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선거일 기준으로 선거권자 연령을 산정하도록 한 공직선거법 조항은 헌법에 어긋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습니다.헌재는 오늘(7일) A씨가 선거권자와 피선거권자 연령 산정 기준을 정한 공직선거법 17조 조항이 평등권 및 선거권을 침해한다며 제기한 헌법소원 심판에서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합헌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1999년 6월 15일 태어난 A씨는 지난 2018년 6월 13일 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투표권을 행사하려 했으나 당시 ‘선거일 기준’ 만 19세가 넘지 않아 선거에 참여하지 못했습니다. 이에 A씨
[법률방송뉴스] 선거제 개편을 골자로 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절차가 시작됐다.자유한국당을 제외한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과 정의당 등 여야 4당은 24일 지역구 및 비례대표 의원 수를 조정하고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주내용으로 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국회 정개특위 위원장인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선거권 연령을 만 18세로 하향하고, 선거제도의 비례성과 대표성을 강화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여야 4당 원내대표 및 정개특위 간사·위원 17명 명의로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이날 이른
[법률방송뉴스] 전국 570여개 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된 정치개혁공동행동이 오늘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등 선거제도 개혁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권을 압박했습니다. 기자회견 현장에 이현무 기자가 다녀왔습니다.[리포트]“선거제도 개혁하라! 개혁하라! 개혁하라!”정치개혁공동행동은 먼저 지난 달 15일 여야 5당 원내대표들이 선거제 개혁 합의문까지 발표해 놓고 한 달이 되도록 가시적인 성과를 내놓지 못하고 있는 정치권을 강하게 성토했습니다. 여론이 악화되면 하는 시늉만 하지,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