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지난해 국내 59개 대기업집단 가운데 보수를 가장 많이 받은 기업인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으로 롯데케미칼 등 7개 계열사에서 총 172억1천만원(롯데건설 퇴직금 9억3천800만원 제외)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동빈 회장의 뒤를 이어 박성도 셀트리온 고문이 163억9천900만원으로 대기업 오너일가 기업인들을 제치고 2위에 올랐다. 박성도 고문의 순수 보수액은 4천900만원이지만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행사이익으로 163억5천만원을 챙겨 보수 2위에 올랐다.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는 공정거래위원회
[법률방송뉴스] 국세청이 증여세 1천 562억원 등 이재현 CJ그룹 회장에 대해 부과한 세금 1천 674억원이 부당하다며 이 회장 측이 국세청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최근 항소심이 사실상 원고 패소로 판결한 1심 판결을 깨고 사실상 이 회장 손을 들어주면서 대법원의 최종 판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특히 이번 판결은 그 전에 화제가 됐던 이른바 ‘선박왕’이나 ‘완구왕’ 등 수출입 거래에 관련된 역외탈세 사건과는 달리 특수목적법인, SPC를 고리로 한 해외 주식거래를 가장한 거액의 역외탈세 사건이라는 데서 크게 관심을 모았다.법조계 일
▲신새아 앵커= 또 재벌가 마약 사건입니다. 변종마약 밀반입 혐의를 받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 이선호씨 얘기해보겠습니다. ‘이호영 변호사의 뉴스와 법’입니다.CJ의 유력 후계자라고도 지목되는 장남 이선호씨, 그제(4일) 자신을 구속해달라며 검찰에 스스로 찾아간 좀 이례적인 상황이 생겼어요. 다시 좀 알아볼까요.▲이호영 변호사= CJ의 장남 이선호씨가 이제 검찰에 의해서 체포구속이 안 되고 풀려났다가 스스로 찾아간 그런 상황인데요.이선호씨는 지난 1일에 미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을 하던 상황에서 세관직원으로부터 가방검사를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의 사퇴를 강요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원동 전 청와대 경제수석에 대해 검찰이 징역 3년을 구형했다.2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김세윤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조 전 수석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유례없는 범법 행위를 했다"며 이같이 구형했다.조 전 수석은 박 전 대통령과 공모해 2013년 7월 손경식 CJ그룹 회장에게 "VIP의 뜻"이라며 "이미경 부회장이 경영에서 손을 떼게 하라"고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최종의견을 통해 "피고인은 차관급 수석비서관으로서 중립적인 업무 수행을 할 의무가 있음
[앵커]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105번째 공판이 오늘(8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렸습니다.이미경 CJ 부회장에 대한 박 전 대통령의 퇴진 압박과 관련, 조원동 당시 경제수석과 손경식 CJ 회장 등이 증인으로 나왔습니다.조 전 수석은 박 전 대통령으로부터 "CJ는 왜 그렇게 처리했냐"는 질책을 받았다고 하는데, 어떤 내용인지 석대성 기자가 공판에 다녀 왔습니다. [리포트]오늘 박근혜 전 대통령 강요미수 재판에선 손경식 CJ 회장과 조원동 전 경제수석의 7분짜리 통화녹음 파일이 공개됐습니다.이 통화녹음 파일은 손경식 회장이 녹음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