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인천 계양을 출마를 시사하면서 '명룡(이재명-원희룡)대전'이 현실화됐습니다.이 대표는 어제(18일)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차담회에서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 그대로 출마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습니다.그는 "지역구 의원이 지역구에 그대로 나가지 어디를 가겠느냐"며 "통상적 기준과 절차에 따라 생각해달라"고 말했습니다.앞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16일 국민의힘 인천시당 신년인사회에서 "대한민국이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데 돌덩이가 길을 가로막고 있다. 제가 온몸으로 돌덩이를 치우겠다"고 발
[법률방송뉴스] 인천 미추홀구에서 발생한 120억원대 전세 사기로 구속된 이른바 ‘건축왕’에게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피해자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오늘(2일) 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대책위원회는 “지난 2월 28일 오후 6시경 대책위 소속으로 활동 중이던 전세사기 피해자 A씨(38)가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소식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대책위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21년 10월 미추홀구의 한 빌라에서 보증금 7000만원의 전세 계약을 맺고 홀로 살고 있었습니다. 지난해 11월 전세 사기를 인지한 A씨는 다음 달인 12
[법률방송뉴스] 민경욱 전 미래통합당 의원이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시 불법 선거운동을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재판에 넘겨졌습니다.오늘(7일) 인천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손상욱)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민 전 의원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5월 말 민 전 의원을 확성장치를 이용해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선거사무실 앞에서 "이재명에게 투표해서는 안 된다"는 발언을 했습니다. 또 이 대표에 대한 기자회견을 한다며 인근에 불법 현수막을 걸기도 했습니다. 이에 검찰은 민 전 의원에게
[법률방송뉴스]국민의힘 인천시장 선거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습니다.특히 일부 후보를 중심으로 막판 결집 현상이 일어나고 있어 여론의 관심이 쏠립니다.안상수 예비후보는 어제(18일) 5선 중진 윤상현 의원과 통화를 통해 갈등을 풀고 지역 사안 등에 대한 협의를 나누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안 예비후보와 윤 의원은 인천 발전 지지에 서로 공감했고,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여러 현안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안 예비후보 측은 "두 사람은 그간 아쉬움과 오해에 대해 얘기하며, 고향 형·동생 관계로 돌아가는 데 동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덧붙여 "윤
[법률방송뉴스]▲신새아 앵커= 안녕하십니까, 신새아입니다.제8회 지방선거가 두 달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시장·도지사에 누가 출마할까 관심 갖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지방선거를 앞두고 일부 지역에선 '해사전문법원' 설치 공약이 재차 고개를 들 분위기입니다.특히 서울과 인천, 부산 사이 유치 경쟁이 이어지고 있는데, 지역구 의원들의 후방 지원도 치열하다고 합니다.세계가 사랑하는 서울, 세계로 통하는 관문 인천, 세계 물류의 중심 부산.이들이 해사법원 쟁탈전에 뛰어든 배경을 석대성 기자가 취재했습
[법률방송뉴스]해상 사건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독립 사법기관 '해사법원'해양 패권을 주도할 요소로 꼽히는데, 법률 서비스 잠재적 가치만 무려 연간 5000억원에서 1조5000억원이라고 합니다.현재 해양 사건 관련 전문법원이나 전문판사를 두고 있는 대표적 국가는 영국·중국·싱가포르.특히 중국은 10개 전문해사법원과 24개 지원을 설치, 600명에 육박하는 전문법관을 곳곳에 배치해 시장 점유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한국에서도 '해사전문법원' 설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데요.해사법원 유치를 위해 서울과
