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지난 대선에서 이뤄진 대장동 사건 관련 허위인터뷰 보도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오늘(14일) 뉴스타파와 JTBC를 상대로 동시에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법조계에 따르면 대선개입 여론조작 의혹 특별수사팀(팀장 강백신 부장검사)는 오늘 오전 뉴스타파와 JTBC 본사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 혐의로 관련 자료 확보를 시도하고 있습니다.뉴스타파는 이를 거부하며 검찰 수사팀과 대치했으나 곧 압수수색 영장이 집행됐습니다.검찰은 해당 의혹을 보도한 뉴스타파 기자, 전 JTBC 기자도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법률방송뉴스] 언론·미디어 제도개선 특별위원회 활동기한을 내년 5월까지로 연장하는 법안이 오늘(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여야는 이날 오전 본회의에서 특위 활동 연장안을 재석 의원 231명 중 찬성 228명, 반대 2명, 기권 1명으로 가결했습니다.특위는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을 골자로 한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 △신문 등의 진흥에 관한 법 △방송법 등의 개정을 논의한다는 취지로 지난 9월 설치됐습니다.여야는 특위에서 언론 개선 방안에 대한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 공감대를 형성했고, 이들의 활동기간은 내년
[법률방송뉴스] 20대 대통령 선거를 앞에 두고 정치권이 선거 대책 마련에 분주합니다.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한 국회에선 언론제도 개편을 위한 논의가 한창인데요. 미디어 생태계 개선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국회 언론·미디어 제도개선 특별위원회는 지난 6일 오후 미디어 거버넌스(책임의식) 및 생태계 개선 관련 법안에 대한 공청회를 실시했습니다.이번 공청회는 국회법 64조에 따라 방송법 등과 신문 등의 진흥에 관한 법,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에 대한 전문가 의견 청취가 있었습니다.송현주 한림대학교 미디어스쿨 교
▲신새아 앵커= ‘이번주 핫클릭’ 코너에선 ‘취재 윤리‘와 ‘스토킹‘ 얘기해보겠습니다.11월 셋째 주 가장 뜨거웠던 감자는 바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그리고 스토킹이었습니다.이재명 후보 부인 김혜경씨를 취재하던 언론사 취재진 5명이 경찰에게 스토킹 행위 경고 조치를 받으면서 이런저런 말들이 나왔기 때문입니다.지난 16일 경기 분당경찰서는 전날인 15일 오후 4시쯤 해당 취재진들에 대해 스토킹 처벌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경고한 뒤 돌려보냈다고 밝혔습니다."취재 행위가 범죄에 해당한다고 본 게 아니라 현장에서 반복되지 않도록
[법률방송뉴스]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오늘(1일)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로 추가기소했습니다. 같은 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국민 주권주의라는 측면에서 가짜 뉴스는 엄정하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나서면서 검찰과 정치권이 여론전에 돌입하는 거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이날 유 전 본부장을 배임과 부정처사 후 수뢰 혐의로 추가기소했다. 동시에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와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 정민용 전 성남
[앵커]2012년 19대 총선 당시 불법 선거운동을 벌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와 주진우 시사IN 기자에 대한 1심 선고가 오늘(2일) 나왔습니다.재판부는 이들에 대해 벌금 90만원을 선고했는데, 언론인의 정치적 발언과 표현의 자유, 선거법 위반 등 논쟁거리가 꽤 많은 재판입니다.석대성 기자의 심층 리포트 보시겠습니다.[리포트]주진우 기자와 김어준씨는 지난 2012년 4·11 총선을 앞두고 공개된 장소에서 확성장치를 이용해 특정 후보를 지지하거나 반대하는 발언을 합니다.[김어준 / 딴지일보 총수 (2012년 4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