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지난 1월 11일에 제9회 변호사시험이 끝났다. 그래서 또 다시 ‘수를 둘러싼 투쟁’의 계절이 왔다.4월에 발표될 합격자 수에 관해 수많은 추측들이 난무할 것이다.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 측에서는 합격자 수를 더 늘리라며 목소리를 높일 것이고, 반대하는 목소리도 울려 퍼질 것이다.변호사시험 관리위원회에서는 법무부가 만든 복수의 안을 놓고 로스쿨 측과 비로스쿨 측이 논란을 벌이다 결국 표결로 하나를 결정할 것이다. 그 때 비로소 합격자 수와 함께 합격점이 정해지게 될 것이고, 미리 알 수 없었던 그 합격점에 의해 수험
[법률방송뉴스] 제9회 변호사시험이 7일부터 11일까지 닷새 동안 치러진다. 민변과 경실련, 참여연대가 제9회 변시를 하루 앞둔 6일 “로스쿨이 도입 취지에서 벗어나 고시학원처럼 돼 가고 있다”며 “법무부는 로스쿨 교육 정상화를 위해 변호사시험 합격자 결정기준을 다시 마련하라”는 공동성명을 냈다.이들 단체는 성명에서 "2009년 로스쿨이 도입된 지 10년을 지나 실시되는 이번 시험에는 역대 2번째로 많은 3천592명이 지원했다”며 “그러나 지원자들은 시험에 대한 압박과 더불어 불투명한 합격자 기준으로 이중의 부담을 겪어야 한다”고
[법률방송뉴스] 지난 6일 서울의 한 사립대 로스쿨에 재학 중인 로스쿨 9기생이 교내 기숙사 옥상에서 투신하는 극단적 선택을 했다. 내년 1월 7일부터 치러지는 제9회 변호사시험을 꼭 2개월 앞둔 시점이었다.지난해 7월 한 지방 국립대 로스쿨 학생은 경기 과천시의 호텔 건물에서 투신해 숨졌다. 평소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가족에게 호소했다는 그가 극단적 선택을 한 이곳은 공교롭게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건물이 마주보이는 장소다.지난 2009년 로스쿨 제도가 도입된 지 올해로 11년째. 그동안 5명의 로스쿨 재학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