[법률방송뉴스]해상 사건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독립 사법기관 '해사법원'해양 패권을 주도할 요소로 꼽히는데, 법률 서비스 잠재적 가치만 무려 연간 5000억원에서 1조5000억원이라고 합니다.현재 해양 사건 관련 전문법원이나 전문판사를 두고 있는 대표적 국가는 영국·중국·싱가포르.특히 중국은 10개 전문해사법원과 24개 지원을 설치, 600명에 육박하는 전문법관을 곳곳에 배치해 시장 점유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한국에서는 '해사전문법원' 설치가 지방선거 공약으로 재차 고개를 들 분위기입니다.해사법원 유치
[법률방송뉴스] 인천 층간소음 흉기난동 사건 당시 경찰의 부실 대응 모습이 포착된 CCTV가 최초로 공개됐습니다. 사건 피해자 측은 오늘(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시 부실 대응을 했던 경찰관에 대해 공정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피해자 측은 당시 경찰이 현장을 이탈하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공개하면서 경찰의 직무유기 정황을 확인했다고도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석 달 동안 국가배상 소송 절차를 거치고 재판부 허가를 받아 CCTV 영상과 일부 주요 증거를 확보했다. 당초 경찰이 현장을 이탈하는 CCTV 영상만
▲신새아 앵커= 안녕하십니까, 'LAW 포커스' 신새아입니다.지난달 인천에서 발생한 층간소음 흉기난동 사건 기억나십니까.경찰의 현장 대응이 ‘문제점 투성’이었다는 지적이 나오자 경찰청에선 TF까지 만들며 수습에 나섰습니다. 앞으론 과감한 물리력 사용, 즉 범죄자의 폭력 대응에 대해선 주저 없이 실탄 사격도 단행하겠다는 게 경찰 입장인데요. LAW 포커스, 이번 주엔 석대성 기자와 경찰관 총기 사용에 대해 얘기해봅니다.석 기자, 국민 생명을 보호해야 할 경찰이 범죄자가 흉기를 들자 현장을 빠져나가 버리는 사건이 벌어졌어
[법률방송뉴스] 인천 층간소음 흉기 난동 사건으로 경찰 위신이 추락한 가운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국민이 세금을 내고 전쟁이 났을 때 목숨을 걸고 나라를 지키는 건 내가 필요할 때 국가가 나를 지켜준다는 믿음을 전제로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윤 후보는 오늘(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국가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내·외부의 위협으로부터 보호해야 한다"며 이렇게 전했습니다.윤 후보는 전날(7일) 서울경찰청 112종합상황실과 자율방범대를 찾았던 걸 거론하면서 "과연 대한민국이 국민께 그런 믿음을 주고 있느냐 여
[법률방송뉴스] 인천 한 대학병원에서 우울증을 앓던 중학생이 병원 건물 4층에서 추락한 뒤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병원의 관리 부실"이라는 비난의 내용이 담긴 국민청원이 올라오며 파장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사건은 지난 18일 오전 11시경 인천시 서구 모 대학병원 건물 4층 휴게공간에서 중학교 2학년 A군이 지상으로 추락하며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A군은 다리 등을 크게 다쳤습니다. 우울증으로 해당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A군은 사고 당시 병원 측의 허락을 받고 휴게공간에서 산책하다가 추락했고, 다친 곳을 치료받기 위해
[법률방송뉴스] 인천의 한 오피스텔 소유권을 자신에게 넘겨주지 않는다고 아버지를 폭행해 숨지게 한 40대 아들이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법 형사15부(부장판사 이규훈)는 오늘(12일) 존속상해치사 및 존속상해, 현주건조물방화미수 등 혐의로 기소 된 A(48)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하고, 치료감호를 명했습니다. 지난해 12월 A씨는 오전 3시경 인천 부평구에 위치한 자신의 주거지에서 가스레인지 위에 휴지와 스프레이 통 등을 올려 불을 붙이고, 냄새를 맡고 나온 어머니 B(69·여)씨와 잠들어 있던 아버지 C(73)씨를 폭행한 혐
[법률방송뉴스] 인천 한 노래주점에서 술값 시비 끝에 손님을 살해한 뒤 잔인하게 훼손한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기소된 업주 34살 허민우에게 중형이 선고됐습니다.인천지법 형사13부는 오늘(10일) 열린 선고 공판에서 살인 및 사체손괴·유기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허 씨에게 징역 30년과 벌금 300만원을 선고하고, 10년 동안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했습니다.앞서 검찰은 “피고인은 집합금지 조치를 위반하고 유흥주점을 운영해 오다가 술값 문제로 피해자와 시비가 붙자 주먹으로 얼굴 수회 가격하고 머리를 발로 차 살해했다"며 "당시
