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국정원 특수활동비를 상납받은 혐의에 대한 검찰 조사를 거부했습니다.지난 22일 소환 불응에 이어 방문조사까지 거부했지만, 검찰은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추가 조사 없이도 이미 확보한 증거와 진술만으로 혐의 입증이 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이철규 기자입니다.[리포트]검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 조사를 위해 6번째로 서울구치소를 찾았습니다.서울중앙지검 특수3부 양석조 부장검사가 검사 2명과 남녀 수사관 2명을 대동해 구치소를 찾아,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를 갖췄습니다.박 전 대통령은 그
[앵커]남재준, 이병기, 이병호. 박근혜 정부 국정원장 3명 모두가 국정원 특수활동비를 청와대에 상납한 똑같은 혐의로 한 날(16일) 영장실질심사를 받는 사상 초유의 일이 벌어졌습니다.3명 모두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런저런 인연으로 얽힌 사람들인데, 잘못 맺은 인연이 악연이 됐습니다. 이철규 기자입니다.[리포트]남재준, 이병기, 이병호 전 국정원장. 한 정권에서 차례로 국정원장을 지낸 인사들이 같은 날 법원에 불려나왔습니다.이들은 국정원 특수활동비를 청와대에 상납한 같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3명 다 좀 지친 표정으로 약속이나 한
[앵커]박근혜 정권 남재준 초대 국정원장에 이어 이병호 전 원장도 오늘(10일)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불려 나왔습니다.서울중앙지법에선 김관진 전 국방부장관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열렸습니다.찬바람과 함께 바야흐로 ‘배신의 계절’이 찾아온 듯합니다. 무슨 뜻인지, 이철규 기자의 리포트를 보시겠습니다.[리포트]이병호, 박근혜 정권의 마지막 국가정보원장이 오늘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됐습니다.남재준 전 원장과 같은 국정원 특수활동비를 청와대에 상납한 혐의입니다.포토라인에 선 이 전 원장도 남 전 원장처럼, 밑도 끝도 없이 국가와 국정
남재준 “국정원 직원들은 이 나라 자유민주주의 수호하는 마지막이자 최고의 전사들... 그런 그들에 대한 수사 참담하고 가슴이 찢어져”... 검찰, 됐고. 국정원 특수활동비 박근혜 상납 등 강도 높은 조사. 상식과 원칙이 통하는 사회. 법률방송뉴스 LAW 투데이.
[앵커]박근혜 정부 남재준 국정원장이 국정원 특수활동비 수십억원 상납 혐의 등으로 오늘(8일)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불려나왔습니다.남 전 원장은 기다리고 있던 기자들을 뚫고 지나가려다 거의 끌려나오다 시피해서 다시 포토라인에 서는 수모를 당했다고 하는데요. 그렇게 선 포토라인에서 어떤 말을 했는지, 이철규 기자입니다.[리포트]다른 피의자들과 달리 육군 참모총장 출신 남재준 전 국장원장은 기자들을 그냥 ‘뚫고’검찰청사로 바로 들어가려 했습니다. 순간, 포토라인 주변은 아수라장이 됐고 기자들은 남 전 원장을 잡아채다 시피해서 다시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