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김영태 서울대병원장이 필수의료 확충을 위한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동의한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어제(24일)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한 김 원장은 의대 정원 확대 동의 여부를 묻는 이태규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필수의료 혁신 방안의 하나로 의대 정원이 확대돼야 하는 데 동의한다"며 "여러 연구기관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과학적인 의료 인력 수요가 있어야 한다"고 답변했습니다.의대 정원이 확대돼야 한다는 정부의 기본적으로 공감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입니다.김 원장의 이같은 입장 표명은 정부와 의료계 소통에 긍정적인
[법률방송뉴스] 암센터를 증축한 서울대병원에 과밀부담금을 부과하는 건 정당하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오늘(6일) 대법원 2부(주심 조재연 대법관)는 서울대병원이 서울시를 상대로 낸 과밀부담금 부과처분 취소소송에서 서울시 손을 들어준 원심을 확정했습니다.서울대병원은 2015년 11월 서울시 종로구청장으로부터 암센터 증축 허가를 받고 이듬해 3월 공사를 마쳤습니다. 그런데 이듬해 감사원은 기관감사에서 서울시가 해당 공사에 과밀부담금을 부과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과밀부담금이란 수도권 등 특정 지역으로의 집중을 억제하기 위해 새로
[법률방송뉴스] 뇌물 등 혐의로 중형을 확정받아 안양교도소에 수감 중인 이명박(81) 전 대통령이 또다시 서울대병원에 입원했습니다.오늘(17일) 법무부는 이 전 대통령이 지병 관련 정밀검사를 위해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습니다.법무부 관계자는 “입원 중 병원 측 소견에 따라 검사가 진행될 예정”이라며 “입·퇴원 및 호송시간은 경호와 보안상 이유로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이 전 대통령은 당뇨, 기관지염 등 지병으로 꾸준히 병원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지난 2020년 12월 기저질환 치료를 위해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법률방송뉴스] 법률방송에서는 그동안 8차례에 걸쳐 의사들에 대한 '인센티브 제도' 문제점에 대해 보도해 드렸는데요. 이게 비단 한양대병원의 문제만은 아니라는 데 문제의 심각성이 더합니다.서울대병원을 포함해 다른 대학병원 의사들은 의사 인센티브 문제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들어봤습니다. 계속해서 장한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서울대병원 성형외과 권성택 교수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이른바 '빅 5 병원'들을 포함해 대학병원들에서 크든 적든 어떤 식으로든 의사들에 인센티브를 주고 있다고 말합니다.[권성택 서
[법률방송뉴스] "대학병원의 가짜 연구에 멀쩡한 고양이 6마리가 무참히 죽었습니다."지난달 27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청원 글이다. 서울대학교 병원 이비인후과 한 연구팀에서 동물실험을 했는데 해당 실험은 '허위 연구'였고, 그 연구에 동원된 고양이 6마리가 '안락사'가 아닌 무참하게 '고통사'를 당했다는 것이 청원인의 주장이다.동물실험, 어디까지 합법이고 어디부터 불법일까. ■ "서울대병원 W교수, 다음 주 고발 조치"... 혐의는?동물보호단체 사단법인 비글구조네트워크(비구협)
[앵커]서울대병원이 최소 6년 넘게 간호사들의 첫 월급을 최저임금의 4분의 1 정도에 불과한 30만원대의 금액만 지급해 왔다는 사실, 지난 5일 법률방송이 단독 보도해 드린 바 있는데요.서울대병원 측은 입사 후 5주 동안을 간호사들의 ‘참관 교육’ 기간이라며 ‘월급’이 아닌 ‘교육 수당’ 개념으로 지급한 거라고 해명했는데, 이 해명이 또 다른 논란을 낳고 있습니다.어떤 내용인지 정순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올해 서울대병원의 간호사 첫 월급은 36만원입니다.하루 8시간 주5일 근무를 기준으로 2017년 한 달 최저임금은 135
서울대병원이 확인된 것만 최소 6년 넘게 갓 입사한 신입 간호사들의 첫 월급을 최저임금에도 한참 못 미치는 수준에서 지급해온 것으로 드러났다.병원 조직에서 '약자'인 신입 간호사들을 상대로 근로기준법을 위반해 ‘갑질’을 자행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5일 한 SNS에는 "2017년 서울대병원 간호사 첫 월급이 얼만지 아세요? 36만원입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자신을 서울대병원 간호사라고 밝힌 글 작성자 최모씨는 "그건 그나마 오른 것이고 2011년에 입사한 저는 31만 2천원을 받았다"고 주장했다.2017년 올해 최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