[법률방송뉴스] 인천 을왕리해수욕장 인근에서 만취 차량에서 벤츠 차량을 몰고 역주행하다가 치킨 배달을 하던 50대 가장을 차로 치어 숨지게 한 음주운전자가 항소심 재판 중에 보석을 신청했습니다.인천지법에 따르면 이른바 '윤창호법'으로 불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 및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구속 기소돼 항소심 재판을 받고 있는 여성 A(35)씨가 최근 이 법원 형사항소2부(이현석 부장판사)에 보석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앞서 1심 재판부인 인천지법 형사3단독 김지희 판사는 지난 4월 A씨에게 징역 5년,
[법률방송뉴스] 스쿨존 횡단보도에서 4살 딸의 손을 잡고 유치원을 가던 30대 엄마를 치어 숨지게 한 50대 승용차 운전자에 대해 검찰이 징역 7년을 구형했습니다. 인천지법 형사12부 김상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주의의무를 위반한 과실이 무겁고 유족이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며 이같이 구형했습니다. 54살 A씨는 지난 5월 11일 오전 9시24분쯤 인천구 서구 마전동 한 스쿨존에서 승용차를 몰고 좌회전하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32살 B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습니다. B씨의 4살 난 딸도 다리뼈가 부
▲유재광 앵커= '하서정 변호사의 바로(LAW)보기, 오늘(26일)은 '인천 아동학대 살인 사건' 얘기해 보겠습니다. 인천 아동학대 살인 사건, 피해자가 8살 밖에 안 되는데 아동학대를 당하다 사망한 사건이죠.▲하서정 변호사(홈즈 법률사무소)= 네. 지난달 인천 중구에서 또다시 아동학대 사망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친모와 계부가 고작 만 8세인 초등학생 딸에게 밥을 제대로 주지 않고, 온몸을 때리고, 심지어 빨대로 소변을 먹이고, 대변 묻은 속옷을 입에 물리는 등 충격적인 가혹행위를 했고요. 그 아동은 결국 사망
[법률방송뉴스] 진돗개 모녀를 잘 키우겠다며 데려가 입양 당일 곧바로 도살한 7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사기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개를 도살한 도살장 업주에겐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가 적용됐다.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진돗개 모녀 도살 사건’ 관련 진돗개를 입양 받은 A(76)씨는 사기죄로, 진돗개 모녀를 도살한 업주 B씨(65)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지난달 17일 진돗개를 직접 키울 것처럼 속이고 진돗개 모녀를 입양한 뒤 곧바로 도살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와 관련 청와대 국
[법률방송뉴스= 이규희 앵커] 일상생활에서 알아두면 좋을 '알기 쉬운 생활법령'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알기 쉬운 생활법령에서는 바로 '인천 중학생 추락사' 내용인데요. 판결과 함께 다시 한번 들끓고 있습니다. 소년법 개정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 번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최종인 변호사님, 2019년 5월 14일에 인천 중학생 추락사 가해자들에게 법원이 중형을 선고했습니다. 그럼 어떤 사건이었는지 먼저 파악을 하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최종인 변호사] 다들 잘 알고 계시겠지만, 지
[법률방송] 경찰청 특수수사과가 인천공항 위험물터미널 임대료 계약에 대한 비리 정황을 포착하고 30일 인천 영종도 공항공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확인됐다.위험물터미널은 항공기 화물 가운데 위험물로 분류된 물품을 반입해 다로 처리하는 곳을 일컫는다. 경찰은 공사가 2015년 공개입찰로 체결한 위험물터미널의 임대료 계약과 관련해, 2016년 8월 재계약 과정에서 업체를 상대로 임대료를 낮춰 주는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고 보고 있다. 이에 관련자들의 배임 혐의에 대해 집중적으로 수사를 진행 중이다.경찰은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각종 자료
[법률방송] ‘인천 초등생 살인사건’의 두 피고인에 대한 항소심 선고가 30일 진행된다.서울고법 형사7부(부장 김대웅)는 이날 오후 2시 미성년자 약취ㆍ유인 후 살인 혐의 등으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김모(18) 양과 박모(20) 양의 항소심 선고공판을 연다. 두 피고인 김양과 박양은 지난해 9월 모든 혐의를 유죄로 인정받아 1심에서 각각 징역 20년과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항소심 쟁점은 김양에 대한 '심신 장애' 여부다. 1심 재판부는 '평균 이상'이라는 정신감정보고서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