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새아 앵커= 변리사와 변호사가 함께 특허침해 소송을 대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변리사법 개정안’이 1년째 국회에서 표류하고 있습니다. 임기가 1년 남짓 남은 이번 국회에서 법안 통과를 두고 이런저런 예측들이 나오고 있는데, 관련 내용 자세하게 듣고자 홍장원 대한변리사회장을 법률방송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변리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1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제2소위에 계류 중입니다. 법안의 내용과 취지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홍장원 대한변리사회장= 일단 특허침해 소송, 그러니까 특허나 상표, 디자인 등 침해소송 관련해서 변
[법률방송뉴스] 최근 변호사를 대상으로 연이은 테러사건이 발생하고 변리사의 소송대리권 요구가 이어지는 가운데, 변호사들의 생존권을 지키고 법조정상화를 위한 모임이 탄생했습니다.지난 17일 ‘생존권수호 및 법조정상화를 위한 변호사 모임(생변)‘이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습니다.생변은 “법조계는 수년간 유사 법조직역의 업무 영역 잠식, 변호사 수의 급증으로 인한 시장 포화, 사설 플랫폼 업체의 시장 진입 문제 등이 제기돼 왔다”고 설명했습니다.이어 “최근 법률사무소 방화로 인한 사망 사건 및 방화 협박 스토킹 사건까지 발생했는데 정
[법률방송뉴스] ▲신새아 앵커= 안녕하십니까, 신새아입니다.지난주 'LAW 포커스'에선 ‘차세대 게놈 시퀀싱’ 기술을 두고 미국 대기업과의 법정 다툼에서 이긴 MGI 그룹에 대해 보도해드렸는데요.경제·산업에 있어선 국가 간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는 만큼 특허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경영인이 법적 문제에 대해 기민한 대응을 하기 위해선 전문가가 필요하기 마련인데, 한국에선 변리사의 ‘소송대리권’을 두고 논쟁이 치열합니다.어떤 내용인지, 변호사계와 변리사계 입장은 무엇인지 첫 보도 이혜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법률방송뉴스] 변리사법 일부개정안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중기위)를 통과해 법제사법위원회의 심의를 앞둔 가운데, 법조계에서는 지속적으로 반대의 목소리를 내왔습니다.이와 관련해 오늘(24일) 대한변호사협회는 ‘변리사 공동 소송대리권 부여의 위헌성’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개최했습니다.변협은 “이번 변리사법 개정안이 사법제도 및 소송절차에 대한 진지한 이해 없이 ‘국민의 권익’을 방기한 채 오로지 ‘변리사의 이익’만을 대변하는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변리사법 개정안의 위헌성과 문제점을 분석하여 합리
[법률방송뉴스] 서울지방변호사회(서울변회)는 새로운 정부가 시행 예정이라고 밝힌 ‘6대 전문자격시험 공무원 특혜 폐지’ 방침에 환영의 뜻을 전했습니다.최근 새 정부는 전직 공무원 시험 면제 특혜 폐지 및 축소를 핵심으로 한 ‘6대 전문자격시험에 관한 실태조사 및 제도개선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전해졌습니다.이에 서울변회 오늘(17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그간의 불공정한 악습을 철폐하고 공정한 전문자격시험제도 확립에 앞장선 것에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이어 “세무사, 관세사, 변리사, 법무사, 행정사, 공인노무사 등 6대 전
[법률방송뉴스] 대한변호사협회가 변리사법 개정안에 대해 공무원 특혜와 직역 이기주의이자 민사소송법 체계를 무너뜨리는 무책임한 법안이라며 즉각 폐기를 요구했습니다.지난 12일 변리사에게 특허·상표·디자인 관련 민사소송 영역에서 소송대리권을 허용하는 변리사법 개정안이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중기위)를 통과하고 법제사법위원회에 회부됐습니다.이에 변협은 오늘(16일) 낸 성명서에서 “법조계 구성원 모두 해당 법안이 국민의 권익과 밀접하게 관련된 민사사법체계의 기본틀을 혼란에 빠뜨릴 수 있음을 우려해 한목소리로 반대했지만 국회는 전
[법률방송뉴스] 국회에서 변리사법 개정안이 의결된 가운데 한국법조인협회가 변호사·재판제도의 체계에 위반된다며 폐기하라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지난 4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법안소위는 ‘소송실무교육을 이수한 변리사가 특허권 등의 침해에 관한 민사소송에 대해 변호사와 공동 소송대리인이 될 수 있고 변호사와 공동으로 재판에 출석하도록 하는 내용’의 변리사법 개정안을 의결했습니다.한법협은 오늘(6일) 낸 성명서를 통해 변리사법 개정안에 3가지 문제점이 있다며 그 위헌성에 대해 언급했습니다.한법협에 따르면 변리사법 개정안에는 ▲