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새아 앵커= 우리가 살면서 뜻하지 않게 법적 분쟁에 휘말리게 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나를 도와줄 변호사를 찾는 것이죠.특히 법원 판결에 따라 옥살이를 하게 될지도 모르는 형사재판의 경우, 사건에 휘말린 피고인들은 꼭 무죄를 받기 위해 능력 있는 변호사를 선임하려고 노력합니다.그동안에는 재판이 끝나면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낸 변호사들에게 이른바 ‘성공보수’라는 걸 의뢰인들이 추가로 지급을 해왔는데요.그런데 형사사건 성공보수에 대해 대법원이 제동을 걸면서 법조계 내부에선 이런저런 비판들이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서울지방변호사회가
[법률방송뉴스] 프로포폴 투약 의혹을 받고 있는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가 첫 공판을 앞둔 가운데 그가 선임한 변호인단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4단독 박설아 판사는 오는 10일 오전 하씨의 프로포폴 투약 의혹 사건(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에 대한 첫 공판을 열기로 했습니다. 법원에 따르면 하씨 측에는 법무법인 율촌, 태평양, 바른, 가율 등 로펌 4곳에서 10명의 변호사가 이름을 올렸으며, 이 중에는 부장판사 출신 변호사가 2명이고, 경찰 출신과 대검찰청 강력부 마약과 부장검사 출신 변호사도 있는 것으로 파
[법률방송뉴스] 검사 출신 '전관' 변호사가 검찰 재직 당시 자신이 작성한 수사기록을 동료 변호사에게 넘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정진웅 부장검사)는 최근 김모 변호사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김 변호사는 지난 2014년 전주지검 근무 당시 목사 A씨를 사기 혐의로 수사하면서 작성한 구속영장 의견서 등 수사기록을 이듬해 퇴직 이후 동료 변호사에게 '기소 내용을 파악하라'며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김 변호사의 동료 변호사에게 '
[법률방송뉴스] 현직 판검사와의 친분을 앞세워 사건 청탁 명목 등으로 고액의 수임료를 챙기려 한 판사 출신 변호사에게 징역형의 실형이 확정됐다.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알선수재 혐의로 기소된 전직 판사 박모(44) 변호사의 상고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2012년 2월 청주지방법원 평판사를 끝으로 퇴직하고 변호사 사무실을 차린 박 변호사는 2015년 1월 296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수사를 받던 건설사 대표를 만나 "제가 담당 검사와 부장검사, 차장검사를 다
[법률방송뉴스] 판검사 출신이거나 행정부처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이른바 ‘전관 변호사’들의 규정 위반 사례가 속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법조윤리협의회는 소위 '공직 퇴임 변호사' 392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하반기 수임 내역을 전수 조사한 결과 64건의 위법사례가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이 중 13건은 징계 개시를 신청했고, 51건은 당사자에게 주의를 촉구했습니다.주요 사례로 변호사법상 수임제한 규정을 위반하고, 퇴직 1년 전 근무했던 곳에서 취급하는 사건을 퇴직 후 1년 이내에 수임하거나, 수임 자료를 누락해 제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