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서울교통공사가 지하철에 '의자 없는 칸'을 도입하기로 한 것을 놓고 시민들이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서울교통공사는 출퇴근 시간 혼잡도를 줄이기 위해 내년 1월부터 서울 지하철 4ㆍ7호선 열차 2칸의 의자를 없애는 '전동차 객실 의자 개량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어제(1일) 밝혔습니다. 열차 1대의 2개 칸에서 객실 의자가 사라지게 되는데, 주요 환승역의 출구 계단과 가까운 칸이 가장 붐비는 만큼 해당 위치의 열차 칸을 대상으로 한다는 게 공사 측 설명입니다.다만 칸 양쪽 끝에 있는
[법률방송뉴스]대법원이 강제추행죄 판단 기준을 완화했습니다.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어제(21일) 사촌 여동생을 강제추행해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1천만원을 선고한 원심 판단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으로 보냈습니다.지난 2014년, 휴가를 나온 군인 A씨는 집에 온 사촌 여동생에게 강제로 자신의 몸을 만지게 하고, 양팔로 안아 침대로 쓰러뜨렸습니다.피해자가 이를 거부하자 따라가 끌어안기도 한 A씨는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1심에서는 A씨를 유죄로 보고 징역 3년을 선고했지만, 항소심에서는 강제추행
[법률방송뉴스]종합부동산세 1가구 1주택자 종합부동산세 부담 완화와 관련해 여야가 협상에 나섰지만, 특별공제액 상향 여부를 두고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정부는 종부세법 개정안을 처리하지 못할 경우 최대 50만명이 세금이 중과된 고지서를 받을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간사 류성걸 국민의힘 의원과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오늘(29일) 만나 종부세 특례법에 대해 논의했습니다.여야는 올해 1세대 1주택자 공제 금액을 11억원에서 14억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것을 두고 절충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신 의원은 류 의원에게 특
[법률방송뉴스] 출산율이 급격히 낮아지며 인구가 급감하는 이른바 ‘인구절벽’ 현상으로 병역 현역 자원이 부족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군 당국이 현역 판정비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관련 기준 개정에 착수했다. 29일 국방부와 병무청 등에 따르면 국방부는 현재 징병 신체검사에서 현역입대 대상인 1∼3급 판정 비율을 높이기 위해 관련 항목 기준을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현재 병역 판정검사는 인성검사와 간기능·신장·혈당·혈뇨 검사 등 26종의 병리검사, X-레이 촬영, 내과·정형외과·정신건강의학과 등 9개 과목 검사 등으로 구성된다.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