 상당히 이례적인 일인데요. 법률구조공단에서 올 초에 사상 처음으로 변호사 노조가 파업을 시도했다가 실행에 옮기지는 않았던 일이 한
[법률방송뉴스] 저희 법률방송에서는 도심 흉물이 되어버린 전선과 통신선 등 이른바 ‘공중선’ 문제를 여러 차례에 걸쳐 보도해 드렸는데요.이게 단순히 미관 문제가 아니고 화재와 감전 등 안전사고와 직결된다는 게 전문가들의 깊은 우려 섞인 지적입니다.그 최일선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바로 한전 전기 노동자들인데요. 이 전기노동자들이 소속된 건설노조 전기분과가 오늘 청와대 앞에서 무기한 총파업 돌입 선포식을 했습니다.무슨 이유에서 일까요. 현장에 신새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리포트]얽히고설킨 전선 등 도심 공중선들, 어지럽게 얽혀 있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