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광 앵커= 오늘(24일) 국회에선 법을 만들고 개정하는 일을 본업으로 하는 국회의원들이 특정 법을 지칭해 “문제의 법을 바로잡겠다”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슈플러스’, 신새아 기자와 얘기해보겠습니다.여야 의원들이 언급한 ‘문제의 법’이 정확히 뭔가요.▲기자= 법률방송에서도 여러 차례 보도해드렸던, 소리소문없이 국회 문턱을 넘은 '산업기술의 유출 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안입니다. 개정안은 지난해 8월 단 1명의 반대도 없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었습니다.개정안은 지난 21일부터 시행됐는데 더불어민주당·
[법률방송뉴스] 법률방송에서는 얼마 전 ‘산업기술의 유출 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산업기술보호법’ 개정안의 문제점과 이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보도해 드린 바 있습니다.개정안은 21일부터 시행되는데 법 시행을 열흘 앞두고 미래의 청년 노동자들이 개정안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이에 대한 재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현장에 신새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리포트][구호]“노동자 죽이는 산업기술보호법 국회는 책임져라!”“책임져라! 책임져라! 책임져라!”안전모에 작업복을 입었지만 아직은 몸에 익어보이진 않는 앳된 얼굴의 20대
[법률방송뉴스] 지난해 8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산업기술의 유출 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이 오는 21일부터 시행됩니다.개정안은 ‘국가핵심기술’에 관한 정보는 비공개로 할 수 있고, 적법한 경로로 취득한 정보라도 다른 용도로 사용 또는 공개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시민사회단체와 노동계는 이 두 조항이 노동자의 건강권을 침해하는 심각한 독소조항이라며 반드시 재개정되야 한다는 입장입니다.그 이면에는 '삼성의 작업'이 있지 않았냐는 것이 이들의 의심인데 관련해서 오늘(11일) 국회
[법률방송뉴스]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로 반일 감정이 들끓던 지난해 8월, 국회의원 206명의 찬성으로 반대는 단 1명도 없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법안이 있습니다.바로 ‘산업기술의 유출 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인데요. 다음달이면 이제 시행을 앞두고 있습니다.그런데 이 법 시행일인 2월 21일에 맞춰 시민단체들이 산업기술보호법에 독소조항이 숨어있다며 해당 조항에 대한 헌법소원을 제기하겠다고 합니다.산업기술을 보호하자는 취지의 법안에 시민단체들이 왜 이렇게 반발하며 헌법소원까지 내겠다는 걸까요. 신새아 기자가 전말을 취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